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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뭣고

이뭣고

(경봉스님의 수행도담)

경봉 (지은이), 김현준 (엮은이)
효림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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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뭣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뭣고 (경봉스님의 수행도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9496103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7-02

책 소개

마음을 닦고 선을 닦는 데 도움을 주는 경봉스님의 수행도담법문집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에게 줄 수 없는 것은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이르셨다.

諸可還者 自然非汝 제가환자 자연비여
不汝還者 非汝而誰 불여환자 비여이수
남에게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진짜 네가 아니다
남에게 주지 못하는 것이 진짜 네가 아니고 무엇이랴

남에게 줄 수 없는 것.
나의 집이나 옷이나 패물 등은 남에게 줄 수가 있다. 나아가 머리·손·발·오장육부 등의 육체도 다 남에게 줄 수가 있다.
그런데 남에게 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이것이 진짜 너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무엇이 밥 먹고 대소변 보는가?

한번 살펴보라.
여러분은 매일매일 옷을 입으면서도 옷 입는 놈을 모른다. 무엇이 들어서 능히 옷을 입고, 또 무엇이 들어서 능히 밥을 먹는가?
음식은 입이 먹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씹어 삼키는 한 물건이 있는데 이것을 모른다. 또 무엇이 대소변을 보는지, 산송장을 길 위로 다니게 하는 이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이뭣고?
이 다섯 가지가 무엇인고?
이것만 알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진중히, 그리고 꾸준히 살펴보기 바란다.

화두와 참선수행

이성적인 판단에서 보면 화두를 드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짓이다. 그렇지만 이 어처구니없는 화두에 의지하면, 맑아지고 밝아져서 해탈을 한다.
불교를 믿는 목적인 벗어나고 해탈하는 지름길이 이 화두 속에 있으므로, 우리는 화두를 붙들고 열심히 씨름해야 한다.
답답하고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될지라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 화두참선수행법이다.

이 시대 최고의 도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경봉스님의 법문은 어렵지가 않다. 법상에 올라서 많은 청중을 상대할 때나 소수의 사람을 만날 때, 외부에 나갔을 때나 거처하는 곳에 계실 때, 그 말씀은 언제나 한결같으셨다. 늘 상대의 그릇에 맞추어서 편안한 언어로 알기 쉽게 법문을 설해주셨다.
특히 환한 표정에 구수한 이야기를 섞어가면서 깨우침을 내려주면, 모두가 환희로움에 젖어 들어서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켰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곤 하였다.
어려운 선법문도 쉽게 설하셨다. 사람들의 그릇에 맞추어서 여러 가지 선법문을 설하셨는데, 이 책 『이뭣고』는 그 법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뭣고』는 마음을 닦고 선禪을 닦는 데 도움을 주는 경봉스님의 수행도담법문집修行道談法門集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경봉스님 수행담〉은 경봉스님께서 출가하여 수행하고 도를 깨친 과정을 엮은 것이다. 스님께서는 살아생전에 당신의 출가인연과 수행과 오도에 관한 이야기를 선수행하는 승려들에게 들려주셨는데, 그 녹음을 최대한 그대로 풀어서 실은 것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수행기는 그 어떤 선담들보다 선 수행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표가 된다.
스님의 수행담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스님의 수행 과정에는 다른 선사들의 수행과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선을 닦아 도를 깨닫는 선승禪僧들은 오로지 참선 수행에만 전력투구한다. 화두 하나만을 잡고 피나는 수행을 함으로써 도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경봉스님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스님도 참선을 수행의 중심으로 삼아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렇지만 스님은 불경도 열심히 보았고, 염불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선승들이 기피하는 주지직도 기꺼이 맡았고, 포교사 노릇도 하였다. 탑을 세우는 등의 불사佛事도 하였고, 양로염불만일회도 만들었으며, 화엄산림법회도 열어 수많은 사람을 교화하였다.
그야말로 부처님이 가르치신 모든 공부를 두루 섭렵하였고, 중생을 위한 보살행을 꾸준히 실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스님은 확철대오하였다.
흔히들 참선 수행자는 참선만 해야 도를 깨닫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지만, 스님은 분명 아니지 않은가!
위로는 가장 완벽한 깨달음을 구하는 수행〔상구보리上求菩提〕,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행〔하화중생下化衆生〕, 이 둘을 함께 실천하신 분이 경봉스님이다. 확철대오의 과정에서 보여주신 경봉스님의 이러한 면이야말로, 후세 공부인들이 귀감으로 삼아야 할 매우 소중한 교훈이 된다.

