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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라디오

방구석 라디오

모자 (지은이), 민효인 (그림)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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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라디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방구석 라디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553820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10-12

책 소개

여느 평범한 삼십대처럼 직장생활을 하던 보통의 한 남자가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시작된 이야기다. 우리가 한 번쯤 고민했으면서도 너무나 사소하다고 느껴 지나쳐버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목차

* Intro
* 일기장

1. PLAY - 평범한, 그래서 더 특별한 일상의 기억들
하루
적당히
포기하는 것들에 관하여
반짝반짝
비누의 마음
인연
하필이면 악당로봇
인생의 기준
눈을 감아
척도
적응
청춘
수면시간 총량의 법칙
조연
공통점
* 택시

2. REST - 잠깐 가던 길을 멈추고
희망
나사못
부디 우리
쓰다 만 노트들의 모임
첫 번째 손님의 법칙
알고 보니 1
구름의 진실
알고 보니 2
불신사회
사랑들
알고 보니 3
호의를 베푼 이유
오늘의 운세
듣기
엄마는 실패하지 않았어
쉬어도 돼
* 방구석 라디오

3. REPLAY - 잊고 지낸 추억들에 관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라디오
새벽
사랑 혹은 정성
추억이 되기까지
동전
좋은 사람
같은 생각
그래도 나는
강남대로 종교인
1권 부재의 법칙
이름
변화
남들 눈에 이상해 보이더라도
비를 맞으며
시간 기억
그때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언어의 발견
오답
혼잣말
추억 듣기
* 순수

4. STOP - 가끔은 멈춰 서서
가짜 비밀
슬픈 영화
의미를 찾아내는 순간
숫자 1

너에게
기다림의 이유
의미 없는 시선
상처받은 내 마음에게
나라도 나를
불공평
책과 사람
살다가
붕어빵
반성문
특별한 나
정말 사랑한다면
직시
우울증
나는 누구인가
* 소심

5. SHUFFLE - 알다가도 모를 마음의 조각들
#Scene 1
사진
눈먼 열정
마음
물건 사용법
남의 사랑이야기
만년필
그래도, 사랑해
낡은 물건
지킬 앤 하이드
# Scene 2
상반된 마음
스포일러
# Scene 3
뫼비우스의 띠
매뉴얼이 필요해
여유의 미학
모래시계
한정형 인간
페이스북
뫼비우스의 띠
* 나이

6. REPEAT -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똑딱이 시계
다시
해 질 무렵
숨겨진 것들
거리
수고했어 오늘도
아이컨택
내년을 사는 사람들
공감
사랑하기 때문에
바람
필사
인생은 짧다
선택적 망각증
아이러니
모를 인생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싫은 공감
* 미니카

저자소개

모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통 사람의 일상이 소설이 되길 바란 작가. 세상을 섬세한 마음으로 관찰한다. 사소하고 평범해 보이는 대상을 특별하게 바라보고, 꾸밈없이 담백하게 쓰는 것이 그의 특기다. 필명 모자의 의미는 작가의 말로 대신한다. ‘모자를 좋아합니다. 모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지은 책으로는 《방구석 라디오》와 《숨》이 있다. 그가 두 번째 책을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는 작가의 말에서 엿볼 수 있다. “그와 그녀. 책에 그들의 이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명사로만 그들을 부르다 보면 결국 그들은 기억에서 잊힐까요. 저는 다만, 이름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기억하며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흘려보낸 사람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았던가요. 몇몇을 제외하면 책의 인물들은 여전히 이 땅에 숨 쉬며 살아갑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들의 일화를 읽으며 소설 같다 여기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소설이 되길 바랐거든요. 누군가의 삶이 영화처럼, 소설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요. 그건 그들의 삶이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만은 않다는 반증이니까요.” 책을 덮고 나면 조연이었던 우리 모두가 자기 인생에서 주연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가 그와 그녀의 삶을 영화의 주인공처럼, 소설의 주인공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렸으므로. 그의 글에는 평범하게만 느꼈던 일상을 특별하게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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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에 들 시간을 계산하고
출근을 하자마자
퇴근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나는
청춘의 하루가
날아가는 것을 아까워하면서도
하루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 하루


예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선
카페에 앉아 있을 때면
‘나도 이런 커피숍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한때는 이 생각에 빠져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법까지 알아보았다.

커피 용품을 하나 둘 사 모으고
책을 보고 커피 내리는 연습을 하면서
한동안 열정적이었다.

시간이 지나 내 열정은 차츰 시들해졌고,
어느새 내가 모아둔 커피 용품들은
주방 한 구석에서 먼지만 입은 채
매일 나를 기다린다.

생각해 보면 나는 그저
남의 성공을 보면서 부러웠던 것 같다.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은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 눈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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