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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기후난민

[큰글자책] 기후난민

(기후는 누군가에게 결코 평등하지 않다)

권승문 (지은이)
드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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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기후난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기후난민 (기후는 누군가에게 결코 평등하지 않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394643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최빈국 사이의 국가 간 기후 불평등, 세대 간 기후 불평등, 국가 내 소득불평등과 기후 불평등 격차 심화 문제를 다루는 한편, 기후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기후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목차

프롤로그

1__바다는 넘치고 잠기고 메말랐다
더 빠르게 뜨거워지는 곳 / 바다 열대림이 하얗게 죽는 이유 / 기후 조절자에서 따뜻한 탄산수로 / 산호들의 마지막 피난처

2__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도 바닷물이 밀려들고 있다 / 국토 없는 국가로, 투발루 / 존엄한 이주와 키리바시 / 몰디브가 인공섬을 짓는 이유 / 재난 위험이 적은 곳으로 / 해운대가 사라지는 날

3__우리는 아니라고 믿는 순간
테이티오타의 투쟁이 남긴 것 /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 기후난민을 둘러싼 논의들

4__일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폭염이 계속된다면 / 보이지 않는 죽음 / 숫자가 말하지 않은 것

5__폭염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살기 힘들수록 더 위험한 / 무더위를 피할 수만 있다면 / 선풍기 놓을 공간도 없는

6__우리가 알던 장마가 아니다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니라 / 집중호우에서 극한 호우로 / 장마가 길어지는 이유

7__잠기지 않는 집은 어디인가
그곳에는 여전히 사람이 산다 /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한 채 / 재난에 생명권마저 위협받는

8__그 나무들은 어디로 갔을까
남산 위의 저 소나무 / 이 땅에 너른 뿌리를 내리고 / 산불은 그것 때문이라는 말 / 소나무를 위한 변론

9__우리 곁에서 멀어지는 이름들
병들고 말라 죽고 밀려나고 / 600년 대왕소나무의 빈자리 / 우리가 잊고 외면하는 동안

10__대형산불은 자연재난이 아니다
기후변화가 키운 산불 / 전 세계가 불타고 있다 / 지나간 뒤에 남은 재난

11__누구나 같지 않은 기후위기
무너지는 마지노선 / 왜 그들의 문제를 우리가 감당하는가 /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 기후악당이라는 오명 / 기후 불평등 격차가 커지고 있다

12__기후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기후 소송을 제기합니다 / 앞선 기후시민, 뒤처진 기후 정치 / 그래야 하고 그럴 수 있기를

에필로그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권승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녹색연합 에너지기후팀에서 활동가로 일하면서 서울시 노원구와 성북구의 기후변화 대응, 원자력 안전,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활성화 연구 등을 진행했다. 세종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경제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시나리오, 온실가스 감축과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를 고려한 인과지도 분석 등의 논문을 썼고 기후변화정책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연구자로 일하면서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충청남도, 서울시 서대문구의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 계획과 에너지 시나리오,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분권, 지역수용성 등을 연구했고, 최근에는 탈탄소·탈핵 에너지 전환과 지역 재생에너지 자립 방안을 연구했다. 민주연구원에서 환경·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3.0 정책과제, 기후 불평등보고서, 에너지복지와 에너지 기본서비스 정책을 연구했다. 현재는 녹색연합 전문위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탈성장과대안연구소 기획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쩌다 기후 악당》 《탈성장 도시와 에너지 전환》(공저)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공저) 《한반도 에너지 전환》(공저)가 있고, 《에너지 안보》를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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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수면 상승은 해안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바닷물이 저지대 습지와 마른 땅에 범람하고, 해안선을 침식하고, 해안 홍수도 일으킨다. 당장 해수면 상승으로 큰 피해를 겪는 나라들이 있다. 해발고도가 1m 안팎의 섬들로 이루어진 몰디브, 해발고도 2~4.5m 정도의 섬들로 이루어진 투발루와 키리바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은 지금도 해수면 상승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들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몰디브는 식품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주식인 쌀은 더이상 몰디브 땅에서 재배되지 않고, 채소와 고기는 물론 아이들이 먹는 과자도 전부 해외에서 들어온다. 바닷물이 점점 올라오면서 염도가 높아졌고, 농작물을 거의 생산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관광객들이 먹는 음식을 위해 수입을 더 늘려야 했다. 몰디브 해변에는 ‘죽은 산호’가 파도에 끊임없이 밀려온다. 몰디브의 아름다운 바다는 사실 죽은 산호밭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산호가 죽을수록 더 아름다운 바다가 되는 것이다.


이런 국제적인 논의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강제 실향민 수는 1억2천만 명 이상으로 지난 10년 동안 2배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25 전체 실향민 중 9천만 명은 기후 관련 위험에 극도로 노출된 국가에 살고 있고, 전체 강제 실향민 중 절반 가까이가 분쟁과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모두 견뎌내고 있다. 기후변화는 또한 국내와 국외 강제이주의 원인 모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기후 재난으로 국내 실향민 2억2천만 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대략 하루에 이재민 6만 명이 생겨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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