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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남아시아사
· ISBN : 9791195144242
· 쪽수 : 221쪽
· 출판일 : 2016-01-28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출간하며 ● 5
머리말 ● 7
베트남이 통일 국가가 되기까지 ● 12
제1장 ‘나를 불태워라’ - 응우옌 왕조의 최고 공신 보따인 ● 16
제2장 “남북은 한집안” ● 25
제3장 바타비야 거리의 베트남 유학자 ● 34
제4장 말레이 해적과 베트남 여성 ● 43
제5장 유가 관리의 토지 개혁 - 무상몰수 무상분배 ● 52
제6장 민망 황제와 고려인삼 ● 59
제7장 좌도를 멸하라 ● 66
제8장 인도차이나와 코친차이나 ● 75
제9장 아편을 먹어다오, 술도 더 마시고 ● 80
제10장 아프리카로 간 황제들 ● 88
제11장 ‘훈장님, 서양어를 배우다’ ● 97
제12장 판보이쩌우 - ‘나자빠진 전차’ ● 107
제13장 고무 농장의 낮과 밤 ● 118
제14장 쌀 전쟁 - 일본군과 베트남 농민의 싸움 ● 126
제15장 남부의 향기 - 남프엉 황후 ● 133
제16장 베트남과 결혼한 주석, 하나님과 결혼한 대통령
- 호찌민과 응오딘지엠 ● 144
제17장 자전거와 비행기의 싸움 - 디엔비엔푸 전투 ● 154
제18장 베트콩 - 남부민족해방전선 ● 162
제19장 ‘인간이 원숭이 되기’ - 재교육 수용소의 삶 ● 171
제20장 캄보디아 길들이기 ● 179
제21장 우리 땅을 돌려다오! - 소수민족의 외침 ● 187
제22장 사이공 한가운데의 아웃사이더 - 화교 ● 195
제23장 ‘도이머이를 위하여’ ● 201
에필로그 ● 210
참고 문헌 ● 212
찾아보기 ● 21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머릿말]
초판 (『최병욱 교수와 함께 읽는 베트남 근현대사』)의 서문에서 약속했다시피 이 책은 주제를 가감하고 내용을 수정하면서 판본을 거듭하는 과정에 있다.관심을 갖는 독자들 덕분에 지난 6년 동안 2쇄에 걸쳐서 2,000권의 책이 소진되었다.각주까지 딸린 역사서가, 그것도 베트남의 근현대사만을 다룬 역사서가 이 정도 읽힌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독자들이 알아채셨겠지만 이 책 내용은 대부분 필자의 연구서와 논문들을 적당히 풀어 쓰고 거기에 내 학술 활동과 그 주변의 에피소드를 보탠 것이다. 무거움으로(학술)으로써 가벼움(대중화)을 구현해보았다고 할까. 나는 이를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출전을 밝히는 책임 있는 글쓰기는 학술적이든 대중적이든 그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못할 일이라고 확신 하게 되었다. 이개정판은 초판본을 수정·보완하고 두 개의 주제를 추가해 만들어졌다.
이참에 베트남어 표기는 성조까지 달았다. 그렇게 해야 할 때가 되었다.베트남어를 아는, 그리고 알아야 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표기하는 방법도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이젠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쌀국수를 ‘포(pho)’ 아니라 적어도 ‘퍼’(phở.정확하게 하자면 [fǝ.] 음가를 붙들고 내렸다가 올라오는 성조를 구사하는 발음임)’라고 할 줄 알게 된 변화의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