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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삶은 견디는 것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시민K (지은이)
헤르몬하우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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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삶은 견디는 것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9119408573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5-09-22

책 소개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25편의 철학 에세이.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는 철학을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고통을 철학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 책이다.
25개의 이야기, 25번 살아 있다는 증거

이 책은 총 5개 장, 25개의 꼭지로 구성됐다.

각 장은 ‘고통 – 사유 – 고독 – 자아 – 아름다움’이라는 흐름을 따른다.
고통을 직시하는 데서 출발해, 생각과 고독을 거쳐, 끝내는 예술과 아름다움 속에서 위안을 얻는다.

이 다섯 단계는 쇼펜하우어 철학이 제시한 인간 존재의 궤적과 맞닿아 있다.
고통은 삶의 본질이며, 그 고통을 직시할 때 비로소 사유가 시작된다. 사유는 필연적으로 고독 속에서 단련되며, 그 고독을 지나 우리는 자아로 선다. 마지막에 도달하는 아름다움은 예술적 관조 속에서 삶의 고통을 잠시 벗어나게 하는 힘이다.

하지만 이 책은 추상적인 철학 에세이가 아니다. 직장인, 자영업자, 간병인, 교사, 프리랜서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래서 25개의 꼭지는 특정 세대나 계층을 넘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초상으로 남는다.

이 책 25개의 이야기는 모두 4단계 구조로 되어 있다.

1. 현실의 고통에서 출발
2. 쇼펜하우어 철학으로 원인 짚기
3. 사회적 맥락으로 확장
4. 오늘을 버티게 하는 위로로 마무리

이 방식은 고통을 개인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대신 철학과 사회의 맥락 속에서 재해석해, 자기혐오가 아닌 이해와 수용의 길로 안내한다.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가 던지는 네 가지 질문

1. 철학은 현실의 고통에서 시작된다

번아웃, 불안과 무기력, 돌봄과 생계의 부담, 관계의 해체와 외로움. 이 책은 현대인의 삶을 짓누르는 고통을 삶의 현장에서 끌어와, 철학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다.

2. 25개의 이야기, 25번 살아 있다는 증거
글쓰기의 다양한 영역을 거치며 살아온 저자가 다양한 현장에서 마주한 타인의 고통과 목소리를 25개의 꼭지로 엮었다. 각 꼭지는 추상적 해설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증언이며, 개인의 기록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시대의 초상이다.

3. 철학은 위로가 될 수 있는가
‘삶은 견디는 것이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철학이 삶을 설명하는 학문을 넘어, 끝내 오늘을 버텨내게 만드는 언어일 수 있다.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증명한다.

4. 철학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시도
철학 해설서와 자기계발서의 경계를 넘어, 인문과 에세이를 동시에 품은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다. 철학을 이론이 아닌, 살아내기 위한 문장집으로 제안한다.

목차

1장 ― 견디는 삶에 대하여
삶은 고통이다 • 견딘다는 건 실패가 아니다 • 무기력은 감정이다 • 살아 있는 자의 고통 • 너무 오래 버텨온 당신에게

2장 ― 혼란의 시대, 생각하는 인간
선동의 언어에서 벗어나는 법 • 질문이 멈춘 시대 • 타인의 목소리로 사는 사람들 • 침묵은 때론 무기가 된다 • 생각이 사라질 때, 삶은 무너진다

3장 ― 외로움의 품격
고독은 감정의 훈련장이다 • 나 혼자 있어도 괜찮은 법 • 감정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 외로움이 나를 지킨다 • 오늘도 혼자인 나에게

4장 ― 나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것
도덕은 타인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 나는 나로 충분한가? •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기술 • 선택은 나의 의지로 • 타인을 해치지 않고 나로 사는 법

5장 ―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역설
아름다움은 관조 속에 있다 • 표현은 존재의 증거다 • 음악을 들을 때, 잠시 덜 아프다 • 희망이 아니라 감각이다 • 살아 있다는 건, 여전히 느낀다는 것

저자소개

시민K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 편집장, 정치 컨설턴트, 광고 기획자, 철학서와 소설을 쓰는 작가. 다양한 글쓰기 현장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을 가까이서 듣고 보며 기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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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흔히 타인에게 보이는 ‘특별한 행동’이 있어야만 살아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야말로, 삶이 우리를 숨 돌리게 해주는 유일한 여백일지도 모른다.
- 무기력은 감정이다


엄마는 말 대신 숨으로, 감정보다는 반사적인 몸짓으로 하루를 견디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여전히 당신의 등에 머물러 있었지만, 그 온기가 더는 어디에도 닿지 않는 것 같았다. 표정도, 말도 돌아오지 않는 시간 속에서 그녀의 손끝이 머문 건 피부였지만, 그녀가 마주한 건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마음의 온도였다.
- 살아 있는 자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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