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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432477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6-10-19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취미가 독서라고 말할 수 없어서
․ 문학 기자라는 이상한 직업
․ 한때는 모두 앙팡 테리블
․ 문학의 자리
․ ‘베스트셀러’라는 미스터리의 유령
․ 늙고 음울하며 회색빛의
․ 신춘문예라는 몸살
․ AI를 활용하면 당선이 취소됩니다
․ 책 읽는 할머니가 되려면
․ 여성에게 치우친 한국문학
․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법
․ 쓸 만한 책을 고르는 법
․ 안다무, 문제가 될까요?
․ 밈은 문학을 구원할 수 있을까?
․ 문학 기자에게 전문성이 있나요?
․ 책 기사에 ‘나쁜 말’을 써도 되나요?
․ 불편한 문학은 고쳐야 하나요?
․ 비평을 요즘 누가 읽는다고
․ ‘발췌독’도 독서인가요?
․ 한국 작가의 문학상은 왜 기쁠까?
․ 문학에서 ‘숫자’ 찾기
․ 독서는 비싼 취미일까?
․ 번역이라는 불가능한 일
․ 문학은 현실을 어디까지 품어야 하는가?
․ 에필로그: 책을 덮는 순간의 기쁨과 슬픔
․ 부록: 『무표정과 보조개』 속 전혼잎 기자가 만난 작품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알 수 없는 길로 나아가도록 통로 속 어둠에 작은 불빛을 놓는 문학의 언어에 힘입어 오늘도 기자로서의 금기를 깨고 기사에 ‘모른다’라고 쓴다. 이 여백을 읽을 누군가를 상상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베스트셀러의 등장은 독자로서도, 또 기자로서도 기껍다. 이전엔 미처 모르던 작가의 작품을 읽는 건 세상의 다른 얼굴을 엿보는 일이다. 잠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다른 얼굴로 잠행하는 시간. 막상 그 얼굴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나의 독서 취향을 가늠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매일 새로운 기사를 써내야 하지만 마땅한 거리가 없어 골머리를 앓는 기자로서는 두 팔 벌려 환영할 수밖에 없다. 욕심만 같아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낯선 이름이 문학 베스트셀러에 난입했으면 좋겠다는 작지만 담대한 소망을 품고. 오늘도 메일함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