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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품안

물의 품안

(봄시 제7호)

봄시 (지은이)
푸른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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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품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물의 품안 (봄시 제7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98293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4-17

목차

■ 여는 글
8 … 새로움은 고통을 먹고 자란다

■ 동인시

심수향
12 … 잠깐
14 … 깊다
16 … 꽃이 뭐길래
18 … 꽃의 완성
20 … 수레국
22 … 벼랑
24 … 영주 무섬
26 … 참이라 말하고 싶은 것

김감우
28 … 백신
30 … 길
32 … PRESTO,
34 … 봄을 멈추다
36 … 품에 관하여
38 … 주홍, 고백
39 … 급한 볼일
40 … 봄

도순태
42 … 아버지 그 강 아래서 능금을 만드셨다
44 … 가설극장
47 … 석류
48 … 송전역에서
50 … 보리고래
51 … 구월
52 … 목련꽃, 진다
53 … 해어화

송은숙
56 … 눈을 뜬다는 것
58 … 궁굴리다
60 … 녹색광선
62 … 입김
64 … 밤은 아프다
66 … 나무의 일
67 … 화암 주상절리
68 … 흰독말풀
안성길
70 … 솔거미술관 가서
72 … 정구지꽃
74 … 민달팽이 먼 길 가네
76 … 달천동 코스모스
78 … 대추
79 … 다시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며
81 … 지구별을 사랑한 고양이
83 … 승호분식

한영채
86 … 꽃
88 … 거풍
90 … 신화마을
92 … 송현이
94 … 그녀가 해독하는 시간
96 … 앙코르왓 광장에서
98 … 고래 마을
100 … 고로쇠

봄시 1-6호 리뷰
102 … ‘봄시’를 말하다 / 송은숙

저자소개

봄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감우 2016년 《열린시학》 여름호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바람을 만지며 놀다』. 울산문협 회원. 도순태 200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손인식 1990년 충무문학 작품발표. 1999년 울산작가 작품발표. 2005년 시사사 신인상. 한국작가회의, 울산작가회의 회원. 시집 『갈대꽃』 송은숙 2004년 격월간지 《시사사》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돌 속의 물고기』 『얼음의 역사』 산문집 『골목은 둥글다』 심수향 2003년 격월간지 《시사사》 신인상으로 등단. 2005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시집 『중심』 『살짝 스쳐가는 잠깐』 안성길 1987년 무크지 《지평》과 《민족과 지역》으로 등단. 시집 『빛나는 고난』 『아직도 나는 직선이 아름답다』 등 평론집 『고래詩, 생명의 은유』 이궁로 2001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제3회 울산작가상 수상. 시집 『만질 수 없는 삶의 안쪽』 한영채 2006년 《문학예술》 등단. 시집 『모량시편』 『신화마을』 『골목 안 문장들』 2015년 울산문학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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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는 글

새로움은 고통을 먹고 자란다

하늘 아래 새로운 표현은 없다는 선인들의 말은 참으로 오래 유효했고, 지금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특히 좋든 싫든 글쓰기가 생의 업이 된 이들 중에는 정전인 듯 교조적 태도조차 보인다. 좋은 글을 이끌어내려면 스스로를 꼭꼭 채워야함은 지당하다. 허나 반복이 보여주는 천편일률의 참담함에는 말이 궁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상처에 새살이 돋지 않으면 생명이 유지될 수 없듯이, 내용, 형식 등에 새로움이 더해질 때 그 글은 빛난다. 즉 삶의 경이인 새살이 상처를 먹고 자라는 것처럼 글의 새로움은 오거서뿐 아니라 혹독한 고통이 동반된 반성적 성찰 끝에 얻어진다. 20세기 대표적인 시인 T.S. 엘리엇의 “스스로에게 잔인하지 않으면 새로움은 없다.”는 말이 새삼 소중해 보인다.
“따로 또 같이”에 공감하며 읽고 쓰고 서로를 연찬해 온 봄시 동인이 올해로 만 일곱 해가 되었다. 발달적 측면에서 바야흐로 학령기에 든 것이다. 이는 자기중심성에서 상호성으로의 넓이와 깊이 확장이다. 즉 금번의 『봄시』 7호는 자기연찬 결과물에서 나아가 독자와의 소통에도 방점을 두었다.
이번 시집은 심수향, 김감우, 도순태, 송은숙, 안성길, 한영채 동인이 각각 8편의 작품과 송은숙 시인의 시평으로 구성원들의 성정처럼 단단하지만 소박하게 꾸몄다. 특히 시평 “‘봄시’를 말하다”에는 봄시의 발자취와 각자의 작품세계를 꼼꼼하고 정성스레 짚어놓아 무게를 더해주었다. 허진년 시인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하게 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신 한영채 시인이 합류하여 활력을 더해준 것에 감사한다.
봄시 동인은 이름 그대로 몸과 마음의 ‘봄’을 통해 생은 더욱 풍성하게, 작품 생산에는 가열한 주마가편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

봄시 동인
김감우 도순태 송은숙 심수향 안성길 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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