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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메러디스 카더 (지은이), 이진 (옮긴이)
수오서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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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323876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9-20

책 소개

감정조절장애, 짧은 작업기억, 시간 관리 문제, ‘모 아니며 도’ 사고방식, 거절 민감성 불쾌감, 완벽주의, 가면 쓰기, 압도감, 번아웃… 이 책은 ADHD를 이해하는 21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다. 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내 삶을 고달프게 하는 어떤 문제를 반복해서 겪고 있다면, ADHD를 통해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게으른 완벽주의, 충동성과 미루기, 압도감과 과몰입…
‘나도 혹시 ADHD일까?’ 생각해본 적 있는 이들에게
성인 ADHD를 제대로 알기 위해,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게으른데 완벽주의자고, 충동적인데 생각은 또 많고, 미룰 때까지 미루다 초집중모드 과몰입으로 일을 끝내버리는, ‘나도 혹시 성인 ADHD인가?’ 생각해본 적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원제를 직역하면 ‘비로소 모든 것이 이해된다(It All Makes Sense Now)’이다. 저자 메러디스 카더는 자신을 한 번도 ADHD와 엮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ADHD라 하면, 수업 시간에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산만한 남자아이만을 연상했기 때문이다. 몇몇 문제가 있었지만 자신의 성격적 결함이라 생각했고, 어른이 되고 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그 문제들을 감추는 데 능숙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집중력, 과잉활동, 충동성, 의욕에 관한 딸의 신경심리검사 질문지를 보며 딸의 대답과 자신의 대답이 똑같다는 걸 발견했다. 그때 비로소 처음으로 ‘나도 혹시 성인 ADHD인가?’ 생각했다. 모녀가 함께 받은 ADHD 진단은, 스스로를 비난하고 수치심과 자책에 빠지게 했던 작고 견고한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자신의 특성에 ADHD 진단명이 붙고, ADHD에 관해 알아갈수록 저자는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방에 누군가가 뛰어 들어와 불을 환하게 켜는 것 같았다. 방마다 불이 켜졌고 처음으로 나의 삶이 이해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ADHD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ADHD를 가진 것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한 상태로 살아간다면 몇 배는 더 힘들 것이다. 낙인과 오해,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너무도 많은 ADHD인들이 그들의 두뇌에 맞는 삶의 방식을 설계하지 못하고 있다. ADHD의 증상들은 패배자라는 생각, 수치심, 회피의 악순환에 우릴 가둔다. 우리는 그 악순환을 너무도 깨고 싶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 악순환은 오히려 강화될 뿐이다. (……) 이 책은 당신을 고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고쳐야 할 대상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는 것을 도울 수는 있다. ADHD를 제대로 이해할 때, 악순환을 깰 힘이 생긴다.”_본문 중에서

ADHD에 관한 정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ADHD 전문 코치 양성 기관 ADDCA에서 공인 훈련을 받아 코치로 활동 중인 저자는 ‘한 권의 책’을 갈망했다. 그 책은 바로, ① 아동이 아닌 성인 ADHD인을 위한, ② ADHD를 가진 사람을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는 오해를 풀어주는, ③ 자신의 진단명을 받아들임으로써 진정성 있고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방법을 안내하는, ④ ADHD 두뇌에 맞춘, ⑤ ADHD인이 ADHD인에 대해 쓴 책이었다. ADHD 코치로 활동하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ADHD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저자는 그 책을 직접 집필하기로 했다. ADHD 두뇌를 포용하고, 창의적으로 다채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바로 그 책을.

“좀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책!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주어는 ‘우리’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해야 하는 일을 자주 놓친다”, “우리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결정을 후딱 해버린다”, “우리는 남들과 다른 두뇌를 가졌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삶의 많은 시간을 살았다”, “우리는 모든 일을 불가능한 수준으로 탁월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처럼 말이다. ADHD인으로서 저자는 ADHD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각 특성에 대한 설명과 예시(자신의 사례만으로도 충분했으므로), 새로운 전략들을 제안한다.
저자는 또한 “우리의 생각은 직선으로 움직이기보다는 거미줄처럼 움직인다”고 말하며 이 책의 모든 챕터가 독립적으로 읽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개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먼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자유롭게 읽어도 좋도록. ADHD인의 두뇌에 맞춘 것이다.

“ADHD인들은 대체로 ‘왜’ 그런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로 겪는 어려움과 함께 그런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설명했다. 특정한 ‘어려움’이 오히려 우리의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설명했다. 각 장에는 ADHD 두뇌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략들이 담겨 있다. 무조건 시도해봐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말고, 마음이 끌리는 것들을 시도해보기 바란다.”_본문 중에서

