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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딥쇼크

딥시크 딥쇼크

(량원펑과 천재군단의 AI 전술, 미중 테크전쟁의 서막을 열다)

이벌찬 (지은이)
미래의창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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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딥쇼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딥시크 딥쇼크 (량원펑과 천재군단의 AI 전술, 미중 테크전쟁의 서막을 열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인공지능/빅데이터
· ISBN : 979119363877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3-10

책 소개

베이징 특파원이 현지에서 ‘딥’하게 전하는 딥시크 스토리.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비하인드 정보와 인물들에 대한 입체적인 탐사보도. AI헤게모니와 21세기 패권전쟁을 뒤흔든 중국발 AI의 공습, 그 내막은 무엇인가?

목차

프롤로그 : 딥시크, 예견된 충격

Part 1 량원펑과 천재군단
패닉 17•외딴 마을의 축제 24•놀라운 성과 29•베일에 싸인 영웅 33•역적의 후손 37•천재소년의 공백기 42•펀드계의 수퍼스타 46•I 수퍼컴퓨터의 도입 51•개발자의 미래 예측 56•국민 역적에서 국민 영웅으로 60•I 업계의 테무 69•딥시크는 중국회사라서 73•%의 천재로 99%가 못한 일을 한다 79•딥시크의 여신, 뤄푸리 84•미국이 뿌린 중국 AI의 씨앗 87•중국의 수백 개 AI 회사 중 하나 94•1세기에 재등장한 초나라의 시 99

Part 2 중국의 큰 그림
《석단연기》의 교훈 105•국가와 천재의 콜라보 111•천재는 비평준화가 만든다 120•인해전술의 뒷면 125•석학을 가장 잘 대우하는 나라 132•쿤펑 프로젝트 136•거국동원체제의 3단계 140•천재 사용법 148•딥시크가 말하는 딥시크 153•불쾌한 냄새 159

Part 3 AI 패권전쟁
AI의 새로운 시대 167•량원펑의 AI 도전장 170•실리콘밸리의 반격 177•작은 생선을 요리하듯 183•정공으로 맞서되 변칙으로 이긴다 190•중국이 믿는 구석 196•제2의 딥시크 202•진정한 AI 빅뱅의 시대 209•국가가 지키는 기업 212•I 공룡들의 데이터전쟁 218•1세기 AI 실크로드 222•기회와 도전 226

에필로그 당신의 질문에 답한다 230
량원펑이 걸어온 길 238
주 240

저자소개

이벌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 | 베이징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산업부 등을 거쳤다. 저서로는 『딥시크 딥쇼크』 『AI소사이어티』 『북중 머니 커넥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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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이야기를 꼭 독자들에게 하고 싶다. 딥시크 쇼크는 허구가 아니며 ‘예견된 충격’이었다. 딥시크가 고성능 AI 모델을 출시한 사건은 소셜미디어와 외신에서 ‘미스터리’로 그려지지만, 중국의 ‘기술 돌파’전략을 살펴보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중국의 당과 정부는 사회주의식 거국 동원 체제(산·학·연 및 국민 총동원)를 통해 첨단 기술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빠르게 건설하고, 그 위에 유연한 천재 스타트업을 선수로 내세워 미국의 대對중국 기술 봉쇄를 보기 좋게 뚫었다. 목표를 위해 국가 자원을 총동원하는 중국의 ‘경직성’과 젊은 천재를 최전선에 배치하는 ‘유연성’이 합쳐져 성과를 낳았다. ‘국가와 천재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략은 효과가 확인된 만큼, 향후 더욱 널리 쓰일 것이 분명하다.
딥시크 쇼크는 그래서 ‘딥쇼크’다. 일시적인 현상도, 우연히 등장한 것도 아닌 앞으로 늘 일어날 일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딥시크의 등장은 미국이 장비와 기술의 수출을 통제해도 중국의 기술 굴기를 더 이상 막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동맹국을 동원해 전방위 압박을 가했는데도 한계에 직면하지 않았는가. 중국은 이미 2023년에 구세대 노광 장비DUV로 7나노 반도체 생산에 성공했고, 자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거대한 시장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첨단 기술력을 확보했다. 미국의 중국 견제에 따른 한국의 반사이익도 이제는 기대하기 쉽지 않다. 오히려 미국이 첨단 기술 영역에서 중국의 손발을 묶어놓을 것이란 기대가 우리의 눈을 가려 안주하게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충격에 빠졌지만, 딥시크의 최대 ‘피해자’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었다는 추측을 해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이 열리던 1월 20일에 그는 베이징에 체류하고 있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이라고 치켜세우며 “중국은 엔비디아를 ‘길러낸’ 국가이며, 엔비디아와 중국 기술 산업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호의가 가득 담긴 말을 쏟아냈다. 그가 딥시크 쇼크를 예상했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더 이상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환팡량화가 왜 미국산 첨단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들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끊이지 않는다. 그가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필수인 A100을 대량으로 사들인 시기가 공교롭게도 2022년 9월 미국이 최첨단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 금지령을 내리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환팡량화가 미국의 대중국 기술 제재에 대비해 정부 지령을 받고 엔비디아와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그에게 첨단 반도체 사전 확보 전략을 귀띔해 줬을 가능성도 있다. 량원펑이 반도체를 대량 구매했던 시기는 미・중 기술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던 때라 중국 빅테크들도 슬슬 미래를 위한 대비책으로 ‘반도체 사재기’에 나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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