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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415605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권력을 지배하는 자, 이기는 언어를 터득하라!
1장. 권력의 선방은 ‘주도권’이다
· 협상의 기술
·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 주도권 실전 전략 : 에두르지 말고 지시를 내려라
· 대화의 첫 말뚝을 박아라
· 질문 방식의 묘를 살려라
· 주도권을 재탈환하라
· 분노하라
· 회의를 주도하라
· ‘순서 주고받기’ 규칙
· 고르고 골라 고상하게 표현하라
· 피해자 역할을 자처하라
· Keep it in mind!
2장. 사람의 마음을 얻어라
· 언어를 교묘하게 이용하라
· ‘우리’라는 원칙
· 비용 절약을 위한 초간단 핵심 메시지
· 개념을 점령하고 낙인찍고 바꿔라
· 권력의 은유
· ‘가치’라는 최고의 무기
· Keep it in mind!
3장. 카리스마로 장악하라
· 카리스마의 절대적인 네 가지
· 확실한 표현으로 현장을 장악하라
·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라
· 재담꾼들의 특징
· 번역가 기술을 적용하라
· 마침표를 찍다
· Keep it in mind!
리뷰
책속에서
두 사람이 만난 상황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 누가 복종할 것인지는 짧은 시간 안에 결정이 난다. 당사자들은 그 사실을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언제나 그렇다. 한쪽이 결정을 하고, 다른 쪽이 그 결정을 따른다. 그런데 이때 아주 세세한 부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령 눈빛을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서로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 결정적이다.
조금 더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이라면 상대가 해주어야 마땅한 일, 예를 들어 상대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사소한 호의를 지시할 것이다. ‘부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일을 상대에게 해달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 ‘부탁’의 의미를 담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곧바로 요점으로 직행해야 한다. 일체의 미사여구와 부탁의 표현은 생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안하지만 저기 있는 저 책 좀 집어주면 안 될까?”라고 말하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저 책 좀 줘.”라고 말한다. 너무 무례하고 불손한 것 같나? 맞다. 그런 인상을 풍길 것이다. 하지만 주도권 쟁탈전에서는 약간의 무례함도 나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