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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91194777540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2020년 COVID-19 금융위기, 세상이 멈춰 선 순간
1장 금융위기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
역사가 말해주는 금융의 5가지 속성
소외당한 천재가 예견한 위기 순환의 원리
금융위기의 전조 증상과 핵심 패턴
위기의 회복 메커니즘: 상업 불안과 금융 불안
2장 화폐의 탄생과 교환의 시작(고대와 중세)
동전의 앞면은 한 국가의 얼굴
로마 제국의 몰락이 남긴 교훈
중세 봉건주의의 암흑기 속 금융
십자군 전쟁과 상업 자본주의의 태동
흑사병이 고한 봉건주의의 종언
3장 거품과 혁신의 시대(르네상스와 18세기)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
신대륙의 발견과 투자의 시대
반복되는 금융위기 속 공적 은행의 탄생
광기의 버블: 근세의 3대 버블 위기
1772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학의 탄생
4장 번영의 환상, 그리고 몰락의 대공황 (19세기와 20세기 초)
산업혁명과 금융자본의 대변혁기
미국의 독립과 변화하는 금융의 역학 구조
반복되는 금융위기, 대공황의 서막
1929년 대공황
5장 전후 새로운 금융 질서: 세계화와 팽창(20세기)
금융사의 대전환: 브레튼우즈 체제와 미국의 통화 패권
금융 혁명과 금융 자본주의 시대의 도래
1990년대 골디락스 경제 속 위기의 씨앗들
6장 뉴 노멀 시대의 충격과 대응(21세기)
딥 임팩트,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2008년 금융위기의 여진
COVID-19 팬데믹과 새로운 시대의 금융
대한민국 신용 팽창 위기의 역사
7장 역사를 관통하는 금융의 보편적 원리
기축통화와 금본위제: 화폐가 세계를 지배하는 법
죄수의 딜레마, 관세 전쟁의 역사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제2의 페트로달러? 그 명과 암
달러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금융회사 몰락의 역사: 그 누구라도 망할 수 있다
에필로그 금융 소비자와 금융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COVID-19가 잉태한 보이지 않는 위협은 아직 완전히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관세 전쟁은 다시 돌아왔고, 인플레이션의 그림자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급증한 부채, 자산 가격 버블, 불평 등 심화, 공급망 재편 등은 계속 새로운 도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인류는 가장 깊은 절망 속에서도 길 을 찾아냈고, 경제는 폐허 위에서 다시 싹을 틔웠다. 어떤 위기도 결국은 회복과 정상화라는 봄을 다시 맞이하게 된다. “시장은 언제나 회복한다.” 이것이야말로 지난 3,000년의 금융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위대한 희망의 메시지이자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 〈프롤로그 2020년 COVID-19 금융위기, 세상이 멈춰 선 순간〉 중에서
우리가 금융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과거를 복기하는 것을 넘어선다. 위기의 구조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단서를 찾기 위해서다. 처칠의 말처럼, 과거를 제대로 읽는 자만이 다음 위기와 붕괴의 조짐을 감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위기 속에서 또 다른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금융의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법과 복합적인 리스크가 결합해가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과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 〈1장 금융위기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