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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이하나 (지은이)
푸른칠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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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3813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4-10

책 소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작부터 함께한 지역교육 활동가의 경험을 담은 기록이자, 학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마을 곳곳에 있다는 것을 전하는 이야기다.

목차

들어가는 말

교복을 찢다
학교가 싫었다
나의 선생님들
나의 세계가 되어 준 당신들
학부모로 만난 학교

학교 깊숙이 들어가다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시작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험
교사에게 지역과 시민을 알리다
산으로 간 학교민주주의
아픈 아이들, 아픈 학교

학교가 울고 있다
행정기관으로서의 학교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학교
최전선의 배제와 차별
마을교육공동체는 이제 사회의 요구
각자의 꿈
누가 교장을 고발할 것인가
왜 모든 책임을 늘 학교에 묻나

공교육은 기적일 수 있을까
학교의 미래
학교가 마을과 손을 잡으려면
마을교육공동체, 가능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소개

이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집필 노동자. 2012년 마을활동가로 시작해 사회적기업을 거쳐 2014년부터 10년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서 활동하며 지역 내 공교육에 민주시민교육을 전파했다. 2018년 문화공동체 히응을 설립하고 사람과 마을을 믿는 교육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밥을 벌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민주시민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며 다수의 공저와 《포기하지 않아, 지구》, 《시민이 만드는 공공병원-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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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등학교 때는 배제된 자의 서러움과 발언자의 특권을 동시에 누렸다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간으로 존중받는 것과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성공의 기억을 갖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를 배웠다. 교사들의 교육 내용뿐 아니라 그들의 태도가 내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힘을 갖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는 말, 더 많은 여성이 과학 기술계에 진출해야 한다는 말, 사과는 빠르고 간명하게 해야 한다는 말, 자유롭게 저항할 줄 알아야 진짜 멋쟁이라던 말. 그런 말들이 내 안에 남았다.
― 「나의 세계가 되어 준 당신들」 중에서


2013년 겨울에 모였던 단체들은 인간성 회복, 평화주의, 반자본주의를 토대로 한 대안적인 삶을 꿈꿨다. YMCA와 YWCA, 한국여성의전화 등 회원 수가 많은 큰 단체가 합류했고, 생협과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루는 비정규직 센터가 합류했다. 종합복지관 한 곳의 관장이 이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합류했고, 내가 일하던 사회적기업도 합류했다. 지역교육네트워크는 이 단체들이 공통 의제를 가지고 연대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시민사회단체는 공통 의제가 있을 때 함께 행동하는데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일, 정책 협약, 의사결정권자를 만나 협상하고 시민에게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공개하거나 거리 캠페인에 나서는 일 등을 한다.
우리는 2014년 2월 발족식을 가졌다. 공교육 회복, 방과후 아이들을 지역에서 책임지는 계획을 가졌다. 몇 차례의 실무진 워크숍을 통해 공교육의 주체가 되는 학교나 교육지원청과 어떻게 협의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고민했다.
―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시작」 중에서


현재 경기도의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의 절반이 교육 복지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모두 정규직 교사에게 떠밀 수 없는 일이다. 교육 복지사와 학교 상담실은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 내내 열려 있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신이 지친 교사도 제도권 내에서 심리 치유를 비롯한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여러 복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교 내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도 복지사업의 한 갈래로 들어서야 한다. 교실 안에는 갈라진 마음들이 모인다. 찢어지고 흔들리는 마음들을 담임교사 한 사람이 책임질 수 없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하루빨리 교육 복지사업을 확대해 교사와 학생을 비롯한 학교 전체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 「아픈 아이들, 아픈 학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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