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이세훈 (지은이)
시크릿하우스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452216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외로움’이라는 복잡하고 예민한 감정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 존재와 만나는 통로’로 바라보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파스칼이 말한 ‘생각하는 갈대’, 카뮈가 말한 ‘부조리’, 사르트르가 말한 ‘자유와 책임’, 그리고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사상을 빌려, 인간이 스스로 끊임없이 묻고 답해야 하는 조건에 놓였음을 되짚어 본다.

목차

프롤로그 | 외로움은 내 영혼의 신호다

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왜 외로운가?
외로움과 마주한 순간
고요 속에서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
가장 사소한 자기와의 대화
먼저 자신에게 깃든 어둠을 인정하라
온전한 나를 찾다
내 솔직한 마음에 귀 기울여라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

어떤 이에게 ‘진정한 너’가 되어 주라
단절된 마음을 회복하는 길
서로의 고유함을 알 때 우정은 깊어진다
왜 가까워질수록 더 아파지는가?
스크린 너머의 그대를 진정으로 만나라
숫자의 허상으로 채울 수 없는 마음
타인의 시선에 비친 나를 발견하라
함께일 때 외롭지 않다

3장. 공간과 시간 속의 고독

도시의 밤이 열어 주는 고요와 상상력
고독이 없는 삶은 지도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다
우리는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다
세상 속에 던져진 나를 깨닫다
내가 머무는 자리 역시 내가 한 선택의 결과다

4장. 존재의 무게를 견디며

외로움은 의미를 갈망하는 신호다
무의미한 세계 앞에서 절망할 때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룰 때 온전하다
끝없이 내 삶의 이유를 찾다

5장. 외로움의 답을 찾아서

극한의 고독이 진정한 갈망을 깨운다
외로움이야말로 진정 내 삶을 창조한다
일상의 작은 기쁨에 더 민감해지라
자기 초월, 고독을 넘어선 성장
진정한 우정은 노력 없이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인생은 혼자 걷는 길이다

에필로그 | 외로움은 묵묵히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등과 같다

저자소개

이세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천적 사유를 추구하는 작가.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30년간 LG그룹 계열사에서 경영혁신, 사업기획, SCM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쌓아온 현장 경험과 2,500권 이상의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실천가’로 살고 있다. 철학 모임 리더로서 15년 넘게 〈철학으로 삶을 읽다〉라는 철학 전문 모임을 이끌어오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실존주의, 현상학, 동양철학을 탐구해 왔다. 또한 LG그룹 계열사 임직원 중심의 〈생각하는 리더〉 철학 모임에서 카뮈의 ‘부조리’, 사르트르의 ‘자유와 책임’,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사상을 통해 경영 현장의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일반인 대상 〈철학 카페〉에서는 외로움, 불안, 소외, 자유와 같은 실존적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적 대화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춘문예 등단 시인으로, 저자는 언어의 깊이와 의미에 대한 예리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학적 감성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하여, 추상적인 철학적 개념을 생생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책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저자가 오랜 기간 철학적 사유와 대화 모임을 통해 발견한 실존적 질문들과 그 해답을 담아낸 결정체로, 외로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지은 책으로 《아웃풋 독서법》《선택적 필사의 힘》《만남과 이해 한강 문학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흔히 외로움을 단순한 감정 문제로만 보지만, 파스칼의 사유대로라면 이는 인간 존재의 ‘우주적 조건’과 얽혀 있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은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더 큰 의미를 갈망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더 큰 의미를 향해 시선을 돌리겠다는 갈망이 깨어났음을 보여 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고독은 그렇게 우리에게 진짜 질문을 던지도록 만듭니다. _<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중에서


시몬 베유는 “우리가 정직하게 자기 내면에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타인의 고통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인을 깊이 이해할 힘이 생기는 것도 ‘내면의 소리’에 대한 훈련이 먼저 깔려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내 상처를 모른다면, 결국 남의 상처도 미루어 짐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밀쳐 놓은 채 관계를 맺으면, 대체로 피상적인 위로나 공감을 주고받다가 쉽게 지쳐 버리곤 합니다. “진정한 대화는 내 안과 먼저 마주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에 치여 마음이 흩어졌다면, 적어도 잠들기 전이나 잠깐의 휴식 시간에 눈을 감고, “요즘 내가 자꾸 반복하는 생각은 뭘까?” “최근 며칠간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감정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겨난 걸까?” 등을 한 번쯤 정리해 보는 거지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어?’라며 시도조차 꺼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몰랐던 마음의 배경이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_<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중에서


‘진정한 대면’이란, 타자를 내 편의를 위한 대상이 아닌, 고유한 삶을 지닌 존재로 존중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기술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빠르고 가볍게 정보를 소비하다 보니, 깊은 대화와 책임 있는 시선은 어느새 잃어버리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손쉽게 스크롤하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동안, 정작 그 사람이 겪는 고통이나 내면의 이야기에는 무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_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452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