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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색채의 황홀

히로히사 요시자와, 정금희 (지은이), 마리 로랑생 (그림)
지에이북스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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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색채의 황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리 로랑생 색채의 황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6015213
· 쪽수 : 234쪽
· 출판일 : 2017-12-06

책 소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국내 최초 특별전인 <마리 로랑생展-색채의 황홀>의 전시를 기념해 국내 최초로 발매한 마리 로랑생 작품집이다.

목차

발간사 Foreword
김대성 |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인사말 Greeting
고학찬 | 예술의전당 사장
권순우 | KBS미디어 사장
장-크리스토프 플러리 | 문화 교육 과학 참사관 겸 프랑스문화원장

해제 Preface
-마리 로랑생 그 예술과 생애
히로히사 요시자와 | 마리 로랑생 뮤지엄 관장
-세상의 고통을 부드럽게 감싸는 마리 로랑생의 예술
정금희 | 전남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본문 Context
제1장 청춘 시대
제2장 망명 시대
제3장 열정의 시대
제4장 성숙의 시대

연표 Chronology

찾아보기 Index

저자소개

히로히사 요시자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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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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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로 시작되는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명시(名詩) ‘미라보 다리’의 실제 주인공인 마리 로랑생(1883~1956)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이다.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태어난 마리 로랑생은 제1·2차 세계대전 소용돌이 한가운데 살았다. 무자비하게 몰려드는 전란의 시기에도 그녀가 품은 절대가치는 사랑이었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로부터 뜨거운 애정의 헌사를 받았으며 피카소와 샤넬, 장 콕도, 까뮈 등과 예술적, 지적 영감을 교류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색채에 대한 자신만의 매혹적인 감각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한 핑크와 옅은 블루, 청록, 우수가 감도는 회색 등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누구나 보면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마리 로랑생의 그림에는 한 여성의 내면에 여리고 앳된 소녀와 열정을 앓았던 처녀, 삶을 관조하는 중년 시기 등 시간대별 이미지들이 중첩돼 있다. 마리는 부드럽게 어루만져주고 감싸 안아주는 여성을 그려 자신의 고통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죽음이 도처에 있고 고통이 세상을 잠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리의 내면은 평화와 생명의 세상을 간절히 바랐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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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청춘시대의 분투를 통해 점차 마리의 명성은 높아져, 31세 즈음에는 파리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대화상이 후원하는 신인화가로 순조로운 커리어를 쌓아간다. 하지만 이 시기 그녀가 가장 사랑한 어머니 폴린이 급사하고 아폴리네르와도 파국을 맞이하게 되며, 정신적 고독을 맛보게 된다.
-- ‘제1장 청춘 시대 | La jeunesse’ 중에서


1913년 연말 즈음, 마리와 아폴리네르의 관계는 매우 힘든 시기다. 그때 마리는 키가 크고 매력적인 독일인 청년과 만 나게 된다. 오토 크리스티앙 하인리히 폰 뷔체(Otto Christian Heinrich von W?tien)의 아버지는 독일인 남작이었다. 오토 의 어머니는 풍경화가던 클라라 보티에(Clara Vautier)의 딸로, 프랑스와 스위스의 피가 섞여 있다. 귀족청년 오토는 예 술가인 척하며 파리에서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는 일찍 자는 습관이 있던 마리를 밤마다 나이트 클럽으로 끌고 다녔다.
쁘띠 부르주아로 평범한 나날을 보내며 성장했던 마리는 그런 오토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오토는 곧 마리에게 청혼한다.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던 앙리 피에르 로셰는 “나는 이렇게 기묘하고 성급하고 그리고 올곧지 않은 연애가 있 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 ‘책읽는 여자’ 중에서


스페인에서 만든 작품의 집대성이라고도 불리는 걸작이다. 황토색 기타를 안고 있는 여성은 마리 자신의 초상화라고 생 각된다. 전체적인 구도에서 색으로 리듬을 맞추며, 무도회를 소재로 한 것은 입체파 시절의 대표작이도 한 「우아한 무도 회 또는 시골의 무도(1913)」와 공통점이 있다. 마리의 마음속에는 늘 몽마르트의 아틀리에 세탁선에서 본 피카소의 「아비 뇽의 처녀들」이 존재하다. 그렇기에 “그런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만년에 일본인 칸바라 타이에게 말하고, 그녀의 생 애에서 그 말을 증명하듯이 몇몇의 군상화가 그 시대별 특징을 가진 채 제작되었다.
세로로 긴 큰 그림에 그다지 여백이 없을 정도로 그려낸 네 명의 여성은 회색에 사로잡혀버렸고, 즐거운 무도회에 남성은 없고 개와 암사슴이 그 존재를 보충하고 있다. 많은 젊은 남성을 죽인 이 전쟁은 후방에 남겨진 여성들의 슬픔의 밑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춤을 추고 있어도 우울한 여성들의 시선은 결코 어울리지 않고 공허하게 떠다닌다.
--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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