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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7296994
· 쪽수 : 286쪽
책 소개
목차
글 : 작가 ─ 그림 : 작가
1.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 레이디 해밀턴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010
2.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 달밤의 목장 : 장 프랑수아 밀레 012
3. 바닷가에서 : 테오필 고티에 ─ 자갈밭의 해협: 저녁 : 조르주 쇠라 016
4. 사랑은 그저 있는 것 : 생텍쥐페리 ─ 도난당한 키스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018
5. 아리스로의 비행 : 생텍쥐페리 ─ 오래된 와인 메이커, 모레 : 카미유 피사로 022
6. 그대 이름 : 장 콕토 ─ 격자 구조물 : 귀스타브 쿠르베 024
7. 산비둘기 : 장 콕토 ─ 공작이 있는 풍경 : 폴 고갱 026
8. 서른 살 시인 : 장 콕토 ─ 파리와 트로이의 헬렌 : 자크 루이 다비드 028
9. 서두르지 마라 : 찰스 슈와프 ─ 물결 : 귀스타브 쿠르베 030
10. 나는 쉰 살 : 프랑시스 잠 ─ 앉아있는 남자 : 폴 세잔 032
11. 집은 장미로 가득하겠죠... : 프랑시스 잠 ─ 빗장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034
12. 거리에 포근하게 비가 내리네 : 아르튀르 랭보 ─ 푸른 옷의 여인 : 폴 고갱036
13. 나비 : 알퐁스 드 라마르틴 ─ 큰 꽃다발 : 세라핀 루이스038
14. 연인 : 폴 엘뤼아르 ─ 텔레마쿠스와 유카리스의 작별 : 자크 루이 다비드 040
15. 그리고 미소를 : 폴 엘뤼아르 ─ 화장하고 있는 여자 : 베르트 모리조042
16. 우리 둘은 : 폴 엘뤼아르 ─ 그네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044
17. 몽스키 공원 : 자크 프레베르 ─ 파리의 홀스 광장과 성 유스타샤 교회 : 루이 비뱅 046
18. 이 사랑 : 자크 프레베르 ─ 줄리엣 쿠르베트의 초상화 : 귀스타브 쿠르베 048
19. 배반당한 애인들 : 자크 프레베르 ─ 클럽 에이스와의 속임수 : 조르주 드 라 투르 050
20. 나는 이런 사람 : 자크 프레베르 ─ 와이트 섬에서 외젠 마네 : 베르트
모리조 052
21. 골짜기에서 잠자는 사람 : 아르튀르 랭보 ─ 정물 : 앙리 팡탱 라투르 056
22. 사랑의 노래 : 자크 프레베르 ─ 침대에서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058
23. 누가 문을 두드린다 : 자크 프레베르 ─ 백인소녀 : 베르트 모리조 060
24. 사랑이라는 달콤하고도.. : 자크 프레베르 ─ 꿈 : 앙리 루소 062
25.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 자크 프레베르 ─ 책을 읽는 젊은 여성 : 귀스타브 쿠르베 064
26. 성냥개비 사랑 : 자크 프레베르 ─ 물랑 루즈의 영국인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066
27. 내 친숙한 꿈 : 폴 베를렌 ─ 물랑 루즈에서의 춤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068
28. 엘렌에게 보내는 소네트 : 피에르 드 롱사르 ─ 암브루섬 다리 : 귀스타브 쿠르베 070
29. 이별 : 폴 포르 ─ 여름날 : 베르트 모리조 072
30. 내 사랑은 : 샤를 도를레앙 ─ 목동 : 카미유 피사로 074
31. 부디 내 눈을 감겨주세요 : 구스타보 베케르 ─ 남성 몸통에 대한 학문적
연구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078
32. 우리 사랑은 : E. 스펜서 ─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 조르주 쇠라 080
33. 낙엽 : 레미 드 구르몽 ─ 베르사유 도로 : 카미유 피사로 084
