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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남아시아사
· ISBN : 9791195144235
· 쪽수 : 382쪽
목차
개정판에 대하여 _4
머리말 _5
Ⅰ. 전통 시대의 면모와 초기 국가들
제1장 동남아시아의 특징 _19
19_ 다양성
26_ 공통점
제2장 동남아시아의 초기 국가들 _44
47_ 푸난
55_ 참파
63_ 스리비자야
66_ 사일렌드라
Ⅱ. 동남아시아 : 13세기까지의 여정
제1장 베트남 - 황제의 나라 _73
73_ 신화와 역사의 혼재
75_ 어우락
76_ 남비엣
80_ 쯩 자매의 반란
82_ 사섭의 지배기
83_ 독립
85_ 장기 왕조의 발전
제2장 캄보디아 - 앙코르 제국으로의 발전 _92
92_ 국가의 기원
95_ 앙코르 왕국의 건설과 자야바르만 2세
98_ 비문의 시대
104_ 앙코르왓
107_ 앙코르톰
113_ 주달관이 본 13세기 말 앙코르의 사람들
제3장 태국 - 수코타이, 비문 속의 세계 _122
122_ 타이 민족의 형성
127_ 수코타이 왕국
129_ 람캄행 비문
제4장 버마 - 불교 왕조 파간 _137
137_ 버마족 국가의 형성
139_ 퓨족
141_ 아노라타 왕
145_ 파간의 발전
150_ 몽골과의 전쟁
제5장 인도네시아 - 자바 왕국에서 인도네시아 제국으로 _153
154_ 산자야·마타람 왕국의 부활 - 9세기
157_ 마타람 왕국의 동천 - 10세기
158_ 아이르랑가 시대의 번영
159_ 마타람 왕국의 분할 - 12세기
160_ 싱고사리 왕국과 컬타나가라 왕
리뷰 _163
Ⅲ. 대륙부 동남아시아의 발전
제1장 베트남 - 중국에 대한 저항과 남진 _169
169_ 유가 지식층의 성장
171_ 호씨 정권
173_ 명의 침입
175_ 저항 운동
177_ 레 왕조의 여러 면모
182_ 막당중의 찬탈
183_ 남북 분립
189_ 떠이썬 왕조
192_ 떠이썬의 몰락
193_ 쟈딘 정권
194_ 응우옌 왕조
205_ 주권 상실
제2장 캄보디아 - 생존을 위한 모색 _207
207_ 제국 쇠퇴의 원인
209_ 천도
211_ 서양인의 기록 - 16세기
213_ 메콩 델타 상실
214_ 서북부 지역 상실
215_ 짠 왕 시대
219_ 베트남화와 저항 운동
222_ 보호국 청원
제3장 라오스 - 란쌍 왕국의 역사 _224
224_ 라오족의 형성
226_ 란쌍
229_ 불교 발전
234_ 분열
236_ 아누 왕의 저항 운동
239_ 루앙프라방의 선택
제4장 태국 - 개방의 전통과 ‘자유’ _242
242_ 아유타야 왕국의 발전
246_ 버마와의 전쟁과 나레수언 왕
248_ 아유타야의 멸망과 톤부리 왕조
250_ 방콕 왕조
254_ 라마 4세의 치세
258_ 라마 5세 - 쭐라롱꼰
제5장 버마 - 통합을 향한 노력 _262
263_ 페구 왕조
265_ 뚱구 왕조
266_ 꼰바웅 왕조
271_ 꼰바웅 왕조의 여러 면모
272_ 민돈 왕의 개혁
리뷰 _275
Ⅳ. 도서부 동남아시아의 변화
제1장 말레이시아 - 타협과 공존의 역사 _281
281_ ‘황금의 땅’
282_ 말라카 왕국
287_ 포르투갈과의 전쟁
292_ 말라카 이후
295_ 말레이국연방으로의 길
제2장 싱가포르 - 도시국가의 신모형 _300
300_ 건설
303_ 다민족 사회
304_ 정치적 변천
제3장 브루나이 - 술탄 외교의 전통 _306
제4장 인도네시아 - 단일 공동체로의 여정 _311
311_ 마자파힛 왕국
315_ 마타람 왕국
316_ 연합 동인도회사의 성립
318_ 중국인
320_ 마타람 왕국의 쇠퇴
321_ 네덜란드 식민 지배의 시작
322_ 스탬포드 라플스
324_ 자바 전쟁
326_ 강제경작제도
328_ 자유의 시대
제5장 필리핀 - 기독교 국가로의 변화 _331
332_ 바랑가이
334_ 스페인의 도래
336_ 지배 체제
338_ 갈리온 무역
339_ 대농장 경영
342_ 저항 운동
리뷰 _345
부록 351_ 왕조 계보
361_ 동남아시아사 연표
참고 문헌 _365
찾아보기 _369
저자소개
책속에서
2006년 동남아시아사 초판이 나온 후 이미 읽힐 만큼 읽힌 동남아시아사 개정판의 출간을 결정한 데에는 이 책만이 갖는 몇 가지 장점에 기인한다.
먼저 이 책의 서술 방식이 갖는 독특성이다. 저자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역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재미있게 읽히는 역사 서술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자칫 재미를 추구하다보면 학문적 진지함을 놓치기 쉬운데 이 책은 재미와 학문적 진지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 역사 개설서와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둘째는 책의 모든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다. 저자는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본문에 충실히 반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사진 하나하나도 지난 20년 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촬영한, 오롯한 저자의 생산물로 채우고 있다.
셋째 저자는 다른 동남아시아 연구자들과는 달리 동북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넓은 학문적 지평은 저자가 동남아시아 역사의 독특성을 보다 더 명확하게 변별하게 하는 기본적 힘을 제공한다.
물론 저자가 아무리 성실하고 진지하게 학문적 성과를 집적했다하더라도 독자의 요구와 관심이 없다면 이 책은 저자의 외로운 외침에 머물 수 있다.
지금 동남아시아는 우리 바로 옆에 친구처럼 다가와 있다. 알면 알수록 더 큰 매력과 힘을 주는 동남아시아를 이제 그 시작부터 차근차근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지적 욕구도 커지고 있다. .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왜? 지금 동남아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 올 수 있는가!'에 대한 역사적 이유를 발견할 것이다. 또한 동남아 10개 국가의 성립 배경과 정치, 사회적 특징, 각국의 교류와 갈등, 대립의 양상을 읽는 동안 과거의 무수한 사실들이 어떻게 역사가에 의해 역사적 사실로 변신하게 되는지 역사 해석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6억 시장의 동남아'라는 경제적 평가의 토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도 부수적인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