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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5213047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14-11-25
책 소개
목차
1장__부득탐승(不得貪勝) : 이기려면 이기기를 탐하지 마라
말로써 이기려 하지 마라
분노가 나를 굴복하게 하리니
그 길이 옳다면 그 길을 가라
작은 것을 탐하면 큰 것을 잃는다
좋은 일이 쉽게 온다면 경계하라
우리가 정말 부러워해야 할 것은
“다만 옳고 그름을 구할 뿐”
만족함을 알아야 진정한 부자다
사사로운 이익에 휘둘리지 마라
2장__입계의완(入界宜緩) : 경계에 들어갈 때는 완만하게 하라
경계를 넘어설 때에는 완만하게 하라
상대의 착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나치면 반드시 넘친다
뿌리가 깊어야 바람을 이긴다
이기려면 내 돌부터 지켜라
향기로운 난초는 향이 천리에 이르듯
잠시 멈춘다고 늦은 것은 아니다
화려함보다 강직함을 배워라
4장__공피고아(攻彼顧我) : 공격하기 전에 나부터 돌보라
세상을 세우려면 나를 다스려야
앞날을 보고 오늘을 다질 때
평범함과 무능을 자랑하지 마라
운명을 탓할 시간에 나를 돌보라
나를 바로 세워야 세상이 나를 찾는다
출발점에서 자신을 돌아보라
나를 알고 상대를 이겨라
누군들 올곧고 싶지 않으랴
동탁의 최후를 잊었는가
5장 / 사소취대(捨小就大)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조조와 육순에게 배워야 할 것
치사해도 독하게 살아남아라
작은 돌을 버리고 대마를 잡을 때
길이 멀어 보여도 뜻만은 가까이
역사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앞날을 내다보고 오늘을 품어야
“그래도 나는 내일을 믿는다”
나부터 바로 세우고 나아가라
6장__봉위수기(逢危須棄) : 위험에 처하면 모름지기 버려라
마음이 바로 섰는지 걱정할 뿐
세가 약하다면 세를 끌어들여야
어긋난 한 수에 대마도 무너진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그물부터 짜라
어지러울수록 길은 하나다
뿌리지 않고 거두기를 바라지 마라
올라갈수록 내려갈 길을 염려하라
7장__신물경속(愼勿輕速) : 경솔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하라
진지함은 결코 모자라지 않다
남다름을 함부로 과신하지 마라
작지만 그 무엇보다 강력한
편할 때일수록 위기에 대비하라
경솔할수록 다치는 건 자신뿐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그것이 정말 최선인가
바람 앞에서도 늘 처음처럼
8장__동수상응(動須相應) : 상대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여라
그 길이 아니어도 길은 있다
그들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성배를 들 시간은 아직 멀다
믿어 줄 사람, 믿음을 지킬 사람
마주해야 바람의 깊이를 안다
가장 뛰어난 묘수는 정석이다
뜻은 깊더라도 마음은 넓게
강한 군대도 불만은 이길 수 없다
9장__피강자보(彼强自保) : 상대가 강하면 나부터 돌보라
나를 알고, 나를 지킨다는 것
때를 알고, 때를 다스릴 줄 알아야
상대가 강하면 나부터 돌보라
어리석지만 그래서 더 날카로운
서두를수록 이용당할 뿐이다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10장__세고취화(勢孤取和) : 세력이 약하면 조화를 도모하라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
앞날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다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법
능력은 결코 홀로 설 수 없듯이
의심한다면 그런 자신을 의심하라
왜 그 길만 고집하는가
상대를 읽고 나를 다스릴 때
리뷰
책속에서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를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올바르게 처리한다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계단에 오르겠지만, 잘못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길목에 설 것이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를 만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과 처세술을 다룬 서적은 숱하다. 하지만 이기는 법칙은 크게 공격하고, 방어하고,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기는 핵심은 나아가야 할 때를 알고 나아가고, 자신을 다스려야 할 때에는 물러나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서한 무제 때, 혹리, 즉 사정을 봐주지 않는 관리로 유명했던 장탕(張湯)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의 아들인 장안세(張安世)는 아버지의 인생을 보며 교훈을 얻었다.
“제아무리 높은 관직에 올랐더라도 함부로 무례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내 아버지께서는 다른 사람을 심하게 대하다가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스스로 단속해야 한다.”
조정에서 높은 자리에 오른 그는 친구들에게 항상 자신의 결점을 지적해 달라고 청했다. 그러자 한 지인이 그에게 지위에 걸맞지 않게 경박하게 행동한다며 권위를 찾으라고 충고했다.
“나는 그것이 결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네.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해서 목을 세우고 다녀야 한단 말인가. 예의와 겸허함은 보이지 않는 원망을 없애 주지. 그렇지 않으면 내게 원한을 품기 쉬울 터이니 스스로 무덤 파는 것과 진배없네.”
누구나 무언가를 차지하고 움켜쥐려는 욕망을 갖고 있다. 이때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차지한 상황에 욕망을 내리누르고 그 이상의 욕심을 버릴 수 있는지의 여부는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탐욕을 버릴 줄 알아야 더 이상의 욕망을 지배할 수 있다. 욕망에 휘둘리지 않아야 인생을 여유롭게 누리며 남다른 삶을 향유할 수 있다.
탐욕을 버린 오은지는 많은 이들에게서 존경을 받았고, 그 덕분에 조정에 중용될 수 있었다. 탐욕이 얼마나 해로운지 헤아린 그는 신념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다. 탐욕에 기대면 일시적이지만 화려한 인생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그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회를 얻는 순간 전혀 다르게 변한다. 탐욕을 버리는 것이 그들의 진정한 신념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탐욕이라는 함정에 빠져 비극을 맞고 만다.
상대의 미래를 점치려면 상대가 탐욕스러운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탐욕스러운 언행을 보인다면 결코 신뢰할 수 없다. 이는 자신 역시 마찬가지다. 욕망에 흔들리지 않아야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다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