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C 조직의 가면을 벗어라

서문 _TALC을 시작하며

Cover Story 조직의 가면을 벗어라
조직의 가면을 벗어라
가면을 벗는 용기
진정성을 표현하는 방법, 코칭에 대하여
팀장급 리더 300명이 말하는 ‘코칭 리더십의 필요성’
커뮤니케이션의 비밀

한국코칭 발전사
한국코칭 10년 (2004~2014)의 발자취
Big Data 로 보는 한국코칭 10년의 의미
한국 코칭 관련 조직 정보

조직 내 코칭
조직 내 코칭에 대하여
‘힘’을 빼면 조직 내 갈등이 해결된다
가치관 경영으로 생산직의 문화를 바꾸다
조직 내 코칭 프로세스 한눈에 살펴보기
코칭 프로젝트 성공전략
코칭 Q&A
코칭 받은 계기와 느낀 점

전문코치
전문코치에 대한 Data
전문코치가 되기 위한 방법
전문코치가 되기까지의 Story

진단
코칭 슈퍼파월 Level Test
보 도 자 료
조직의 가면을 벗어라:
코칭으로 만드는 미래

“일하기 좋은 기업(GWP)의 핵심은 상하간의 관계민주화이다. 계급에 바탕으로 둔 수직적 서열조직이 아니라 역할과 책임에 기반한 수평적 자율조직이 진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이다”

구성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조직문화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구성원들이 일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가이다. 형식적이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운영했던 조직문화를 탈피하여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가꿔나가야 한다.
―<조직의 가면을 벗어라> 중에서

모든 일을 시키는 일이나 잘하라고 했던 사장이 가면을 벗자 직원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영업을 하러 나가는 것이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서로 토의를 하는 것이 어색했던 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회의를 하는데 점점 벽에 포스트 잇이 늘어나면서 목소리들도 높아졌다. 그 중 용기 있는 직원이 자신들이 어느 정도 회의를 한 후 박 사장에게 참석해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모두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적극성을 띈 직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박 사장 자신이 먼저 가면을 벗어버리면서 조직원들의 수동적인 가면도 벗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가면을 벗는 용기> 중에서

한국의 코칭은 어떻게 발전되고 있을까? 한국은 지난 10년간 코칭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빠른 경제 성장을 경험하며 생산성과 조직의 역량 개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고 그 중심에 코칭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기업부터 공기업, 중소기업까지 크고 작게 코칭을 도입하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코칭은 보편화 되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프로그램으로 등록된 코칭 업체만 해도 40여개를 육박한다. 10여개의 대학에서도 코칭 관련 학과가 생기고 있으며 교양과목 및 기타 수료 프로그램으로도 코칭 리더십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학계에서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칭관련 논문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인코칭은 10년간 출간된 서적과 논문의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 코칭 10년의 의미’를 살펴 보았다.
―<빅 데이터로 보는 한국 코칭 10년> 중에서

코칭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의 공통적인 핵심 요소는 변화와 성장 그리고 지원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변화와 성장은 개인의 삶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주는 과정으로서 자아 실현, 능력 개발, 성과 향상 및 관계 증진 등 인생의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따라서 코칭은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개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 현재의 개인이 처한 상황에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하고, 실제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밀착해서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로 골퍼에게도 장점을 보다 더 잘 발휘하기 위해 코치가 필요하며, 기업의 CEO에게도 새로운 역량 개발과 지속적인 성과 향상을 위해 전문 코치가 필요하다.

코칭이 변화와 성장을 목표로 하지만, 이를 이뤄 나가는 과정상의 특징에 따라 코칭이 차별화될 수 있다. 즉, 코칭은 수동적인 변화가 아닌 자기 주도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며,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코칭은 상담이나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치유적 변화 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한 성장 지향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점이 다르며,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둔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치의 어원은 헝가리의 도시 코치(Kocs)에서 개발된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서 유래한다. 이 마차는 ‘코치’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전 유럽으로 확장되었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택시를 코치라고도 부른다. 반대로 집체교육은 Training이라고 한다. 다수를 싣고 한 목적지로 가는 기차인 train에서 유래됐다고 할 때 코칭과 집체교육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택시 기사와는 어디로 갈지 목적지를 정하면 함께 대화하며 길을 찾아가는데 바로 그 과정을 코칭이라고 보면 된다.

코칭이란 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과정이다. - (주) 인코칭

―<진정성을 표현하는 방법, 코칭에 대하여> 중에서

기업코칭 관련 도서의 주요 키워드는 영업과 성과로 나타났다. 영업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기업의 존속과 관련된 주제이고, 최근 경기회복의 둔화로 기업을 살리는 ‘영업’에 집중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영업코칭 과정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성과가 중요하다고 나타난 것은 한국기업이 ‘성과’중심으로 성장했고 관심이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성과코칭에 대한 관심은 계속 증대되고 있으며 도서와 논문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성과와 연관해서 인사평가가 메인 키워드로 등장한 것은 코칭을 ‘평가’에 반영하고자 하는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인사평가 전후로 어떻게 부하직원을 코칭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빅 데이터로 보는 한국 코칭 10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