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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9호

서울리뷰오브북스 9호

박진호, 홍성욱, 김은형, 최윤영, 김경배, 김홍중, 전가경, 이현진, 김두얼, 조은, 권보드래, 이석재, 박훈, 유상운, 이경아, 김영민, 임성순, 어딘(김현아) (지은이),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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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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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울리뷰오브북스 9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768975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3-15

책 소개

창간 2주년을 맞으며 《서울리뷰오브북스》의 청년, 장년, 심지어 노년을 꿈꿔 본다. 《서울리뷰오브북스》의 노년에서 출발한 생각은 나아가 우리 삶의 노년을 향했다. 그리하여 이번 호 ‘특집 리뷰’의 주제, ‘나이듦과 노년에 대하여’가 등장했다. 다섯 명의 필자는 ‘나이듦’과 ‘노년’이라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주제를 다각도로 심도 있게 다루었다.

목차

편집실에서 ∥ 이석재

특집 리뷰: 나이듦과 노년에 대하여
언어와 함께 잘 늙기 ∥ 박진호
‘노화의 종말’은 아직 없다 ∥ 홍성욱
나는 고발한다, 현대 의학이 노년에게 주는 고통을 ∥ 김은형
추방했던 죽음의 귀환, 그리고 깨달음 ∥ 최윤영
‘가성비 의료’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까 ∥ 김경배

이마고 문디: 이미지로 읽는 세계
미래의 악마적 힘: 구로자와 아키라와 벨라 타르의 종말론 ∥ 김홍중

디자인 리뷰
‘P’의 여성주의 그래피즘 ∥ 전가경

북&메이커 : 출판의 낭만과 일상
독자-작가-출판사를 연결하는 실험, 계속해 보겠습니다 ∥ 이현진

리뷰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설 수 있기를 ∥ 김두얼
소통 불가능한 세계에 던지는 질문 ∥ 조은
좀 더, 달콤한 혼란과 쌉쌀한 자유를 ∥ 권보드래
질서가 만든 혼돈 속을 헤엄치다 ∥ 이석재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철도 ∥ 박훈
반도체 서진론과 반도체 기술의 역사 ∥ 유상운
우리는 일제 식민지 건축을 통해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 이경아

문학
먹물 누아르: 삼천포(三遷浦) 가는 길 ∥ 김영민
낙성대(落星臺) ∥ 임성순
모국어가 그리울 때 꺼내어 읽기를 ∥ 어딘(김현아)