34. 그대 함께 있다면 : 레미 드 구르몽 ─ 화병속의 꽃다발 : 조르주 쇠라 088
35. 타인의 아름다움 : 메리 헤스켈 ─ 생제르맹 성 : 루이 비뱅 090
36. 발자국들 : 폴 발레리 ─ 고가교가 있는 풍경(생트 빅투아르 산) : 폴 세잔 092
37. 애정의 숲 : 폴 발레리 ─ 타히티 풍경 : 폴 고갱 096
38. 석류 : 폴 발레리 ─ 까막까치밥나무 열매 : 세라핀 루이스 098
39. 텅 빈 사막 : 오르텅스 블루 ─ 양 떼를 돌보는 목자 : 장 프랑수아 밀레 100
40. 잊힌 여인 : 마리 로랑생 ─ 빨래 널기 : 베르트 모리조 102
41. 금간 꽃병 : 쉴리 프리돔 ─ 사과가 있는 정물 : 폴 세잔 104
42. 행복을 철학하다 : 프레데릭 르누아르 ─ 생 라자르 거리 : 카미유 피사로 106
43. 하나, 둘, 세 개의 육체 : 알랭 보스께 ─ 나 자신, 초상 : 풍경 : 앙리 루소 108
44. 현명한 사람 : R. 로시푸코 ─ 개 한마리와 세 사람 : 루이 비뱅 110
45. 내 인생에서 그대는 : 나폴레옹 ─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조르주 쇠라 112
46.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 빅토르 위고 ─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 폴 세잔 114
47. 세월의 강물 : 장 루슬로 ─ 별이 빛나는 밤 : 장 프랑수아 밀레 116
48. 언제나 당신이 나만을 생각한다면 : 빅토르 위고 ─ 모르꾸르의 정원에서 : 베르트 모리조 118
49. 봄 : 빅토르 위고 ─ 연못 : 폴 세잔 120
50. 서로에게 이야기해요 : 빅토르 위고 ─ 안녕하세요, 고갱 씨 : 폴 고갱 122
51. 날이 밝아오네요 : 빅토르 위고 ─ 야간의 새사냥 : 장 프랑수아 밀레?124
52. 황혼 : 빅토르 위고 ─ 아버지의 초상 : 폴 세잔 126
53.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 프랑시스 잠 ─ 이삭줍기 : 장 프랑수아 밀레 128
54. 우산을 들고서 : 프랑시스 잠 ─ 풍요의 여신을 데리고 오는 평화의 여신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130
55. 애가 14 : 프랑시스 잠 ─ 디 에프 항구 : 카미유 피사로 132
56. 위대한 것은 인간들의 일이니 : 프랑시스 잠 ─ 씨 뿌리는 사람 : 장 프랑수아 밀레 136
57. 이제 며칠 후엔.. : 프랑시스 잠 ─ 소파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138
58. 아내를 위한 기도 : 프랑시스 잠 ─ 르 폴뒤의 절벽 : 에밀 베르나르 140
59. 삼종의 종소리 : 프랑시스 잠 ─ 수태 고지 : 에밀 베르나르 142
60. 까마귀 : 아르튀르 랭보 ─ 설경의 효과 : 귀스타브 쿠르베 144
61. 마른 잎 두드리는 빗방울 하나 : 프랑시스 잠 ─ 세느강 옆에 있는 젊은 아가씨들 : 귀스타브 쿠르베 148
62. 바다 그림 : 아르튀르 랭보 ─ 브르타뉴 항 : 루이 비뱅 150
63. 거리에 비 내리듯 : 아르튀르 랭보 ─ 쉬소흐의 시장, 중심가 : 키미유 피사로 152
64. 밤샘 : 아르튀르 랭보 ─ 사랑의 진행 : 만남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154
65. 비너스에게 바치는 기원 : 아르튀르 랭보 ─ 보육원 방문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156
66. 새벽 : 아르튀르 랭보 ─ 아카바 만 : 장 레옹 제롬 160
67. 가난한 자의 기도 : 아르튀르 랭보 ─ 카뉴쉬르메르의 전경 : 샤임 수틴164
68. 연인들의 대화 : 폴 베를렌 ─ 조의 초상화 : 귀스타브 쿠르베 166
69. 감각 : 아르튀르 랭보 ─ 에라그니의 농민의 집 : 카미유 피사로 168
70. 아침의 좋은 생각 : 아르튀르 랭보 ─ 잠자는 집시 : 앙리 루소?170
71. 이를 잡는 여인들 : 아르튀르 랭보 ─ 사랑하는 아이 :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마거리트 제라르 172
72. 겨울을 위한 꿈 : 아르튀르 랭보 ─ 설경의 효과 : 귀스타브 쿠르베 176
