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이 상처를 남긴 이유)

정환봉, 김윤영 (지은이)
북콤마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이 상처를 남긴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9503835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4-09-19

책 소개

책은 두 질문에서 출발했다. 송파 세 모녀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했더라면 지원받았을까. 당시 정환봉 한겨레 기자는 사건을 취재하러 달려갔었다. 그때 보고 느낀 바에 기대어 사건의 현장을 되살리려 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벼랑 끝에 선 세 모녀

2부 죽은 세 모녀의 사회, 기초생활수급자의 삶과 일

자살自殺, suicide: 행위자가 자신의 죽음을 초래할 의도를 가지고 생명을 끊는 행위
세 모녀가 수급 신청을 했더라면 과연 지원을 받았을까?: ‘이용할 수 있는 복지를 신청하지 않았다’라는 정부의 입장에 대한 반론
수치심을 대가로 움직이는 복지: 수급자라는 주홍글씨
송파 세 모녀, 그 이후: 기준 안에서 사각지대를 찾겠다는 발상
가난한 이들의 다잉 메시지: 유서로 보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삶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흉기 1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흉기 2
가짜소득의 함정: 추정소득과 간주부양비
마른 수건처럼 말라비틀어진 뒤에야 작동하는 복지: 가혹한 재산 기준과 소득환산율
가난한 이들의 ‘권리’는 누가 보장해야 하는가
처음에는 무슨 착오가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수급비 때문에 노동을 포기해야 하는 역설
광화문 농성장을 2년째 지키는 영정들: 천천히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3부 수급가구 청년으로 산다는 것

수급가구 청년 열 명과의 인터뷰

4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소개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관한 짧은 소개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손질해야 할 곳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정부 개정안이 잘못된 이유

발문을 대신하여: 이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추천의 글

저자소개

정환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모든 것이 느렸다. 대학에는 1년 늦게 발을 디뎠고, 군대는 스물아홉 살에 들어갔다.?<한겨레>에 입사할 때는 서른셋이었다. 입사한 뒤 계속 사회부에서 일하고 있다. 간혹 세상살이가 더딘 이유를 중학교 때 했던 아이큐 검사가 100이 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우둔한 이가 하루아침에 똑똑해질 수 없듯 세상에는 쉽게 변하지 않는 것투성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비관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함께 걷는 느린 걸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300년쯤 뒤에는 오늘보다 더 나은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꿈을 꾼다.
펼치기
김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빈곤사회연대에서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고 걷는 것도 좋아해서 집회에 나가 행진하는 일이 제일 즐겁다. 가난한 이들을 동정이나 혐오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빈곤을 만들어 내는 세계의 구조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빈곤사회연대는 철거민, 노점상, 장애인, 홈리스, 쪽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단체들의 힘을 잇고 모으는 일을 한다. 앞으로도 그 일에 함께하고 싶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시설사회』, 『유언을 만난 세계』를 함께 썼다.
펼치기
김윤영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고인이 된 세 모녀가 남기고 간 짧은 글에는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두 번이나 등장했다.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한 이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것이 이토록 강한 염치였다는 것이 한국 사회를 울렸다. 정작 죄송해야 할 존재는 세 모녀를 방치한 이 나라의 복지와 사회가 아닌가.”


“가난은 운명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번개처럼 죽음에 사로잡혀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꾸준히 실패하고 다시 도전했지만 실패하는 현실이 반복될 때 절망은 천천히 나타난다. 어느 순간 더 이상 도전할 일조차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사람들은 죽음을 떠올린다.”


“가난을 만들어내고, 방치하고, 외면하는 잔인한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세 모녀를 만들거나 우리 스스로 또 다른 세 모녀가 되는 순환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