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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

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

(스케치북이 이끈 길 위의 감정 연대기)

손혜진 (지은이)
아트앤플레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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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 (스케치북이 이끈 길 위의 감정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577531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12-11

책 소개

화려한 영상과 이미지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시각 피로 사회.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지만, 정작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역설 속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과 멀어지고 세상이 흐릿하게 보이던 시기, 스케치북을 들고 거리로 나선 한 사람의 진솔한 기록이다.

목차

산책드로잉, 삶을 물들이는 새로운 친구

그림이 나를 데려간 길

나 홀로 어반스케치 도전하기 (1)
나 홀로 어반스케치 도전하기 (2)
퀵 드로잉, 창작의 문을 여는 열쇠
어느 어반스케쳐의 멋진 하루

장소를 읽고, 삶을 이해하다
돌고 돌아 헤매야 보이는 풍경
정릉에서 맞춘 서울살이의 퍼즐 한 조각
떠나가는 마을에 건네는 인사
쪽방촌에서 만난 일상의 여유와 평온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이끈 온수동 산책
서울의 하루를 스케치하다: 2호선 드로잉 여행
늦가을, 오래된 은행나무를 보러 간다는 것
내가 오래되고 낡은 골목길을 찾아다니는 이유
빈티지 취향, 빈곤관광과 어반스케치

그림이 이어준 관계의 무늬들
어느 내향인의 소심한 어반스케치 이야기
혼자 떠난 어반스케치, 뜻밖의 만남들
코로나 이후, 화면 너머의 사람을 다시 만나다
홀로, 같이, 다 함께 해서 완벽했던 수원 행궁동 산책
다섯 장면으로 되돌아보는 나의 그림친구 인복
나도 낯선 이에게 품 넓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내 삶의 풍경을 재구성하다
헐렁하고 느슨한 산책, 나홀로 어반스케치의 묘미
한여름 폭염 속에서의 어반스케치
극한의 어반스케치 장소, 광화문광장
애꿎게 스케치북을 낭비하는 동안에도 빛나는 순간이 있음을
일상 풍경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어반스케치라는 확대경

취미를 넘어서, 삶을 다시 그리다
한겨울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둔주욕구, 어반스케치
취미와 책임 사이, 어반스케쳐의 고민
어반스케치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가치일까, 작품활동일까
생일 자축, 나 홀로 떠난 어반스케치 여행

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였다

저자소개

손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에서 공부했고, 명상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수학했다. 갤러리 큐레이터와 방송작가를 거쳐 현재는 ‘걷고, 쓰고, 그리는 산책주의자’로 살아간다. 산책과 명상에서 익힌 차분히 바라보는 시선을 어반 스케치에 담아내며, 일상의 풍경을 기록하고 마음의 이야기를 글로 덧그린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명상의 기술》, 《다른 사람, 다른 명상》, 《내 꿈은 오늘도 통화 중》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 @punn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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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걷고 보고 그리고 기록하는 일이 내 삶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그림을 그리며 다시 세상을 보게 되었고, 그림을 그리며 나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다. 사람이 잘 보이지 않던 시절, 나는 세상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스케치북을 들고 걷기 시작하자, 보이지 않던 것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빛의 방향, 공기의 흐름, 나무의 호흡, 그리고 나를 지나치는 사람들의 온도까지. 걷고 그리니까 비로소 그곳이 보였다.


골목에 혼자 오래 앉아있었던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골목이 놀이터였던 어린 시절 이후로 처음이지 싶었다. 덕분에 나 같은 서민의 구체적인 일상이 내 곁에 다가와 있는 기분을 느꼈다고 할까. 골목으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아이의 노랫소리, 누군가의 소소한 말다툼 소리, 밥 짓는 냄새가 사람 사는 동네 맛을 느끼게 했다. 그 안에서 머무는 사이, 내 안의 긴장과 불안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 같은 것이 풀어지며 가슴에 고요와 평온의 느낌이 피어올랐다. 그렇게,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했던 나의 첫 혼어반 도전은 아무 일도, 어떤 문제도 없이 순조롭게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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