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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명 : 대한민국

환자명 : 대한민국

(경제 청진기로 진단한)

송하늘 (지은이)
  |  
지음미디어
2024-01-29
  |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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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명 : 대한민국

책 정보

· 제목 : 환자명 : 대한민국 (경제 청진기로 진단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3780008
· 쪽수 : 354쪽

책 소개

30대 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이 대한민국을 환자에 빗대어 앓고 있는 3가지 증상,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 갈등’ 문제, 이제는 막혀버린 ‘계층 이동성의 하락’, ‘대한민국은 망했군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경제적인 관점에 접근하고 있다.

목차

0장 환자정보
“대한민국은 참 특별한 환자입니다”

1장 증상


01. 사회 갈등
항상 싸우는 나라┃양팔이와 외팔이┃박정희와 노무현
02. 계층 이동성 하락
개천에서 나지 않는 용┃승자독식
03. 저출산
시한부 판정┃1+1=?

2장 진찰


01. ‘경제’라는 청진기
02. 사회 갈등
새로운 전선 1. 남녀 갈등┃새로운 전선 2. 세대 갈등┃새로운 전선 3. 노노 갈등
‘공정’이 만능일까┃흑백 논리의 원천
03. 계층 이동성 하락
04. 저출산

3장 진단


01. 원인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욕구의 단계┃국가의 기원┃ ‘동물의 공화국’이 없는 이유
02. 유사 사례
독일: 고양이를 무는 쥐┃영국: 연환계와 브렉시트(BREXIT)┃미국: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못 살겠다, 갈아보자”┃경찰과 경비┃호랑이 새끼를 키운 미국┃먹고사는
문제와 죽고 사는 문제
03. 발병경로
증상의 출발: 희소성┃자본: 노동의 축적┃자본과 노동의 격차: 시간의 희소성┃사람과 분리
되는 자본┃자본주의: 자본이 노동을 고용하는 경제┃신자유주의: 유동화된 자본과 유연화
된 노동┃약해진 낙수효과┃증상의 시작: IMF 외환위기

4장 처방과 치료


01. 처방전: 수문 열기
02. 처방전: 엘리베이터
특이점이 온다┃기본소득: 엘리베이터의 끝판왕
03. 응급치료
유사 처방 주의: 이민
04. 유의사항

5장 응원

환자 옆 보호자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 마지막 보루

작가의 말_ 이 책을 쓴 이유

저자소개

송하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2학년에 재학하던 중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구 행정고등고시) 재경직에 합격했습니다. 2015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제60기 신임관리자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까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 중인 현직 국가공무원입니다. 이름을 따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 장교에 자원 입대했고, 대위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바다, 하늘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 수행 중인 국군 장병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과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일 모두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한때는 행정고시만 끝나면 다시는 공부를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삶은 역시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아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도중 홀연히 휴직을 내고 갈등관리(Conflict Analysis and Resolution) 전공으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석사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관심 분야를 젊은 시절에 배워두면 다방면에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은행 빼고 모두가 말리던 자비 유학이라 고생은 좀 했지만,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면서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뜨거운 가슴은 젊은이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뜨겁게 간직하기 위해서 정작 머리는 차갑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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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환자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선물이 아닙니다. 그동안 이 환자가 흘려온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목숨을 걸고 절박하게 덤벼들었던 불굴의 의지가 통했다는 징표이지요. 이 모든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척박한 맨땅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더 의미 있고 값진 결과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든 짧은 시간에 이렇게 환골탈태한 경우는 온 마을을 통틀어서도 유례가 없습니다. 역동적인 수준을 넘어서, 말 그대로 기적 같은 삶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참 특별한 환자, 아니 나라입니다.


이분법적인 풍토 속에서 ‘다른’ 것은 종종 ‘틀린’ 것으로 간주됩니다.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중간지대가 점차 사라지면서, 결국 남게 되는 것은 친구 아니면 적뿐입니다. 양극단의 중간지대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려는 시도는 종종 ‘어느 편’인지를 추궁받습니다. ‘상대편’이 아닐까 하는 경계 섞인 의심의 눈초리도 양쪽 모두에서 쏟아집니다. 상황에 따라 이치에 맞는 합리적인 대안을 건설적으로 모색하려는 대화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식견만을 과신하는 ‘오만’과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은 일단 틀리다는 선입견으로 무장하는 ‘편견’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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