제2장 〈이뭣고〉에서는 도를 깨치는 요긴한 방법 등을 상세하게 밝혀서 후학들의 선수행에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참선이 무엇인지? 화두가 무엇인지에 대해 꼭두각시놀음과 망부석 볼기 치기 등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행자들이 널리 참구하고 있는 화두 몇 가지를 소개한 다음,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는 무자화두無字話頭와 '뜰 앞의 잣나무' 화두에 대해 설명을 더하였다.
이어서 경봉스님께서 도를 깨치고 후학지도의 중심으로 삼았던 '이뭣고(이 무엇고)' 화두에 대해서는 매우 상세하게 법문을 설하고 있다. '무엇이 밥 먹고 대소변을 보는가?', '남에게 줄 수 없는 진짜 주인공은?' 등의 선담으로 우리를 이뭣고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리고 화두공부할 때 주의할 점들과, 닭이 알을 품듯이, 물 흐르듯이 화두를 들 것을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으며, 간절하면 통하니 속지 말고 간절히 공부하라고 하셨다.

제3장 〈선담 도담〉에서는 도를 깨달은 대선사들의 선담과 무애자재한 도를 성취한 도인들의 이야기 몇 편을 담았다. 특히 문수보살과 무착선사 이야기인 '전삼삼 후삼삼前三三 後三三'은 읽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과 함께 알 수 없는 환희로움을 주고 있으며, 한 손가락 법문인 '일지선一指禪' 이야기와 '옛 종이를 백 년 동안 뚫어본들' 이야기는 선의 진수가 무엇이며 참된 주인공을 찾으려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또 하나의 주제인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에서는 도가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상심 속에 있는 것임을 일깨워 주면서, 대선사인 조주스님의 법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평상심시도를 깨우치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애자재한 도를 성취한 도인들'의 이야기 몇 편을 담았다. 죽는 날을 마음대로 한 고승과 부활한 달마대사 이야기, 법흥왕과 이차돈의 위대한 삶, 원효대사의 무애동요 등을 통하여 도를 닦겠다는 마음과 깨달음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 책은 경봉스님의 수행세계와 옛 스님들 도담의 세계 속에서 크나큰 환희로움과 주인공과 함께, 주인공을 찾겠다는 마음을 일으키게 되리라 확신하여 마지않는다. 참마음을 찾고 참된 주인공을 찾아서 큰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시대의 대표적인 도인인 경봉스님의 수행도담집 『이뭣고』를 권하여 본다.

목차

^^Ⅰ 경봉스님 수행담^^
출가와 발심 … 17
죽으면 어느 곳으로 가는가? … 17
중생계가 다할지라도 … 21
견성見性을 향한 여로 … 26
한세상 안 태어난 셈 치자 … 31
정진과 포교를 함께 … 35
참된 중노릇 … 35
안양암 시절 … 41
마산포교사 … 45
양로염불만일회 … 49
대오大悟 그리고 점검 … 54
여래선을 깨닫다 … 54
확철대오確徹大悟 … 59
이무애변理無碍辯 … 67

^^Ⅱ 이뭣고?^^
진짜 '이 자리' … 76
안심입명安心立命 … 76
꼭두각시놀음 … 80
화두와 망주석 … 88
참선과 화두 … 88
대표적인 화두 … 98
'이뭣고' 화두 … 107
이뭣고 화두의 근원 … 107
무엇이 밥 먹고 대소변 보는가? … 113
남에게 줄 수 없는 것은? … 117
화두, 이렇게 들어라 … 124
화두 공부할 때 주의할 점 … 124
닭이 알을 품듯이 … 129
물 흐르듯이 화두를 들어라 … 133
간절하면 통한다 … 139
속지 말아라 … 139
간절히 공부하라 … 147

^^Ⅲ 선담도담禪談道談^^
전삼삼 후삼삼前三三 後三三^^159
염착이 있으면 잘 수 없다 … 159
문수는 네 문수, 무착은 내 무착 … 166
일지선一指禪과 신령스런 광명 … 172
한 손가락 법문 … 172
옛 종이를 백 년 동안 뚫어본들 … 179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 186
도는 어디에 있는가 … 186
조주스님과 평상심 … 191
조주스님의 일상법문 … 195
무애자재를 성취한 도인들 … 202
죽는 날을 마음대로 … 202
부활한 달마대사 … 206
법흥왕과 이차돈 … 209
원효대사 무애 동요 … 213

저자소개

경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통도사 성해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20세에 해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고 전국 유명 선원에서 수행하다가, 1927년 통도사 극락선원에서 활연히 대오하였다. 이후 통도사 주지, 선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53년 통도사 극락호국선원 조실로 추대된 이후 열반의 그날까지 30년을 극락암에 주석하시며 후학들을 지도하다가 1982년(91세)에 입적하였으며, 현재 이 시대 최고의 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저서로는 『법해』,『속 법해』 외 다수가 있으며, 효림출판사에서 발간한 경봉스님의 법문집으로는 『참 생명을 찾는 경봉스님 가르침』,『도와 함께하는 행복과 성공』,『행복과 성공을 위한 도담』, 일화집 『뭐가 그리 바쁘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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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엮은이)    정보 더보기
경봉스님의 유발상좌로, 평생을 불교 수행과 포교와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현재 불교신행연구원 원장, 월간 「법공양」 발행인 및 편집인, 효림출판사와 새벽숲출판사의 주필 및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경봉스님 일대기인 『바보가 되거라』?『생활 속의 반야심경』 등 7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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