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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9393101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13
제1장 우리가 흙으로 만들어졌어요? … 25
제2장 하나님의 형상이 뭐예요? … 51
제3장 하와는 무엇을 돕는 사람이에요? … 81
제4장 아담과 하와는 무엇이 달라요? … 107
제5장 하나님께서 왜 선악과를 만드셨어요? … 129
제6장 뱀이 누구예요? … 153
제7장 아담과 하와가 어떤 죄를 지었어요? … 187
제8장 아담과 하와는 정말 벌거벗고 있었어요? … 217
제9장 저는 선악과를 안 먹었는데요? … 245
제10장 예수 그리스도 … 275
나가며 … 325
에필로그 … 343
참고 문헌 … 349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처럼 바벨론의 창조 이야기와 이집트의 창조 이야기는 인간의 양상을 다르게 정립한다. 이를 기억하며 성경의 인간 창조 이야기를 보자. 성경은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인간을 토기장이에 의해 빚어지는 작품으로 묘사한다. 게다가 성경이 계시하는 인간 창조는 미미한 사건이거나 부차적인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을 만드시는 핵심적이고 대대적인 사건이었다. 이 과정에 신들의 전쟁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실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계셨고, 당신의 손에 직접 흙을 묻혀 인간을 빚으심으로써 그 계획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을 받아 생명체가 된 인간은 창조자의 지문이 묻어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신을 토기장이로 비유하는 창조 이야기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가장 인격적이고 긴밀하게 드러낸다. (제1장 우리가 흙으로 만들어졌어요?)
“아빠,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만들어졌어요? ‘하나님의 형상’이 뭐예요? 사람이 하나님처럼 생겼다는 뜻이에요? ‘올리’(Owly)가 올빼미처럼 생긴 것처럼요?” 내 딸에게는 ‘올리’라고 이름 붙여진 애착 인형이 하나 있다. 그 인형은 올빼미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는데, 딸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의 관계를 올빼미와 ‘올리’의 관계로 이해했다. 딸의 질문을 들은 아들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어 … 동물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에요?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이지요? 동물과 사람은 다르게 생겼으니까 … 그러면 사람이 정말 하나님처럼 생겼어요?” 아들과 딸 모두 본문의 내용을 인간이 외형적으로 하나님을 닮았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제2장 하나님의 형상이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