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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시크릿 노트

예수의 시크릿 노트

(예수는 부산부터 서울까지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보고될 비밀 노트에 뭐라고 기록하셨을까?)

정우택 (지은이)
행복미디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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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시크릿 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수의 시크릿 노트 (예수는 부산부터 서울까지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보고될 비밀 노트에 뭐라고 기록하셨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95375455
· 쪽수 : 664쪽
· 출판일 : 2019-07-01

책 소개

예수님이 아무도 모르게 부산 해운대로 와서 300일동안 한국의 1000여 교회를 돌아보고,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잘못하는 것은 질책하는 내용의 장편 기독교 소설이다.

목차

노트 1.
예수를 유혹한 여자/ 교회에서 내쫓긴 예수/ 예수를 춤추게 한 목사/ 담임 목사 자랑대회/ 어느 사모의 눈물/ 안티크리스천과 사울/ 그래도 천국은 가야지/

노트2.
전도 왕이 된 비결/ 소굴/ 이리가 물어간 양 떼/ 팔이 펴진 여자/ 덫에 걸린 5%/ 회개의 향연/ 천국이 슬픈 여자/

노트3.
광화문의 돼지머리/ “예약 손님인가요?”/ 숨겨진 천사들/ “개떡 같은 예수쟁이” /희생 vs 영광/ 개척 목사, His Story/ 팔리는 교회들/

노트4.
사랑 약, 싸움 약/ “진짜 딱한 엄마”/ 재결합의 기쁨/ 교회의 사색당파/ 막말 설교의 두 얼굴/ 헌금 트위스트/ 천차만별 교회/

노트5.
유혹의 포로/ 가슴이 꺼지는 광고 / 예수를 울린 신학생들 / 두 목소리 세 목소리/
예수의 엉덩이 춤/ 교회 쇼핑/

노트6.
예수, 화해의 왕/ 제물이 된 성경/ 한강 수훈/ 가나안 교인의 고백/ 일곱 번씩 일흔 번/ ‘유다 동생’과 순대/ “교회에서 넘어졌어요”/

노트7.
기도와 예수표 커피/ “옆집 아줌마 때문에” / 죽음이 나눌 때까지/ 사랑의 부메랑/
원더풀, 나오미와 룻/ 하나님의 대사에게/ 반찬 5가지 구두 5켤레/

노트8.
6포 세대의 스펙/ 254동 아다리 장로/ 마비된 천국과 지옥/ 나그네를 품은 목자/
선교사의 노래/ 예수, 교회에 말하다/ 굿바이, 댄싱 지저스/

저자소개

정우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늦게 아내의 권유에 못 이겨 예수를 믿기 시작했는데 벌써 30년이 됐다. 현재 부천 평안의 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충청도 천안의 산간 마을 ‘사장골’에서 태어났다. 천안고를 졸업했고 공주교육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잠시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직업을 바꿔 한국일보의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 헤럴드경제신문, 아시아경제신문 등에서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등 여러 부서의 기자와 간부로 활동했다. 현재는 아시아투데이에서 사설을 쓰고 있다. ‘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 ‘아버지의 날개’, ‘기업을 춤추게 하라’ (공저), ‘슬픈 천국’ 등 예닐곱 권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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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술은 우리가 쏠테니 저쪽에 가서 싱싱한 회 한 접시 놓고 소주나 하나 까요.”
여자가 겁도 없이 술이나 한잔하자며 예수님의 손을 잡아끌었다. 손을 당기면 바로 전기가 통하고 불꽃이 일며 끌려 올 것으로 생각했다. 무서운 유혹이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겪으신 배고픔의 시험보다 더 큰 유혹이었다. 예수님은 너무 황당해 헛웃음이 다 나오셨다.
“참, 간도 크시오. 이 손을 치우시오.” - ‘예수를 유혹한 여자’에서


“난 외국에서 온 나그네요. 예배 시간이 되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고 왔소. 성전으로 안내 좀 해주시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감추고 나그네라고 하셨다.
“그래요? 지금 성전이 꽉 찼는데 .... 다음에 오든지, 다른 교회로 가면 안 될까요? 교인이 많아 자리가 없어요.”
예수님은 여러 교회를 다녔어도 성전이 꽉 찼다며 다른 교회로 가라는 말은 처음 들으셨다.
- ‘교회에서 쫓겨난 예수’에서


예수님은 광화문 도심에서 그것도 대낮에 돼지 머리를 놓고 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섬겼던 일이 생각나셨다. 예수님은 제사상을 엎어버렸다.
순간 경비원이 몰려와 예수님의 팔을 뒤에서 붙들었다. 경비원이 소리를 질었다.
“어떤 놈이 남의 집 잔치를 뒤집어엎고 난리야. 경찰 불러.”
“예수가 왜 여기 있어. 며칠 굶더니 돼지고기가 생각났나?”
- ‘광화문의 돼지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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