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의 방법과 실제

30년 넘게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의 유럽고고학 와인스타인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고고화학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덴마크의 농경 개시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야외조사와 선사시대 주민 이주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인간 치아 에나멜질 속 스트론튬 동위원소 분석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간 고고학에 관한 여러 권의 책과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아일랜드, 위스콘신, 미시건, 네덜란드, 페루, 이스라엘, 과테말라, 멕시코, 뉴멕시코에서 야외조사를 실시했다. 그는 고고학, 아이들, 요리, 미식축구, 개를 좋아한다. 그는 책 저자에 관한 긴 선전성 서술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및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고고학 이론 및 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한국 고대국가 형성 과정을 고고학으로 해명하는 작업에, 특히 마립간기 신라를 고고학으로 연구하는 데 집중하였다. 저서로는 『신라고고학연구』, 『대가야고고학연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인류의 선사문화』, 『고고학 세계로의 초대』, 『현대 고고학의 이해』, 『Discovery!』, 『현대 고고학 강의』, 『죽음의 고고학』,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고고학의 방법과 실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