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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368151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목차
서문
더 멀리 보기
1부. 근시안: 단기주의의 근원과 압박
1장. 장구한 시간 속에서의 짧은 역사
2장. 셀링 숏: 자본주의의 가차 없는 단기주의
3장. 정치적 압박과 민주주의의 최대 결함
2부. 단기주의적 마음 상태: 인간의 시간 인식 이해
4장. 시간을 기록하는 유인원
5장.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심리학
6장. 장기주의의 용어: 언어의 힘
3부. 장기적 관점: 시간 인식 확대하기
7장. 유쾌한 공포: 먼 시간의 숭고함
8장. 시간관: 종교, 의식, 전통에서 배우는 교훈
9장. 장기주의: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도덕적 주장
10장. 시간의 창: 과학, 자연 그리고 인류세
11장. 상징과 이야기가 지닌 설득의 힘
12장. 먼 미래의 문명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1700년대,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는 그렇게 썼다. "사회는 현세대들뿐만 아니라 현세대, 구세대 그리고 미래 세대들 간의 파트너십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세대 간 파트너십이 붕괴되고 있다. 만약 우리 후손들이 현세대의 가장 해로운 습관을 진단하게 된다면, 위험천만한 새로운 유형의 단기주의, 특히 서구세계의 단기주의를 지목할 것이다. 21세기 초반인 현재 모든 관심이 '지금'에 쏠려 있다. 과거나 미래는 현재의 사건들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 세계는 정보의 포화상태가 되었고 생활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거기다가 새로운 뉴스거리, 정치 용어, 분기 실적 이외의 다른 주제로 관심을 돌리기가 힘들다.
_ '더 멀리 보기' 에서
예를 들면, 인류는 여전히 여기 지구에 살고 있을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그 답은 기술에 달려 있다.)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기후변화가 도시, 국경 그리고 국를 바꿔놓을 것이다) 자연이라는 게 남아 있기는 할까? (남아 있겠지만 고도로 진화한 비둘기나 쥐들의 등장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언어는 어떻게 진화할까? (1000년 정도 지나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고고학자들은 우리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다들 예상하다시피 그들은 우리가 남긴 쓰레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일 것이다.)
_ '더 멀리 보기'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