신간 책꽂이

서울리뷰오브북스 0-8호 총 목차

저자소개

권보드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90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이르는 한국의 문학.문화를 공부하면서 '지금 여기의 기원'을 탐사해 왔다. 지금은 번역과 세계성의 변용, 북한문학과 세계문학 등의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2000), 『1960년을 묻다』(공저, 2012), 『3월 1일의 밤』(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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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드래의 다른 책 >
홍성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기술재난을 분석한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를 출간했다. 토머스 쿤과 브뤼노 라투르의 저서를 번역하고 있으며, 조만간 파놉티콘과 전자감시에 대한 논의를 21세기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기로 확대해서 다룬 『파놉티콘: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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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김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을 쓴다. 청소년들과 글쓰기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 재미난 기획을 만들어 마음 맞는 이들과 공동 작업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십여 년 넘게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숱한 풍경과 사람들과 이야기를 만났고, 그 고갱이를 다양한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시민 단체 '열린 네트워크 나와우리'를 설립해 사회 소수자의 인권 문제 및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문제를 풀기 위한 활동을 했다. 지금은 청소년 여행학교 ‘로드 스꼴라' 대표 교사로, 길 위에서 배우고 놀고 연대하며 세상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1993년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박영숙을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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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일본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메이지유신, 동아시아의 정치문화 등을 연구해 왔고 한일관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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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서울대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공은 사회이론과 문학/예술/문화 사회학이다. 저서로는 『마음의 사회학』(2009), 『사회학적 파상력』(2016), 『은둔기계』(2020),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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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명예교수. 사회학자. 학문 간,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기술지 『사당동 더하기 25』와 소설 『침묵으로 지은 집』, 현장 일지 같은 칼럼집 『일상은 얼마나 가볍고 또 무거운가』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사당동 더하기 22》와《사당동 더하기 33》을 제작·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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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의 다른 책 >
임성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환영의 방주》,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극해》 《자기 개발의 정석》 《우로보로스》, 산문집 《잉여롭게 쓸데없게》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등이 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믿어지지 않지만 월급사실주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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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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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브린모어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시아 정치사상사, 비교정치사상사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서로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를 폭넓게 정리한 《A History of Chinese Political Thought》(2017)와 《중국정치사상사》(2021)를 출간했다. 산문집으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2018),《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2019),《공부란 무엇인가》(2020),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2021),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2022), 《인생의 허무를 보다》(2022), 《가벼운 고백》(2024)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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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한옥문화과 한옥정책연구팀장을 거쳐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제강점기 문화주택 개념의 수용과 전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의 근대건축 및 도시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건축답사수첩》(2006, 동녘, 공저), 《한국건축개념사전》(2013, 동녘, 공저), 《은뢰, 조선신궁에서 바라본 식민지 조선의 풍경》(2015, 소명출판, 공저), 《후암동-두텁바위가 품은 역사, 문화주택에 담긴 삶》(2016, 서울역사박물관, 공저) 등이 있다. 2017년에는 정세권의 가회동 한옥단지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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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서양 근대 철학사를 주로 연구해 왔다. 전각, 농사, 그리고 음식에 관심이 많고, 요즘에는 철학 일반을 소개하는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글이 잘 안 써질 때는 낙관을 새기다 음식도 만들고 텃밭의 잡초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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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의 다른 책 >
박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언어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한국어 통사론의 현상과 이론』, 『현대 한국어 동사구문사전』,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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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조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과학학과에서 한국 반도체 기술 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부 기관의 관료, 연구실의 과학자, 생산 공장의 여공과 정비사, 전자 상가의 기술자와 상인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과학기술 활동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최근의 연구로 「무전기에서 라디오로: 전자 기술 문화와 반도체 산업 발단의 착종사」(조동원 공저), 「반도체 역공학의 기술사: TV 음향 집적회로의 개발, 1977-197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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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신문사 문화부 선임기자. 경제부, 문화부, 주말판 팀 등에서 일해 왔다. ‘너도 늙는다’라는 제목의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한겨레》에 연재하고 있다. 50대 초반으로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쓰기에는 너무 젊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이 들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건 노안과 요통, 골다공증이 아니라 어떤 두려움이라는 걸 절감하면서 하루하루 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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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인’이라는 주제에 꽂혀 독일 본(Bonn)대학에서 「사실주의 소설의 침묵하는 주인공들」이란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여전히 이 주제에 관심이 많다. 오래전부터 독어권의 이민 작가들에 대한 논문과 연구서를 주로 쓰고 있고 이들 작품의 번역과 소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며 한독문학번역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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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산업조직론, 보건의료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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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우컬처랩 대표. 섬세한 연결자가 되고자 노력하며 독서, 문학, 문화예술, 환경 등의 콘텐츠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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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2021년 3월 창간한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는 그 답을 서평에서 찾는다. 《서울리뷰오브북스》는 ‘한국에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서평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탄생했다.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학, 과학기술학, 철학, 건축학, 언어학, 정치학, 공학, 생물학, 법조, 북디자인, 미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7명의 편집위원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다. 중요한 책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짚고, 널리 알려졌지만 내용이 부실한 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지 못한 책은 발굴해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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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9호가 출간되었다. 《서울리뷰오브북스》는 이로써 2년을 살아남은 셈이다. 축복 속에 탄생했지만 2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다. 이 예측이 서운하지 않았다. 우리가 출판 현실을 모르지 않았고 ‘서평지’라는 장르 자체가 위태롭다는 사실 역시 인정하며 출발했다.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는 의지로 달려들기보다는 살아남는지 지켜보겠다는, 조금은 차가운 태도로 바라본 《서울리뷰오브북스》이다.
그러나 옆에서 꿈틀대며 나름의 독특한 개성까지 드러내니 애정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내심 다른 편집위원의 마음도 비슷하리라. 이제 조심스럽게 청년, 장년, 심지어 노년을 꿈꾸게 된다. 이제 욕심이 과한지 걱정이다.
이번 호 특집은 공교롭게 ‘나이듦과 노년에 대하여’이다. 특집에서 다루어지는 다섯 권의 책(『노화와 언어는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노화의 종말』, 『나이듦에 관하여』, 『아주 편안한 죽음』,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은 노화가 없어질 가능성(『노화의 종말』)에서부터 노년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에 이르기까지 이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석재 「편집실에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 인구가 증가할수록, 잘 늙어 가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잘 늙기 위한 실용적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잘 늙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보편적인 대답이 존재한다기보다,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 나름의 해답을 찾아야 할 문제일 수도 있다. 우리가 이 해답을 찾아 갈 때, 언어에 대한 고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보람이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박진호 「언어와 함께 잘 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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