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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유언을 만난 세계

[큰글자도서] 유언을 만난 세계

(장애해방열사, 죽어서도 여기 머무는 자)

정창조, 강혜민, 최예륜, 홍은전, 김윤영, 박희정, 홍세미 (지은이), 비마이너 (기획)
  |  
오월의봄
2022-07-25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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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유언을 만난 세계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유언을 만난 세계 (장애해방열사, 죽어서도 여기 머무는 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68730175
· 쪽수 : 344쪽

목차

발문 ‘발아하는 씨앗’을 남겨준 이들을 기억하며 | 박경석 ∙ 4
기획의 말 시대의 악령들을 애도하며 | 정창조 ∙ 9

1984년 서울, ‘불구자’의 유서 | 김순석 열사 ∙ 27
시대의 복수가 된 유언 | 최정환 열사 ∙ 55
한 장애인 노점상 청년의 삶과 죽음 | 이덕인 열사 ∙ 93
변방에서, 혁명의 물리적 근거를 위하여 | 박흥수 열사 ∙ 125
살아남은 자, 조직하라 | 정태수 열사 ∙ 181
이르게 온 미래 | 최옥란 열사 ∙ 221
유서가 된 죽음 | 박기연 열사 ∙ 255
옆에도 뒤에도 항상 그가 있었네 | 우동민 열사 ∙ 291

참고 자료 및 자문 ∙ 332

추천의 글
그들이 여기, 우리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 김도현 ∙ 338
장애해방열사, 살아 있는 역사 | 장혜영 ∙ 341
장애인의 ‘살림’살이를 위하여 | 홍세화 ∙ 343

저자소개

홍은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물셋에 우연히 노들장애인야학을 만나 장애인운동을 시작했고 서른여섯부터 인권기록활동가로 살아가다 마흔에 고양이 카라를 만나 동물권의 세계에 사로잡혔다. 존엄이 짓밟히는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한다. 문제 그 자체보다 문제를 겪는 존재에게 관심이 있고 차별받는 존재가 저항하는 존재가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노란들판의 꿈》 《그냥, 사람》 《전사들의 노래》를 썼고,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았다》 《유언을 만난 세계》 《집으로 가는, 길》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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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저항하는 사람의 곁에 서고 싶어 인권기록을 시작했다.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를 전해 들은 시간만큼 내 세계가 부서지고 넓어졌다. 『나, 조선소 노동자』, 『곁을 만드는 사람』,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520번의 금요일』,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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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터넷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기자이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종종 연극을 하며, 기억과 이야기, 고통과 함께 사는 삶에 관심이 있다. 《섬과 섬을 잇다 2》를 만드는 데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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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투쟁하는 장애인의 활동지원 노동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나 아렌트의 정치적 판단 이론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 수료 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유한대학교에서 철학 및 윤리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한나 아렌트의 철학과 마르크스주의, 장애학을 연구하며 소수자 운동들과 계급 해방 운동 간의 만남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 『지식의 역사와 그 지형도』(공저)가 있으며, 「권력 분립과 인민 권력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 몽테스키외, 맑스주의, 아렌트를 중심으로」, 「마오주의, 인민 해방 이론인가? 전체주의적 기획인가?」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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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다른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기록한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곁을 만드는 사람』 등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함께 써왔으며, 혼자 쓴 책으로 여성 만화가 인터뷰집 『그리고, 터지다』가 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으로 『금요일엔 돌아오렴』, 『재난을 묻다』, 『520번의 금요일』 등의 기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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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빈곤사회연대에서 활동했다. 이덕인 열사 기록 작업을 계기로‘이덕인 열사 의문사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 현재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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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빈곤사회연대에서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고 걷는 것도 좋아해서 집회에 나가 행진하는 일이 제일 즐겁다. 가난한 이들을 동정이나 혐오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빈곤을 만들어 내는 세계의 구조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빈곤사회연대는 철거민, 노점상, 장애인, 홈리스, 쪽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단체들의 힘을 잇고 모으는 일을 한다. 앞으로도 그 일에 함께하고 싶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시설사회』, 『유언을 만난 세계』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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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너 (기획)    정보 더보기
진보적 장애인언론으로 2010년 1월 15일 창간했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 자신의 몫을 빼앗긴 사람들이 싸우고 저항하는 현장을 주로 찾아간다. 투쟁 현장을 기록하고 이에 대한 담론을 생산하는 언론 활동을 한다. www.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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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곁에 있던 이들을 떠나보내는 건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몸에 흡수되고, 마음으로 전달되어 작동하던 힘은 ‘희망의 물리적 토대’가 되었다. 죽은 이들은 흔들리는 세상에서 손가락만을 보지 않고 달을 바라보며 지금을 견뎠던 힘이었다.


유서를 읽는다는 건 어느 장소에서나, 어느 때에나 가능한 게 아니다. 새로운 이미지들로 매 순간 채워지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시대의 유혹에 매 순간 휩쓸려 갈 수밖에 없다면, 과거는 결코 산 자들에게 대화의 장을 열어주지 않는다. 유서와의 마주침은 산 자들이 죽은 자의 흔적이 새겨진 과거 앞에 멈출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장애자들은 사람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대우를 받아도 끝내는 이용당합니다. 조그마한 꿈이라도 이뤄보려고 애써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는 저를 약해지게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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