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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 신

인간이 된 신

이상환 (지은이)
도서출판 학영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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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 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이 된 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393111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신들이 인간처럼 보이기만 했던 신화와 달리, 예수님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셨고, 그 이름조차 평범한 ‘예수’였다. 이처럼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복음의 진리를 저자는 감동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우리의 상식과 익숙함을 흔들고, 복음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여정이다. 성육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믿음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특징]

(1)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이상환 교수의 신작
(2)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도서『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께』저자의 신간
(3) 총5권으로 구성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목차

프롤로그 \ 낯설게 바라본 성육신, 새롭게 만나는 예수님 \ 15
제1장 \ 진리로 향하는 신화의 문 \ 23
제2장 \ 신(神)의 방문 \ 57
제3장 \ 전혀 다른 종류의 현현 \ 79
제4장 \ 종이 된 신 \ 103
제5장 \ 예수, 그 흔해 빠진 이름 \ 125
제6장 \ 처녀자리의 아들 \ 155
제7장 \ 그 어둡고 스산한 밤중에 \ 185
에필로그 \ 예수님의 신비를 향해 열린 길 \ 209
소그룹 나눔 \ 215

저자소개

이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STM; Highest Honor). 담임 목회자로 미국에 있는 이민 교회들을 섬겼고, 현재는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디렉터로,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및 해석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ew Testament Studies,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Biblica, Novum Testamentum,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Religions, Journal of Ancient Judaism,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에 거주하며 일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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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펼쳤다가 전도사님께 크게 꾸지람을 들은 친구가 있었다. 그는 소문난 책벌레였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탐닉했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지하 예배당에 내려가 예배를 기다리며 신화 속 이야기를 음미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의 눈에 띄고 말았다. “신화는 우상들의 이야기다. 신화를 읽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전도사님의 목소리는 단호했고, 예배당의 공기는 순간 얼어붙었다. 앞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던 나는 신화가 그리스도인이 가까이해서는 안 될 금서, 마치 마귀의 책처럼 느껴졌다. 이후 전도사님은 우리의 가방을 뒤져 또 다른 금서가 있는지 검열하기 시작했다. 몇몇 아이들은 적발되어 ‘빨간딱지’를 받았고, 우리는 그것을 죄의 흔적처럼 바라보았다. 그때는 그런 일이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던 시절이었다. 전도사님의 행동을 목격한 공과공부 교사들과 일부 학부모들은 그를 신앙의 수호자로 떠받들었고, 그의 검열은 마치 성전을 지키는 성직자의 의례처럼 여겨졌다.


이처럼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함께 인간 세상에 나타나는 전통은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그들의 방문은 시험과 심판의 서막이었으며, 곧 축복받는 소수와 멸망할 다수가 생기리라는 경고였다. 이제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사도행전의 기록을 다시 읽어 보자. 현대인은 바울의 치유 기적에 주목하겠지만, 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헤르메스와 제우스로 오인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했을 것이다. 이는 루스드라에 파괴의 신들이 나타났다는 뜻이며, 따라서 곧 거대한 심판이 임하리라는 불길한 전조였다. “빠바바 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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