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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만난 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5814114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6-11-25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5814114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6-11-25
책 소개
<보통날의 여행>은 여행을 이야기하는 여행 무크지이다. 다섯번째 이야기로 '내가 만난 아시아를 이야기해주세요'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았다. 오늘은 내일의 역사가 되고 오늘은 과거의 역사로 만들어진다.
목차
코끼리 공장 커피
내가 만난 인도
내가 만난 일본
더 로드 투 만달레이
나만 아는 캄보디아
오늘도 괜찮았어, 돈뎃
울지 못하는 사람들
내 생애 최고의 여행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살구색 스키니진에 원피스형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셔츠 위엔 남색 니트 스웨터를 입고, 짙은 카키색 머플러를 둘러 목을 깊숙이 감쌌다. 이런 옷차림에 지금 교토의 날씨는 완벽히 잘 맞았다. 한낮이 되자 봄볕이 정수리 위로 뜨겁게 내려앉았다. 좀 전에 궁금해서 한 번 맛본 나마비루(생맥주) 한 모금 때문에 온몸이 가려워 불편한 것을 빼곤 완벽한 교토의 오후다.
-코끼리 공장 커피 중에서
어둠이 방 안과 나무와 수풀과 강물 속으로 점점 깊게 스미고, 내 눈 속으로도 어둠이 스며들어온다. 방 안은 진한 어둠 속에 묻혀있다. 눈을 감으면 바로 잠에 빠지는 마법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나는 이미 꿈속 같은 어둠 속으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간다. 오늘도 괜찮았어. 어둠 속에 편안하게 안기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오늘도 괜찮았어, 돈뎃 중에서
멈추지 않는 눈물은 사랑이다. 나는 여전히 그곳의 사진을 보면 주룩 하고 눈물이 먼저 흐른다. 여전히 그곳을 말하려 하면 덜컥하고 목이 막혀버리는 통에 온전히 그곳을 말해본 적이 없다. 아니, 말할 수 없었다. 그저 이렇게 글로써 적어두는 것이 내 사랑의 유일한 표현이다.
-울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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