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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태교
· ISBN : 979119553752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아이를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 엄마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천사의 이름은
01•아기의 첫 발자국 | 02•더 달콤한 시간 | 03• 첫날 밤, 아기에게 | 04•그 무엇보다 너를 더 | 05•반쪽의 사랑 | 06•임신을 ‘조금’ 했어요 | 07•아름다운 아침 | 08•네가 왜 특별한지 아니? | 09•아빠의 탄생 | 10•새 직업을 소개합니다 | 11•나는 엉망이야 | 12•천사의 포옹 | 13•두 배의 축복 | 14•마지막 순간들
Chapter 2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사랑의 본능
15•너그럽게 그리고 느긋하게 | 16•모르면 물어보세요! | 17•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 | 18•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야 | 19•엄마가 가장 잘 안다 | 20•충분히 좋은 엄마 | 21•신발을 고르며 | 22•간절히 바란다면 | 23•할머니의 조각이불 | 24•엄마만을 위한 두 시간 | 25•엄마의 사랑을 깨닫다 | 26•가장 필요했던 조언 | 27•예쁘다는 말 대신
Chapter 3 엄마는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배운다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어디에서 올까요?
28•엄마 업무 설명서 | 29•혼자가 아니에요 | 30•솔직해지기로 약속해 | 31•엄마에겐 있고 내겐 없는 것
32•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 | 33•약속 그대로 | 34•남편보다 아빠 | 35•아빠를 알아볼 수 있을까 | 36•내 기억 속에 | 영원히 | 37•엄마니까, 엄마가 될게 | 38•아이의 작은 손을 보며 | 39•그날 아빠가 함께했던 것처럼 | 40•언젠가는 지금이 그리워질 거야
그림 목록
리뷰
책속에서
배 속에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아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몇 주일 동안은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서히 내가 갖고 있는 줄도 몰랐던 마음을 한 조각씩 내어주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다. ―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 중에서
친구가 물었다. 나는 친구에게 수면 부족과 피곤함이 겹쳐서 완전히 멍한 상태가 될 것이고, 자신 외의 다른 존재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것이고, 조용히 혼자 생각에 잠기거나 목욕을 하거나 머리를 빗거나 아침에 화장을 하는 시간이 그리워질 거라는 이야기를 해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엄마의 숨을 멈추게 하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게 될 것이고, 아이와 아내를 돌보는 모습에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줄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화제를 바꿨다. 친구 스스로 그 모든 것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때 친구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 테니까.
― <너그럽게 그리고 느긋하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