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이하나 (지은이), 김형준 (그림)
초록비책공방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29646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8-10

책 소개

좋은 시민이 되고 싶어 시리즈 두 번째 책의 주제는 ‘시민권과 정의’이다. 민주주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유래된 시민은 공동체의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왕으로 대표되는 국가권력이 권력 분점의 시민 권력으로 자리 잡으며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목차

프롤로그 쉽고도 어려운 길, 시민으로 살기

1부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탄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헌법

2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법치주의 국가 대한민국
인간은 왜 약속을 하며 살아갈까?
권력의 부패를 막는 선거와 임기
시민주권을 보장하는 제도

3부 정의로운 시민권

정의란 무엇인가
범죄 없는 세상은 정의로울까?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모였을 때
교과서에서 말하는 정의
우리는 언제라도 약자가 될 수 있다
국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모두를 위한 정부

4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를 변화하게 만드는 작은 변화
항의와 민원은 사회참여일까?
학교에서 협의와 합의를 연습하기
우리 주변의 사회참여
자원봉사는 사회참여인가요?
사회참여로 만들어 낸 사회의 변화

부록

저자소개

이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집필 노동자. 2012년 마을활동가로 시작해 사회적기업을 거쳐 2014년부터 10년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서 활동하며 지역 내 공교육에 민주시민교육을 전파했다. 2018년 문화공동체 히응을 설립하고 사람과 마을을 믿는 교육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밥을 벌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민주시민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며 다수의 공저와 《포기하지 않아, 지구》, 《시민이 만드는 공공병원-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를 썼다.
펼치기
김형준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1995년 《옷감짜기》(보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바본가》(월천 상회)가 있습니다. 부박한 일상에 고착된 생각 너머 새로운 몸과 마음을 상상하는, 그 상상 속에 새로운 삶이 움트는 그런 그림책을 지으려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언제부턴가 한국에서는 시민이라고 부릅니다. 시민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는지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그리스에 살던 사람들처럼 ‘주도적으로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는다고 해요. 사실 ‘시민’이라는 말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로 오해할 수 있어서 적확한 낱말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민보다는 ‘민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도 해요. 이제 이 책을 읽으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시민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지, 민중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지 고민해 보기로 합시다. 아무튼 지금 한국에서 시민이라는 말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람들을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1919년에 제정한 이 헌법에 성차별이나 신분의 차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흔히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국가를 꼽으라고 하면 미국을 꼽는데요. 미국은 1920년에 이르러서야 여성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겼어요. 의회민주주의가 발달한 영국도 1918년 2월에야 「인민대표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여성의 정치 참여를 허용했죠. 다만 이때도 30세 이상의 여성에게만 참정권을 주어 20대 여성은 정치 참여를 할 수 없었죠.
반면 왕이 존재하고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이어진 대한민국은 신분과 성별에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어느 서방 선진국보다 민주주의 의식이 뒤지지 않은 것입니다. 자랑스럽고 놀라운 일이에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은 여러 사람을 평등하게 이르기 위해 ‘인민’이라는 낱말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제1장 제2 조를 보면 주권이 인민 모두에게 있다고 하죠. 특히 제4조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1919년에 제정한 이 헌법에 성차별이나 신분의 차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흔히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국가를 꼽으라고 하면 미국을 꼽는데요. 미국은 1920년에 이르러서야 여성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겼어요. 의회민주주의가 발달한 영국도 1918년 2월에야 「인민대표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여성의 정치 참여를 허용했죠. 다만 이때도 30세 이상의 여성에게만 참정권을 주어 20대 여성은 정치 참여를 할 수 없었죠.
반면 왕이 존재하고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이어진 대한민국은 신분과 성별에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어느 서방 선진국보다 민주주의 의식이 뒤지지 않은 것입니다. 자랑스럽고 놀라운 일이에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