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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교육체계

사회의 교육체계

니클라스 루만 (지은이), 박여성, 이철 (옮긴이)
이론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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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교육체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의 교육체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552891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5-11-01

책 소개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은 인간, 교육, 사회를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모습 그대로 기술해냄으로써, 진보와 보수가, 학부모와 교사가, 교사와 교육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교육이 어떤 모습인지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인간과 사회
제2장 사회화와 교육
제3장 매체와 형식
제4장 상호작용체계: 수업
제5장 교육체계의 독립분화
제6장 재특화: 전문직과 조직
제7장 자기기술

해제: 소통으로서의 교육체계 |이철·박여성
자료

용어 색인

저자소개

니클라스 루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뤼네부르크 근교에서 태어났다. 당시 대다수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시대의 숙명을 피할 수 없었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공군보조병으로 복무하다 미군의 포로가 된다. 1946년부터 1950년까지 법학을 공부한 후 고향에서 판사를 지냈고 니더작센 주 문화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60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하면서 파슨스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사회체계이론의 설계에 착수한다. 공직으로 돌아온 루만은 잠시 슈파이어 행정대학교 강사를 거쳐 도르트문트 대학교 사회학 연구소장으로 부임한다. 박사학위와 교수자격 학위를 취득한 루만은 독일 사민당의 교육대중화 정책의 결실인 빌레펠트 대학교의 창설과 함께 1969년 사회학과 창립교수로 초빙되었다. 1993년에 정년퇴임한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전 세계의 유수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사회학 이론의 완성에 꼬박 30년을 바쳤고 매체과학, 정치학, 법학, 철학, 언어학, 인공지능 연구, 심리학과 교육학 그리고 환경과 생태학에까지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혀 무려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사회적 체계들: 일반이론의 개요』(이하『사회체계이론』)는 그가 생애를 바쳐 정립하려던 ‘사회학 이론’의 결정판이었다. 체계이론에 대한 기초단계로 저술된 저작으로는『형식적 조직들의 기능과 성과』 『권력』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변화와 대중매체』 『사회구조와 의미론』, 하버마스와의 공저인 『사회이론 또는 사회공학』과 당대 이론가들과의 논쟁을 담은『사회학적 계몽주의』가 있다. 총론격인『사회체계이론』의 각론으로 집필된 『법사회학』 『예술체계이론』 『사회의 법』 『사회의 예술』 『사회의 경제』 『사회의 과학』 등 황금기의 노작과 아울러 통섭담론으로의 완성기에『열정으로서의 사랑』에 이어『대중매체의 현실』, 사후에 출간된『사회의 정치』 『사회의 종교』 『사회의 교육체계』등 ‘사회체계이론’의 각론을 완성하는 방대한 저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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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언어학?철학?독문학을 수학해 텍스트언어학과 번역학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호학회장, 한국텍스트언어학회장 및 뮌스터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과?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출간한 『월경하는 지식의 모험자들』(공저, 2003), 『신지식의 최전선』(공저, 2008)이 있고 그 외 『Gastrologie』(2005), 『한국 텍스트과학의 제과제』(공저, 2001), 『책으로 읽는 21세기』(공저, 2004), 『텍스트언어학의 이해』(공저, 2004), 『문화기호학과 스토리텔링』(공저, 2015), 『기능주의 번역의 이론과 실제』(2013), 『응용문화기호학』(2019)이 있다. 옮긴 책으로 한길사에서 출간한 『궁정사회』2(003)와 『예술체계이론』(공역, 2014)이 있고 그 외 『구성주의』(1995), 『미디어인식론』(1996), 『구성주의 문학체계이론』(2004), 『언어의 토대: 야콥슨-할레』(2009), 『로티』(2000), 『칸트와 오리너구리』(2009), 『사회의 교육체계』(공역, 2015), 『괴델, 에셔, 바흐』(공역, 2017)가 있다. 번역 출간 예정인 책으로는 『루만-핸드북: 생애-저작-영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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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문제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Latente) soziale Probleme und Massenmedien』(2005), 『언어와 소통 -의미론의 쟁점들』(공저, 2016)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출간한 『예술체계이론』(공저, 2014)이 있고 그 외 『쉽게 읽는 루만』(2012) 『사회이론입문』(2015), 『사회의 교육체계』(2015), 『사회학의 기본』(공저, 2016), 『사랑 연습』(2017), 『벌거숭이 임금님: 신임보스의 사회학』(2018), 『사회이론인가, 사회공학인가? -체계이론은 무엇을 수행하는가?』(2018), 『니클라스 루만: 인식론적 입문』(2019), 『사회의 학문』(2019)이 있다. 번역출간 예정인 책들은 『갈등: 루만의 체계이론에서 본 갈등의 동학과 실천적 해법』,『역설의 형식 -조지 스펜서-브라운의 「형식의 법칙들」의 수학과 철학에의 입문』,『심리-내부세계의 외부세계의 내부세계에 관한 연구들』, 『공식 조직의 기능과 결과』,『루만-핸드북: 생애-저작-영향』과 『사회구조와 의미론』(I-IV)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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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역자 서문 |

