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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3667026
· 쪽수 : 299쪽
목차
들어가는 말
이 책을 위해 도움 주신 분들
01 빠른 기업이 느린 기업을 잡아먹는 시대
변화의 서막
주목해야 하는 10가지 변화의 숫자와 현상들
스타트업이 일으킨 기업혁명
02 그래서, 스타트업이 도대체 뭔데?
벤처, 중소기업과 헷갈리면 족보가 꼬인다
번과 패티가 있어야 햄버거이듯이
스타트업 생태계는 푸르구나 스타트업은 자란다
03 제품이 아니라 왜(why)를 만드는 스타트업
좋은 질문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완벽주의가 아닌 신속주의를 추구하라
작명소를 차려도 될 스타트업 네이밍
04 출근하고 싶은 회사, 퇴사하고 싶은 회사
기업에게 사람은 자원일까 자본일까
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가
조용한 퇴사를 막는 데에 대단한 제도는 필요 없다
05 돈이 가는 곳이 혁신이다
투자를 받는 자 성장을 얻는다
내 돈과 남의 돈, 모든 차이는 여기서 시작된다
투자 유치에도 적용되는 설득의 심리학
06 타다 사태와 토스 신화를 만든 정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소는 누가 키우나
스타트업은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걸림돌에서 디딤돌로 나아가는 정부
07 저비용 고효율로 대기업을 이기는 스타트업 마케팅
마케팅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판을 뒤집다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기는 7가지 방법
이제 대기업과의 경쟁이다, 하지만
08 생존의 갈림길에서 시대의 질문에 답하다
성장을 잊은 기업에게 미래는 없다
누가 길을 묻거든 스타트업을 보게 하라
국가적 계층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스타트업
보통의 밀레니얼이 직장을 대하는 태도
여성은 배려의 대상이 아닌 기회의 대상
09 대기업갈래, 스타트업 할래
높은 성장 가능성?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개인 역량의 발전 가능성? 발전은 몰입한 시간에 비례한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수평은 효율의 또 다른 말
자율적인 기업문화? 회사도 당신에게 자율적일 수 있다
다양한 이색 복지제도? 이색이란 말에 감춰진 아쉬움
10 누구나 가르쳐 주는 스타트업 학습의 7단계
나가는 말
후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타트업은 ‘세상에 아직 안 풀린 문제를 찾아서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주고,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 혁신집단’을 지향한다.18) 여기서 핵심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거나 발견했지만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겠다는 ‘새로운 문제 의식’이다. 이에 대해 안경 이커머스 스타트업 와비파커(Warby Parker)의 공동 창업자인 닐 루멘탈(Neil Blumenthal)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타트업은 해결책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A startup is a company working to solve a problem where the solution is not obvious and success is not guaranteed).”
/ 번과 패티가 있어야 햄버거이듯이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의 인사팀은 ‘인사팀’이나 ‘HR팀’이 아니다.41) 스타트업에서 인사팀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사람들(people)’과 ‘문화(culture)’이다. 두 단어를 중심으로 여러 조합을쓰거나 또는 여기서 파생된 스타트업만의 독특한 관점이 녹아든 용어를 주로 쓴다. 우선 직관적인 이름인 ‘피플팀(people)’을 사용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매우 많다. 구성원들을 인적 자원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보고, 구성원 모두가 일에 몰입하고, 일을 좋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우아한형제들, 채널코퍼레이션, 원티드랩, 브랜디, 미리디, 삼쩜삼, 코드스테이츠, 두들린 등이 있다. 이외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사람을 중심에 두되 그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겠다는 의미로 ‘피플부스터팀(people booster)’을 쓰고, 펍지는 팀원들의 회사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기 위해 ‘EX팀(employee Experience)’을 쓴다.
/ 기업에게 사람은 자원일까 자본일까
반면, 스타트업은 수시로 공고를 열어 두고 내외부 추천을 받아 필요 인재를 바로바로 수혈한다. 심지어 기존 팀원 추천으로 새로운 팀원이 채용될 경우 기존 팀원에게 보상금을 주는 스타트업도 다수 있다. 그리고 필요 인재가 채워지면 그 슬롯도 바로 닫힌다. 그래서 지원자마다 일정과 프로세스를 다르게 가져가기도 한다. 면접 일정도 지원자와 면접자 상호 간 맞는 일정에 면접을 진행하고, 심지어 지원자가 면접 일정을 선택할 수도 있다.
/ 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