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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이설희, 야코브 파브리시우스, 기혜경, 장지한,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지은이)
워크룸프레스(Workroom)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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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423202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10-31

책 소개

미술가 김범의 작품 세계에 대한 책이다. 일상적인 사물의 형상과 기능에 대한 인식에 질문을 던지는 제목은 김범의 동명 작품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2002)에서 빌려 왔다.

목차

김범

이설희 / 김범의 가정법
야코브 파브리시우스 / 기들만 과효시착?김범의 흑백화와 단어, 그리고 다른 작업들
기혜경 / 변신 이야기
장지한 / 제의의 장소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 김범 인터뷰, 2022년 11월

작품 목록
작가 약력
필자 소개

저자소개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엮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현대미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큐레이터이다. 2009년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전문지 Art Review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미술계의 파워 인물 100인 중 큐레이터로는 최초로 1위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한스는 196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마니페스타(1996), 베를린비엔날레(1998), 리옹비엔날레(2007), 요코하마트리엔날레(2008) 등 중요한 현대미술제와 프로젝트들을 기획해 왔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파리 모던 아트 뮤지엄 (Muse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에서, 1993년부터 2000년까지는 빈 뮤지엄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2006년 이후 런던의 현대 미술 뮤지엄인 서펜타인 갤러리의 공동 디렉터를 맡고 있다. 국내에는『큐레이팅의 역사』(2013, 미진사),『아이웨이웨이 : 육성으로 듣는 그의 삶 예술 세계』(2011, 미메시스) 등이 번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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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가이자 예술 기획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2002-2015),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총괄 운영부장(2015-2019), 부산시립미술관 관장(2019-2023)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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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로, 2019년 SeMA-하나평론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를 졸업했고, 뉴욕 주립 대학교(빙엄턴)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그것이 그곳에서 그때?김범과 정서영의 글과 드로잉』(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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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의 수석 큐레이터(2023? )이자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2024) 한국관 공동 예술 감독이다.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2020),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2018?2019), 한국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2019?2022)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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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브 파브리시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의 관장(2021? )이자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2024) 한국관 공동 예술 감독이다. 쿤스트할 오르후스 예술 감독(2016?2021), 부산비엔날레 전시 감독(2020), 스웨덴 말뫼 쿤스트할 관장(2008?2013)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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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언가 ‘존재함’에 있어 이것이 ‘미술’이 되는 주요한 특징은 작가가 재료를 직접 사용하여 시각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있다. 예술가가 간직한 심리적인 현상은 작품에서 구체적인 사실 혹은 사물과 결합된 정신성과 물질성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는데, 김범은 이 관계를 지속적으로 왕래할 수 있는 가정적인 상황을 만드는 작가이다. (이설희, 「김범의 가정법」)


김범은 회화에서 출발했기에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한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회화의 실존, 즉 ‘평면’과 ‘표면’에 흥미를 가졌다. (이설희, 「김범의 가정법」)


‘기들만 과효시착’은 존재하지 않는 두 단어를 연이은 말로, 헛소리의 범주에 든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기들만 과효시착은 존재하는 말이기도 하다. ‘착시효과 만들기’란 말을 뒤집은 거울 이미지일 뿐이므로. 우리의 눈은 두 단어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제목을 인지하지만, 이 말이 실은 단어 각각의 음절을 거꾸로 썼을 뿐인 아주 간단한 속임수로 만든 말임을 우리 뇌가 알아차리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김범 작가를 일컬어 단어를 거꾸로 쓰는 작가라고 하는 건 바른 말이 아닐 테지만, 그가 우리로 하여금 거꾸로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라고는 말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거꾸로 걷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나아가 관람하는 우리의 뇌도 덩달아 거꾸로 가게 만들어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 눈이 읽는 것을 다시 보고 다시 생각하도록 이끈다. 당신이 보는 게 당신이 보는 게 (또는 보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인지 작용을 돌아보고 되돌려 봐야 한다. 김범은 간단한 유희나 속임수로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익살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작가다. 언어적, 시각적 함정을 이용해 관람자의 호기심과 보는 이의 마음[정신]을 자극한다. (야코브 파브리시우스, 「기들만 과효시착-김범의 흑백화와 단어, 그리고 다른 작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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