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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의미

살아가는 의미

우에다 노리유키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일토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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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의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아가는 의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5611911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16-07-08

책 소개

우리는 살아가는 의미에 대하여 계속 생각하며 살아 왔다. 문학인류학자인 저자 우에다 노리유키는 살아가는 의미의 상실을, 거품경제가 붕괴한 후 일본의 사회 상황과 함께 설명한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인생을 창조적으로 설계해 갈 수 있는지를 제안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 고뇌의 정체

1장 ‘살아가는 의미’의 병
01 ‘살아가는 의미’가 보이지 않는다
02 ‘타자의 욕구’를 살아가는 사회
2장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의 상실
01 ‘투명한 존재’의 굴레
02 타자의 눈앞에

2부 | 수치화와 효율화의 끝자락에서

3장 글로벌리즘과 우리의 상실
01 글로벌리즘의 원근감
02 구조개혁의 덫
03 개혁은 해방인가?
4장 ‘숫자 신앙’에서 ‘삶의 질’로
01 의미와 숫자로 가늠할 수 없다
02 숫자 신앙에서 QOL사회로

3부 | 살아가는 의미를 창조하는 사회로

5장 고뇌를 통한 내적 성장
01 의미의 창조자로서의 ‘나’
02 ‘내적 성장’의 조건
6장 내적 성장 사회로
01 고뇌를 서로 떠받쳐주는 공동체
02 새로운 공동체의 존재 방식
03 종교인들의 도전
04 내적 성장을 가져다주는 사회로
7장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01 ‘내 식으로’와 ‘내 멋대로’
02 ‘살아가는 의미’로 나아가는 첫걸음

저자 후기
참고문헌
역자 후기

저자소개

우에다 노리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도쿄(東京) 출신. 1989년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문화인류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현재 도쿄공업대학(東京工業大學) 자유예술센터(Center for Liberal Arts) 교수이다. 우에다 노리유키는 10대 후반부터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여 인도ㆍ태국ㆍ한국ㆍ미국ㆍ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순례했다. 저서로는 「살아가는 각오」(2011), 「자비의 분노 - 지진 후를 살아가는 마음 다스리기」(2011),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산다」(2010),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2010), 「스리랑카의 악마추방」(2010), 「둘도 없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2008), 「불교야, 힘내! (힘내라 불교!) - 절[寺] 르네상스 시대」(2004), 「20일 만에 나를 바꾸는 변화 워크북」(2000), 「일본형 시스템의 종언 - 나 자신을 살기 위해」(1998), 「힐링의 시대를 열다」(1997), 「각성의 네트워크 -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치유하다(마음, 심층에서부터 힐링하기)」(1997), 「종교의 위기」(1995) 등 다수가 있다. 그중 정신세계와 사회운동의 융합을 제안한 저서 「각성의 네트워크」는 바람직한 미래 사회의 행동 지침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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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억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 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 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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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두 편리하고 분명 매력적인 것이기에 사람들이 가지기를 원했을 테지만, 실제로 그 물건을 구입한 동기는 ‘남이 가지려 하니까 나도 가지고 싶다’라는 논리였다. 진정 그것들을 원하느냐고 스스로에게 묻기 전에 ‘옆집도 요전에 컬러텔레비전을 샀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제는 사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그것을 사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다’라는 의식이 얼마나 강했던지, 그 시절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보다 ‘남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자동적으로 생각해버리는 욕구 시스템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편리한 사회였다고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회에서는 ‘자신의 머리’나 ‘자신의 감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사회가 요구하는 어떤 노선에 따라 살아가면 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자신에게 인생의 의미나 행복이 무엇인지, 자신의 ‘살아가는 의미’ 따위를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는 의미’를 탐구하는 힘을 상실해갔다.


거품경제 시대에 왜 우리는 그런 말도 안 될 만큼 비싼 돈을 주고 땅을 사고, 주식을 샀을까? 거품이 꺼지고 보니 우리는 그때가 일종의 광기에 휩싸인 시대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사회 욕구의 총결산이었다. 우리가 땅을 사고 주식을 산 것은 다른 사람들이 땅을 원하고 주식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도 직업이나 대학을 선택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이 적용되었다. 내가 어떤 땅이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은 내가 그 땅을 가지고 싶고 아파트를 가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내가 아무리 그 땅에 깊은 애착을 가진다 해도, 그 집이나 아파트가 내 취향에 맞는다 해도 그 물건들을 다른 사람이 원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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