이 책에서 말하는 교육“체계”는 교육 조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루만에게 있어 “체계”는 동일한 유형의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사회적 체계는 동일한 유형의 소통이 반복되는 가운데 창발한다. 여기서 ‘소통’은 의식체계들 사이의 생각의 교환을 의미하지 않는다. 소통은 사회적 차원에서 어떤 것이 전달된 순간 실행되었다. 『사회의 교육체계』는 이런 의미에서 교육에 관한 소통의 총체이다. 교육이 소통적 사건으로서 사회 차원에서 확립된 것은 제반 기능체계들이 독립분화된 근대사회의 특징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근대사회의 필요에 의해 제기된 근대적인 교육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소통”의 창발과 그것이 제도화되는 과정, 이른바 근대적 교육체계의 창발을 체계이론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다.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교육 소통 자체의 관점에서 교육, 학교, 교육행정, 수업, 인간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이 특이한 관점 덕분에 교육은 정치적 대립이나 경제적 손익 계산 또는 방법론적 논쟁에 휘둘리지 않고 학문적 (사회학적) 관찰의 대상이 된다. 보수든 진보든, 인간교육이든 교육공학이든, 교육이라는 소통적 사건 자체의 분석에 기초할 때만 그 유용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한 독자층을 형성할 루만의 체계이론 독자들과 교육사회학을 비롯한 사회학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번역어를 달리 썼음을 밝혀둔다. 현재로서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역어가 세를 형성하고 있는데도, 이 책에서는 위에서 말한 이유에서 “소통”으로 번역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은 심리적 체계들 사이에 기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번역어인 반면, 루만은 사회적 차원에서 기표 전달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소통에 관한 한, 루만은 심리적 체계들 사이의 소통불가능성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의 소통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런 이해의 맥락에서 역자들은 그동안 “정보-통보-이해”로 번역해왔던 소통의 3요소를 “정보-전달-이해”로 바꾸어 쓸 것이다. 이 결정은 이 책의 역자들이 소속된 『루만 - 핸드북』 번역 팀에서 오랜 논란 끝에 최근에 합의에 이른 결과이다.
그밖에 Bezeichnung을 “지시”로, Referenz를 “준거”로 번역했으며, 체계이론의 핵심 용어인 Einheit를--통일성이 아니라--“차이동일성”으로 번역하였다. “차이동일성” 개념은 상호배타적인 두 측면이 함께 있음을 뜻한다. “이쪽저쪽을 번갈아 살펴보면서 양쪽 면에 따라 평가될 수” 있는 “오뚝이”(이 책의 242쪽)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이동일성과 관련 개념들에 관한 자세한 논의와 함의는 이 책 뒷부분의 “해제: 소통으로서의 교육체계” 제 2장을 참조하라. 그밖에도 social이라는 개념을 “사회”로 번역하는 주류사회학의 관행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sozial은 “사회적”으로, 영어의 societal에 해당되는 gesellschaftlich는 “사회의” 또는 “사회 차원의”로 번역하였다.
이 책은 체계이론적 논의가 만개한 1990년대 말에 집필되었고, 그래서 체계이론을 단 여덟 개의 테제로만 요약하고는 바로 논의에 돌입한다. 역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체계이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체계이론의 인식론적 토대와 핵심 개념어들을 풀어 해제로 달아 두었다. 독자들이 제한된 내용을 지혜롭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쉽게 읽히지 않는, 하지만 상당한 통찰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학자, 교육자, 교육행정가, 정치인 나아가 ‘한국적 교육 현상’에 신음하는 우리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한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역자들은 이 책과 이 책의 관점이 실타래처럼 얽힌 우리 교육의 현실을 차분하게 풀어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출간한다.
1장에서 4장까지는 이철이 5장에서 7장까지는 박여성이 맡아 번역하였으나, 여러 차례의 상호 교차와 치열한 번역 수정을 거치면서 거의 두 번역자 공동의 텍스트가 되었다. 그럼에도 남아 있을 번역에 관한 후속 소통들은 이철(clee@dyu.ac.kr)이나 박여성(pys1006@jejunu.ac.kr)에 보내주면 좋겠다. 이론출판 현숙열 사장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성15년 6월 30일
이철, 박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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