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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536177
· 쪽수 : 116쪽
책 소개
목차
序詩 _ 줄장미꽃
제1부 _ 아라비아의 정어리 떼
아라비아의 정어리 떼
군무
운석비
춘란의 뼈
지리산
숲속 절로 음악회
앵두
이 세상 모두가 처음 아닌 게 없다
애순
고향 속 고향
꽃잎은 떨어지고
첫차
해산령
외로움은 그리움의 딴 이름
제2부 _ 다래 넝쿨 아래서
다래 넝쿨 아래서
천상의 꽃밭
인도기러기의 계절이동
울 엄마의 X-ray 흉부 사진
높을수록 껴안고 산다
이륙의 속말
용왕 올레
동백숲 마파람
마법상영관, Magiseum
지팡이 하나씩은
본향
녹음빛 소리
시외버스터미널
성산포 스케치
산골 장마기
제3부 _ 숲속엔 눈이 내리고
숲속엔 눈이 내리고
빙하혀
개멀구를 따먹으며
삼탄의 세 여울소리
어무이 신발
구름 섬 인생
팥배는 수줍음으로 익는다
낌새
살맛
하오의 이 황홀한 신록
퇴근
밤배 집어등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영상
제4부 _ 낙엽이 질 때
낙엽이 질 때
윤초
샹그릴라, 정암마을
하늘 묵란
놓쳐진 만남
그루터기의 말
벌집
고향은 그저 고향으로 두자
추위의 세기
인생살이
천상바라기
사부곡
별의 유혹
제5부 _ 20세기말 여초
능선에 걸린 조 달
안개는
작별
물소리 법계
노스탤지어
남풍 부는데
추억은 복사꽃타래
동경
명
애련의 모란 세월
평론 | 大巧若拙과 和而不同의 생명미학 _ 최서림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십오 리 상공에서 휘이 한 획 묵란을 치는 이는 누구인가
주홍빛 물이 밴 산맥 같이 거대한 난 잎사귀, 중투 복륜이 에둘러 쳐진다
먹장구름 운평선 둘레로 삐져나오는 석양 빛살이 빚는 무위의 수묵화
너무 커서 보이지 않는 하늘 붓
그 붓대를 잡고 휘둘러 치는 손, 하늘 거인
― 「하늘 묵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