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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독서로 성장하다

질풍독서로 성장하다

(사춘기 아이들과 읽고, 토론하고, 함께 성장한 독서 수업 이야기)

박영희 (지은이)
지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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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독서로 성장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질풍독서로 성장하다 (사춘기 아이들과 읽고, 토론하고, 함께 성장한 독서 수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387827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8-30

책 소개

사춘기의 교실 한복판에서 국어교사 박영희는 ‘독서’를 매개로 아이들과 마주 서기 시작했다. 이 책은 13년간 중학교 현장에서 독서 수업을 이어온 교사의 생생한 실천기이자, 질풍노도의 시기를 살아가는 사춘기 아이들과 교사 자신이 함께 성장해온 여정의 기록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함께 읽는 시간

1장 | 독서의 시작, 첫 걸음을 내딛다

01. 책 읽는 시간이 시작되다
02. 책과 친해지는 시간
03. 학급문고, 우리 반의 작은 도서관
04. 꿈을 키우는 도서관
05. 독서동아리의 탄생
06. 함께라서 가능한 독서 수업
07. 이야기의 힘, 성장의 시작
08. 책과 친해지는 네 가지 방법

2장 | 읽는다는 것, 더 깊이 읽는다는 것

09. 함께한 온라인 책 읽기
10. 단편소설로 떠나는 독서 여행
11. 과정이 살아 있는 독서 수업
12. 질문으로 이끄는 독서
13. 시집 읽기의 매력에 빠지다
14. 기록하는 독서, 기억하는 감동

3장 | 책이 우리를 바꾸는 순간들

15. 우리 사이에 책이 있어
16. 마음을 여는 가장 쉬운 길
17. 나를 발견하는 순간
18.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
19. 마음을 치유하는 시 처방전
20. 시집을 사는 아이
21.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
22. 배우며 성장하는 독서 여정

4장 |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

23. 독서의 꽃, 독서 토론
24. 잊지 못할 작가와의 만남
25. 어서 와, 독서동아리는 처음이지?
26. 전교생 독서동아리를 꿈꾸며
27. 동네 책방, 책과 사람을 잇다
28. 텍스트 힙 시대의 독서 챌린지

5장 | 교사의 독서 생활과 실천

29. 교사, 유튜버가 되다
30. 교사들의 독서 모임
31. 함께 하는 교사, 함께 하는 배움
32. 독서도 장비 빨, 도구의 힘
33. 책을 고르는 나만의 방법
34. 서평, 독서를 기록하는 방법
35.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마치는 글 _ 책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부록
1. 책과 친해지는 우리 반 작은 도서관 만들기
2. 책을 고를 때 실패하지 않는 3가지 방법
3. 독서 토론을 즐겁게 만드는 도구들

저자소개

박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를 키운 건 8할이 책’이라고 믿는 14년 차 중학교 국어교사. 충북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를 마쳤으며,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성장하고 소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강원 학교도서관연구회 등 다양한 독서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나만 알기 아까운 책의 재미와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언제나 읽고 쓰고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하는 삶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 『질풍독서로 성장하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공저), 『읽고 일하며 살아간다』(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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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서는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초등학생 때까지 독서를 강조하던 부모들도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독서는 점점 순위에서 밀려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고등학생 대상 독서 논술 학원은 거의 찾기 어렵고, 독서교육이 이루어진다 해도 대부분 입시 논술 대비다. 결국 실질적인 독서는 초등학교에서 끝난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 중학교 교사로서 13년 동안 아이들과 책을 읽고, 생각하고, 성장해온 시간을 돌아본다. 교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었다.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독서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 책과 아이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 - 저자의 말에서


“다음 날, 의욕만 앞선 나머지 도서관에 아이들을 전부 데리고 가서 읽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골라 오라고 했다. 자유롭게 선택권을 주고 싶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어떤 아이는 책을 꺼내다 말다 하기를 반복했고, 어떤 아이는 아예 멀뚱히 서 있었다. 30분이 지나도록 고르지 못하고 서가를 서성이는 아이들이 많았다. 진작에 고른 아이도 너무 어려운 책인 것을 알고는 다시 바꾸러 갔다. 그런 모습에 나는 당황했다. ‘뭐가 잘못된 거지?’ 아이들이 책 고르는 일을 어려워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항상 읽고 싶은 책이 넘쳐났고, 무엇을 먼저 읽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읽기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책 선택부터 벽에 부딪혔다. 그제야 깨달았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법’이 아니라 ‘책을 고르는 법’조차 배운 적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를 읽는 동안 우리는 상상하게 된다. 인물이 처한 상황을 상상하기도 하고 그 심정을 떠올려보고 공감하고 이해하기도 한다. ‘나라면 어땠을까?’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기도 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따라가며 내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거기서 얻은 교훈으로 앞으로 나아갈 힘 얻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된다. 실제로 소설을 읽을 때 사용하는 뇌 부위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뇌 부위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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