과잉행동, 충동성, 짧은 작업기억, 시간 관리의 문제, 감정조절장애, 반추, ‘모 아니며 도’ 사고방식, 거절 민감성 불쾌감, 완벽주의, 가면 쓰기, 압도감, 번아웃… 이 책은 ADHD를 이해하는 21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다.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식의 낙인과 오해, 또 단편화된 정보로 자신이 ADHD일 리 없다는 생각이 삶을 더 고달프게 만들 수도 있다. ADHD 진단을 받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내 삶을 고달프게 만드는 어떤 문제를 반복해서 겪고 있다면, ADHD를 통해 원인과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 랄리타 수글라니의 추천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 삶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_비로소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1. 주의력 조절 장애
2. 과잉행동
3. 충동성
4. 작업기억
5. 시간의 인지와 관리의 문제
6. 과잉 자극
7. 과소 자극
8. 동기 저하
9. 감정조절장애
10. 반추
11. 불면증
12. 모 아니면 도
13. 음식과 영양 섭취의 문제
14. 재정관리의 문제
15. 거절 민감성 불쾌감
16. 비위 맞추기
17. 독이 되는 완벽주의
18. 가면 쓰기
19. 압도감
20. ADHD 번아웃
21. 목표 폐기

책을 마치며_당신의 이야기를 다시 써보길
옮긴이의 글_반짝이는 너에게

저자소개

메러디스 카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ADHD 코치이자 작가, 다재다능한 성인 ADHD인. 심리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년간 직원 교육 및 개발 분야에서 일했고, 소규모 사업을 경험했다. 딸의 신경심리검사 질문지를 보며, 딸의 대답과 자신의 대답이 똑같다는 걸 알고 처음으로 ‘혹시 나도 ADHD인가?’ 생각했다. 스스로를 비난하게 만들었던, 수치심과 자책 속에 머물게 했던 자신의 특성에 ‘ADHD’라는 진단명이 붙자 비로소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불완전하고도 독특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후 그녀는 ADHD 전문 코치 양성 기관 ‘ADDCA’에서 공인 훈련을 받고 ADHD 코치로 활동 중이다. ADHD인이 안전하고 지지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티 ‘허밍버드 하이브The Hummingbird Hive’를 통해 지속적인 연결과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ADHD 두뇌에 맞춘, ADHD인이 ADHD에 대해 쓴 책을 갈망하다 직접 집필했고, 이 책은 ‘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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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번역 일을 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디트랜지션, 베이비》 등의 소설과 《죽음과 죽어감》 《가스라이팅》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의 비소설을 포함하여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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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다수의 우리는 주의력이 결핍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엄청난 주의력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 종종 빠르게 밀려드는 수많은 생각들에 주의를 빼앗기기 때문에 우리는 공상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산만해 보인다. 우리의 집중력 문제를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주의력 조절 장애’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주의력을 ‘조절’하거나 특정 방향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 결과,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로 주의를 다시 끌어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주의력 조절 장애가 어떤 느낌이냐, 하면요. 아주 살짝 과장하자면요, 백만 개의 생각들이 회로 안으로 들어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과 같아요. 생각들 중에는 지금 하는 일과 연관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중요한 것도 있고 옆길로 샌 것도 있고, 전혀 엉뚱한 것도 있어요. 모든 생각이 너무도 순식간에 밀려들어서, 정리를 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할 겨를조차 없죠.” 우리 커뮤니티의 킴이 한 말이다.
- 〈주의력 조절 장애〉 중에서


표출되지 않은 과잉행동은 탄산수가 들어 있는 캔과 같다. 캔을 흔들며 압력을 캔 속에 가둘 수는 있지만, 뚜껑을 따는 순간 폭발한다. 과잉행동을 너무 오래 억누르다 보면 우리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마침내 그것을 표출할 기회가 왔을 때, 버럭 화를 내거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중독성 물질에 탐닉하게 되는 것이다. 과잉행동을 지속적으로 감추는 것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는 너무도 방대하다.
당신이 평생 과잉행동을 통제하려 애쓰며 살았다면, 만약 그것을 분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기 바란다. 근무 시간 틈틈이 좀 더 자주 춤을 추었을까? 샤워하며 노래를 부르거나 퇴근 후 친구와의 대화를 즐겼을까? 과잉행동을 부정하지 않고 대신 그것을 분출할 출구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과잉행동〉 중에서


충동성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욱하는 기분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처럼 극단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제대로 파악하거나 다스리지 못한 충동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자신감과 신뢰도를 훼손한다.
충동성은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입힌다. 주문한 기억이 없는 택배를 우편함에서 발견해본 적이 있다면, 내 말이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다. 충동성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ADHD인에게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지뢰밭이다. 인터넷에서 번개처럼 빠르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신기술은 날마다 새로 등장한다. 한두 번의 클릭만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웹사이트와 휴대전화는 우리의 정보를 저장하고 긴박감을 조성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업체들은 신경과학자들의 자문을 얻어 우리 뇌의 의사결정 과정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플랫폼을 설계해놓고 구매를 유도한다. ADHD 두뇌는 신경전형인의 두뇌보다 고도의 마케팅 기술에 취약하다. 많은 ADHD인이 그러한 마케팅의 피해자가 되고 통장 잔고가 바닥나서 충격과 수치심에 휩싸인다.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적절한 전략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현대 사회의 소비 환경에서 우리는 너무도 쉽게 충동구매의 굴레에 갇힌다.
- 〈충동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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