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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비폭력 교육혁명가 비노바 바베의 배움과 삶, 교육 이야기)

비노바 바베 (지은이), 김성오 (옮긴이)
착한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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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비폭력 교육혁명가 비노바 바베의 배움과 삶, 교육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95474202
· 쪽수 : 357쪽
· 출판일 : 2014-09-20

책 소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이 달아오른 지금, 삶과 교육의 근본을 되짚어보는 교육철학을 담은 책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실천적이고도 평화로운 혁명가인 비노바 바베가 지은 이 책은 그동안 뒷전으로 내밀렸던 삶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다시금 불러일으킨다.

저자소개

비노바 바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이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준 아름다운 실천가 비노바 바베. 간디의 제자이자 간디 사상의 진정한 계승자로서,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사회개혁가, 교육자로 꼽힌다. 인도 카스트의 최고 계급인 브라만으로 태어났으나, 인도의 독립과 가난한 이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사회가 천시하고 경멸하는 온갖 노동을 실천하는 육체노동자가 되어 평생을 헌신하였다. 비노바는 영적인 진리와 실천적인 행동을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삶의 길을 찾던 중 간디를 만났고, 인도의 독립과 재건을 위한 그의 활동에 합류해 간디와 함께 비폭력 생명평화 운동을 이끌었다. 간디 서거 후 명상과 사회혁명을 위한 삶을 살다가 1951년 당시로서는 혁명과 같았던 ‘부단(토지헌납) 운동’을 시작했다.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맨발로 걸어 다니면서 지주들에게 땅이 없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토지를 나누자고 호소했다. 그는 부자들에게 “도둑질은 범죄이지만 많은 돈을 쌓아놓는 것은 도둑을 만들어내는 더 큰 도둑질입니다. 돈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존경받는 자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그의 호소와 헌신에 많은 이들이 깊이 감동하여 마침내 약 500만 에이커를 헌납 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부단 운동 이후 비노바는 자신이 세운 여성공동체 ‘브라마비디야 아쉬람’으로 돌아와 삶을 마칠 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며 기도와 명상수행, 교육활동을 펼쳤다.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자 모든 곡기를 끊고 단식으로 명상 중에 조용히 생을 마쳤다. 진리 추구, 비폭력의 실천 의지, 아름다운 노동의 가치, 세계의 평화와 평등의 신념을 주장한 비노바는 “사랑과 사상만큼 강한 힘을 가진 것은 없다. 조직도, 정부도, 이념도, 경전도, 무기도, 사랑과 사상을 당할 수는 없다. 나는 사랑과 사상이 진정한 힘의 유일한 근원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경계를 허무는 사랑만이 변혁의 힘이라고 믿었던 그의 삶의 길과 인격적인 모범, 깊은 정신세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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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부터 남원에 있는 실상사 작은 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파주자유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도널드 덕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새물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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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괴상한 교수법이 삶의 조화로운 일체성을 토막 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교육을 받는답시고 인생의 첫 십오 년 혹은 이십 년을 통째로 쓰면서도, 살아가면서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회피합니다. 그 뒤에는 책가방과 함께 자신이 받은 교육을 모조리 내팽개쳐 버리고 남은 나날들은 오로지 생계를 유지하는 일에만 골몰합니다.


교육은 살아 있는 행위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생활과 동떨어진 행위에 교육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이 ‘교육’은 몸에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대개 해로운 결과를 가져오듯이 정신에 해롭고 건강하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우리가 일에 숙달되어 있지 않으면 배움에 대한 열망이 없게 되고, 배울 의욕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강제로 가르치려 한다 한들 소화기관이 그것을 소화할 능력이 없습니다. 만약 책 내용을 머릿속에 쑤셔 넣어서 지혜가 생긴다면 도서관 책장들이야말로 진정 현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강제로 집어넣은 지식은 소화되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이질’에 걸리고 지적 능력은 퇴화하여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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