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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정성 성誠이 부처입니다](/img_thumb2/9791194961017.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496101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5-28
책 소개
도서출판 효림은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쉽게 알리고, 불자들의 신심과 수행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만드는 출판사입니다.
저희 효림출판사에서는 우룡큰스님의 『정성 성誠이 부처입니다』를 활자를 키운 큰글자불서로 출간하였습니다. 가로세로 약 1㎝의 큰글자에 한자도 크게 실려 있으며 A4용지(210×297㎜) 크기의 시원한 판형으로, 약시자뿐 아니라 시력이 떨어져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교는 2,5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종교이며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깨달음의 종교이다. 그러나 오늘날 진실로 깨달음을 추구하며 수행정진하고 있는 불교도가 얼마나 될까? 우룡스님은 다년간의 수행을 통하여 선교일여를 이루신 후 화엄사, 법주사, 범어사 등의 여러 사찰에서 오랫동안 후학들을 지도하신 노스님으로, 서문에 "우리는 '불교신자'인가 '불자'인가"를 물으시며 겉으로만 '불교도'임을 자처하는 자들을 꼬집고 있다.
스님은 불교는 누군가를 무조건 믿고 다라가는 '믿음 중심'의 종교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부처가 되는 길을 걷는 '깨달음 추구'의 종교라고 역설하시며 생활과 수행이 일치된 삶을 통해 불교를 믿는 사람 모두가 진정한 '불자佛子'로 거듭나길 촉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도서출판 효림에서는 월간 「법공양」에 2007년과 2009년에 두 해에 걸쳐 13회 동안 연재되었던 스님의 주옥 같은 가르침을 모아 『정성 성誠이 부처입니다』라는 책으로 엮어내었다.
이 책은 정성을 다해 진리를 추구하며 부처가 되는 길과 우리 스스로가 우주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우주와 합일하여 주인공으로써의 삶을 사는 법, 불교의 핵심인 마음을 다스리는 법, 번뇌로부터 벗어나 '진짜 공부'를 통해 삼매를 체험하는 길 등의 가르침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불자 여러분들께서 이 책을 곁에 두고 읽으며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더 높은 경지의 행복의 세계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의 중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정성 성誠'이 부처입니다〉
성불의 의미를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 풀이하고,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실천하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풀어주고 있다. 또한 진리는 고정된 모습이 없으니 자신을 '어리석은 중생'이라 생각하여 스스로 부처로써의 삶과 경계를 짓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제2장 〈부처가 되어가는 사람〉
참된 불교란 누구를 밀고 의지하는 종교가 아니라 나 스스로 부처가 되어가는 것이며, 극락이란 사후세계만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세계에도 도래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극락에서 살아가는 것으로써, 불교인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염불·참선·주력·독경 등의 공부를 꾸준히 하여 부처가 되어 가기를 권하고 있다.
제3장 〈대우주의 주인은 '나'〉
불교의 모든 경전의 내용은 공통적으로 '대우주의 주인공이 바로 나' 라는 것이며 때 묻지 않은 마음으로 대우주와 내가 한 덩어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지극히 노력만 하면 어떤 공부나 기도든지 다 이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삼베자루 일화를 예시로 들어 전한다. 그리고 마음의 구심점을 지켜서 흔들리지 않게 단속하는 것이 '선禪'이요, 불교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망상에 속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제4장 〈대우주 세계와 하나가 되어〉
'부처님 가신 곳, 참부처님 계신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답을 꾸준한 자기공부를 통한 집착의 비움과 무념無念의 깨달음에서 찾고 있다. 또한 하루 3만번씩 3년동안의 염불을 통해 누구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제5장 〈마음 열기와 마음 단속〉
불자는 모든 이를 향한 자비와 인정을 갖추어야 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을 목표로 보다 높고 넓게 대자비심을 품고 살아갈 것을 권한다. 또한 불교의 핵심인 마음단속에 대해서는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라"는 부처님의 유언을 인용하여 요행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흩어지는 마음을 거두어 스스로를 되비추며 꾸준히 정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합당한 결과와 행복이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제6장 〈흔들리는 마음 넘어서기〉
윤회를 만물의 생멸 원리인 성成·주住·괴壞·공空과 생각의 순환단계인 생生·주住·이異·멸滅의 원리로 설명하며, 이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윤회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꾸준한 수행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면 번뇌와 갈등의 고통 뿐 아니라 윤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적을 체험하고자 한다면 잔꾀를 부리지 말고 우직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제7장 〈번뇌와 업장을 비우려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생각 하나가 번뇌의 뿌리임을 주지시키며 마음속에 하나의 움직임이 대우주를 좌우하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권한다. 또한 번뇌에서 벗어나려면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나아가 탈脫번뇌의 핵심인 공空 즉, 무無의 세계에 대해 풀어 설명한다.
제8장 〈흘러가는 물처럼 공부하라〉
진리는 형체가 없으며 진리가 그대로 현재의 모습이요 현재 모습이 그대로 진리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나아가 집착을 떨치고 대우주의 법칙을 체험하기 위한 방법과 진리를 깨닫기 위한 방편을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 5
Ⅰ '정성 성誠'이 부처입니다
정성 다해 믿으면 불교가 쉽다 / 14
성불의 의미 · 14
지혜와 망상 · 19
진리는? / 25
모두가 부처님 하는 일 · 25
왜 봄을 봄이라고 하는가? · 32
Ⅱ 부처가 되어가는 사람
불교는 현재를 이야기하는 종교 / 40
여기가 바로 극락 · 40
내가 부처님과 문답을 · 44
진리의 세계에는 졸업장이 없다 / 51
모래로는 밥 못 짓는다 · 51
자기 공부의 힘이 있으면 · 61
Ⅲ 대우주의 주인은 '나'
주인 노릇을 잘 하라 / 68
시간을 끌고 가며 살자 · 68
꼭 필요한 것은 어디에나 · 72
마음이 원점이요 중심 / 78
삼베 자루에도 물이 담긴다 · 78
속지 말아라 · 85
Ⅳ 대우주 세계와 하나가 되어
바른 생각·바른 방편 / 96
확신이 없으면 안 된다 · 96
부지런히만 하면 된다 · 105
대우주의 기운을 선하고 선한 쪽으로 / 112
내 몸부터 분석해 보라 · 112
모든 것은 다 살아 있다 · 117
Ⅴ 마음 열기와 마음 단속
더 넓고 큰 마음으로 / 126
자비의 눈물이 있는 불자 · 126
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라 · 133
불교의 핵심은 마음 단속 / 139
나를 되돌아 보는 마음 단속 · 139
나와 공부를 한 덩어리로 · 144
Ⅵ 흔들리는 마음 넘어서기
마음 흔들리는 이것이 윤회다 / 150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 159
부지런히 흉내라도 내어라 · 159
꾸준히만 하면 이루어진다 · 167
Ⅶ 번뇌와 업장을 비우려면
비운다는 것은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 / 178
톡톡 튀는 한 생각이 번뇌의 뿌리 · 178
무조건 받아들여라 · 183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 / 191
지극한 신심이 있으면 · 191
조각을 내면 멀어진다 · 197
Ⅷ 흘러가는 물처럼 공부하라
집착을 주춧돌로 삼지 말라 / 204
마구니는 내 마음이 만들어 낸 번뇌 · 204
진짜는 어떠한가 · 210
끝까지 남는 것은 '나' / 216
'나'가 떨어져 나가면 · 216
내 꾀에 내가 속지 말아야 ·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