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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어린이/청소년
· ISBN : 979119532556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7-05-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1. 베드로 성인_교회의 첫 수장
2. 대 레오 교황_“결정은 로마가 한다!”
3. 대 그래고리오 교황_유럽을 창안한 수도승
4. 인노첸시오 3세 교황_세상의 중심에 있는 교황직
5. 바오로 3세 교황_르네상스에서 교회 개혁의 시대로
6. 비오 7세 교황_나폴레옹을 파문한 교황
7.레오 13세 교황_근대화를 선택한 교황
8.비오 11세 교황_히틀러에게 “No!"라고 말한 교황
9.요한 23세_공의회를 소집한 교황
10. 요한 바오로 2세 교황_희망의 교황
11. 프란치스코 교황_그리고 지금은…
옮긴이의 말
옮긴이 주
책속에서
베드로가 로마에 언제 도착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원후 60~62년경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역사학자들의 입장은 분명하다. 베드로가 로마로 와서 이 새로운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신앙생활을 구축하고 조직하기에 앞 서, 이미 로마에는 그리스도인들, 특히 동방에서 온 유다인 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아직 ‘로마의 주교’라 는 표현도, ‘교황’이라는 말도 없었다. 베드로의 후계자들 이 베드로의 전승과 그의 중요한 위상을 만들어낸 것은 그 가 죽고도 한참 뒤의 일이다.
높은 지적 능력을 지니고 여러 언어에 능통한 이 젊은 사제가 1888년 밀라노의 유서 깊은 암브로시오 도서관에 고용되었다는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 그는 암브로시오 도서관장을 지내다 바티 칸 도서관 관장에 임명되었다. 독서와 연구, 고문서 필사본의 보존과 유럽 전역의 학자들과의 교류 등은 책벌레 였던 그가 꿈꿔왔던 생활 바로 그 자체였다. 그러한 생활 덕분에 그는 책 다음으로 열광하는 것에 빠졌으니, 바로 등산이었다. 이 열렬한 등산가가 장차 교황이 되다니! 이탈리아 쪽 몽블랑 산자락에 위치한 에귀으 그리(aiguilles Grises, 회색 첨봉)를 통해 정상에 이르는 루트를 젊은 시 절 그가 개척했다고 하여 “교황 루트”라고 부르게 될지 누가 알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