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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367223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5-11-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피 혹은 도태일지라도
Part 1. 어쩌자고 시골집을 사서는
내가 바라는 집
우리, 시골에서 살자
발품은 필수, 타협은 선택
끝나지 않는 것들
남편 회사는 어쩌고요?
아이 교육은 어쩌고요?
Part 2. 사람, 그리고 사람
부족하지만 모자람 없이
대문은 옵션
지금이 좋다
알고 보면 좋은 사람
객식구와 개 식구
우리가 돈이 없지 낭만이 없냐
막내의 기분
Part 3. 푸르고 말랑한 생활
예상치 못한 기쁨
시골집 짝꿍
꽃을 나누는 마음
작고 네모난 우주
콩을 심는 방법
잡초와의 전쟁
소꿉 농사
부록. 집수리의 7대 지옥
- 선택 지옥
- 철거 지옥
- 설비 지옥
- 조적과 미장 지옥
- 전기 지옥
- 목공 지옥(feat. 설치 지옥)
- 칠 지옥
- 또 다른 지옥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시골집과 마당, 텃밭이 나를 한없이 설레게 했다는 것이다. 도피여도 괜찮고, 도태라 해도 상관없었다. 내 가슴이 뛰는 삶은 아무래도 거기에 있었다. 그 마음을 믿고 시골에 왔다.
누구든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반대로 희생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싫었다. 저마다 내가 아닌 너를 위해 산다고 하는데 실은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그런 결말은 최악이었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다. 그저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일하고, 벌고, 쓰고 싶다. 지금처럼 어쩌다 한 번 외식을 하고, 1년에 하루 정도는 좋은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고, 아주 가끔은 짧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좋겠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가’보다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가’이다. 나는 여전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다운 삶이란 무엇이며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시골에서의 삶이 그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