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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450811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뭐가 힘든지 모르겠는 당신에게
1호 제자의 추천사
Part 1. '뇌'라는 미로 속 '마음아이' 찾기
_당신의 마음속 아이는 괜찮은가요?
1회기: '나'는 어떤 힘든 삶을 살아왔나요?
-내 삶을 괴롭혀 온 기억 찾기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단서 / 마음이 고장 났다는 신호
-공감을 넘어서 공명으로
자기 공명: 진정한 공감의 3단계 / 마음 알아차림과의 다른 점
-마음속 아이를 찾는 감정지도 그리기
-둘 다 ‘나’라서 마음아이를 찾기가 어려워요
공감이 잘 안 될 때, 두 가지 방법
2회기: 뇌가 인지하는 마음 해소법
-거울 속 마음아이가 원하는 말
뇌가 인지하는 언어 전달법
-자기 공감의 습관화, 감정일기 쓰기
감정일기 쓰기 5단계
Part 2. 상처를 치유로 바꾸는 뇌 활용법
_치유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3회기: 뇌의 작동방식 역이용하기
-우리는 뇌를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 공식 / 자극 반응을 역이용하기 /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힘
-실사례로 이해하기: 공황장애
공황의 근원을 찾아서 / 마음 장벽을 넘어서는 두 가지 방법 / 나 혼자 해소했다고 정말 괜찮을까요? / 나의 변화가 주변의 변화로 /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 보기
-실사례로 이해하기: 부부관계, 강박증
이혼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와 봤어요 / 악화된 부부관계 해소를 위한 마음아이 치유 /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변화 / 나 자신 치유하기
-치유 과정에서의 궁금증
1) 저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2) 대상을 생각하기만 해도 몸서리가 쳐져요
3) 당장 풀고 싶은 건 그렇게 깊은 상처는 아닌 것 같아요
4) 부모님에게 상처 받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5) 저 혼자 푼다고 의미가 있을까요?
6) 해소가 잘 안 돼요
4회기: 지속적인 치유를 위하여
-자기 자신과 애착관계 맺기
나를 위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치유의 3요소: 생각, 마음, 몸(행동)
생각과 마음의 차이 / 마음만큼 중요한 몸 챙김 / 생각, 마음, 몸 중에 무엇이 우선일까요? /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더 깊은 치유, 뇌가 인지하는 최면 치유법
뇌의 작동 원리를 활용한 무의식 치유 / 렘을 통한 치유의 원리 / 무의식 접근 원리
Part 3. 어둠에서 빛으로, 100일의 변화
_체질이 바뀌는 시간, 100일
치유의 풀 코스 A to Z
-치유 프로세스 한눈에 보기
첫 상담부터 마지막 상담까지
실전: 사례로 연습하기
-나와 닮은 사례 찾아보기
-가족관계 상처 해소
1) 폭력적인 아버지
2) 강압적인 아버지
3) 무책임한 아버지
4)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어머니
5) 가스라이팅하는 어머니
6) 폭력적인 오빠
7) 부모님과의 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언니
-가족관계 상처 해소 마무리
-학창시절 상처 해소
1) 학창시절을 지옥으로 만든 동급생
2) 학창시절을 지옥으로 만든 선생님
-학창시절 상처 해소 마무리
-사회생활 상처 해소
1) 가스라이팅하는 직장 상사
2) 일터를 기피하게 만든 고객
-사회생활 상처 해소 마무리
-상담을 마치며
에필로그_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살아오면서 여러 경험들을 통해 계속 생각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지만, 정작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을 배운 적이 없지요. 그러다 보니 마음은 성장하지 못한 채 아이로 머물러 있게 됩니다. 아이인 ‘마음’은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른인 ‘생각’은 ‘조용히 해.’ 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하고, 아이인 ‘마음’은 슬프다고 티 내고 싶은데 어른인 ‘생각’은 ‘회사니까 그러면 안 돼.’라고 하지요. ‘생각’은 우리의 전두엽으로 살아온 나이에 맞춰 성장하지만, 편도체인 ‘마음’은 제대로 보살피는 방법을 몰라 그대로 아이로 남게 되곤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은 어른’이 되고 ‘마음은 아이’가 되지요. 그렇게 ‘마음아이’가 ‘생각어른’에게 밀리고 밀리다 희미해져, 살려 줘! 하고 외칠 때가 되면 우리는 덜컥, 두려워지거나 도망치고 싶거나 무기력해집니다.
실제와 상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편도체가 이 둘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놀란 것은 ‘실제’이고 이후에 닮은 사람을 보고 놀라는 것은 ‘착각, 느낌’이지요. 하지만 편도체는 똑같은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그저 거기서 느껴진 공포, 불안 등의 ‘감정’만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요. 이런 부정적인 기억이 구조화되어 ‘부정적인 뉴런’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특정 대상에 대한 감정 반응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렇듯 사람의 본질은 결국은 위로와 사랑으로의 회귀인데, 그것을 고집과 아집, 방어가 막고 있다면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특히 상대가 자신에게 너무 큰 압박이고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면, 상상 속에서라도 이겨 보는, 넘어서 보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감정이 풀리고 상대를 대하는 실제 태도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궁극적인 사랑의 회복을 위한 여정이니까요.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을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