73. 영원 : 아르튀르 랭보 ─ 페퍼민트 병 : 폴 세잔 178
74. 희망은 외양간의 지푸라기처럼 : 폴 베를렌 ─ 휴식 또는 바나나 : 폴 고갱 180
75. 청명한 달빛 : 폴 베를렌 ─ 사육제의 밤 : 앙리 루소 182
76. 가스파르 오제의 노래 : 폴 베를렌 ─ 자화상 : 샤임 수틴 184
77. 끝 간 데 없이 늘어선 생울타리 : 폴 베를렌 ─ 인물풍경 : 샤임 수틴 186
78. 바다는 더 아름답습니다 : 폴 베를렌 ─ 뱃놀이 : 에두아르 마네 188
79. 그 소녀는 : 프랑시스 잠 ─ 연애 편지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190
80. 식당 : 프랑시스 잠 ─ 평야 : 장 프랑수아 밀레 192
81. 이집트의 무희일까요 : 아르튀르 랭보 ─ 서커스 : 조르주 쇠라 196
82. 밤샘 : 아르튀르 랭보 ─ 물랑 루즈를 떠나는 제인 에이브릴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198
83. 사슴의 울음소리 : 아르튀르 랭보 ─ 열대림에서. 호랑이와 황소 사이의 투쟁 : 앙리 루소 200
84. 왠지 몰라라 : 폴 베를렌 ─ 잔잔한 바다 : 귀스타브 쿠르베 202
85. 이탈 : 아르튀르 랭보 ─ 겨울 운하 근처의 도시 : 루이 비뱅 206
86. 오, 저 멀리 절름대며 가는 : 폴 베를렌 ─ 찰스 7세 대관식에서 잔다르크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208
87. 혼 : 아르튀르 랭보 ─ 신의 날 : 폴 고갱 210
88. 3년 후 : 폴 베를렌 ─ 엄마와 딸 : 폴 고갱 212
89. 가을의 노래 : 폴 베를렌 ─ 건초 더미 : 가을 : 장 프랑수아 밀레 214
90. 돌아오지 않는 옛날 : 폴 베를렌 ─ 윤무 : 카미유 피사로 216
91. 비가 내리네요 : 폴 베를렌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218
92. 영혼의 슬픔 : 폴 베를렌 ─ 만종 : 장 프랑수아 밀레 220
93. 어느 여인에게 : 폴 베를렌 ─ 번개에 겁 먹은 말 : 외젠 들라크루아 224
94. 하늘은 지붕 위로 : 폴 베를렌 ─ 판다누스 나무 아래서 : 폴 고갱 226
95. 하얀 달 : 폴 베를렌 ─ 이국적인 숲을 걷는 여성 : 앙리 루소 228
96. 깊은 잠 : 폴 베를렌 ─ 파라다이스 나무 : 세라핀 루이스 230
97. 빈자리 : 장 타르디외 ─ 나폴레옹의 죽음 : 샤를 스투벵 232
98. 취하세요 : 샤를 보들레르 ─ 책 읽는 소녀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234
99. 파괴 : 샤를 보들레르 ─ 사르다나 팔루스의 죽음 : 외젠 들라크루아 236
100. 피의 샘 : 샤를 보들레르 ─ 황색의 그리스도 : 폴 고갱 238
101. 불운 : 샤를 보들레르 ─ 루앙, 에피스리 거리 : 카미유 피사로 240
102. 인간과 바다 : 샤를 보들레르 ─ 민중을 이끄는 자유 : 외젠 들라크루아 242
103. 도움 없이 버려진 것 같은 : 폴 베를렌 ─ 감자 재배자 : 장 프랑수아 밀레 246
104. 영혼의 새벽 : 샤를 보들레르 ─ 생명의 나무 : 세라핀 루이스 248
105. 달의 슬픔 : 샤를 보들레르 ─ 아레오이 씨앗 : 폴 고갱 250
106. 겸손한 삶은 : 폴 베를렌 ─ 기적의 샘물, 달콤한 명상 : 폴 고갱 252
107. 바다의 미풍 : 스테판 말라르메 ─ 세탁부 : 폴 고갱 254
108. 황금시 : 제라르 드 네르발 ─ 마타 무아 : 폴 고갱 256
109. 사랑의 찬가 : 제라르 드 네르발 ─ 기묘한 춤 : 조르주 쇠라 258
110. 공부 : 샤를 페기 ─ 아르마 브루너 : 에두아르 마네 260
111. 거짓된 아름다운 햇살이 : 폴 베를렌 ─ 모레 교회(저녁) : 알프레드 시슬리 262
112. 비가 : 알프레드 드 뮈세 ─ 오르난의 묘지 : 귀스타브 쿠르베 264
113. 슬픔 : 알프레드 드 뮈세 ─ 꽃을 든 여인 : 폴 고갱 266
114. 눈 : 쉴리 프뤼돔 ─ 사크레쾨르 대성당 : 루이 비뱅 268
115. 사랑의 순간 : 쉴리 프뤼돔 ─ 식당 안에서 : 베르트 모리조 272
116. 알바트로스 : 샤를 보들레르 ─ 박카스의 승리 : 니콜라 푸생 274
117. 소네트 8번 : 루이 라벨 ─ 정글 : 루이 비뱅 276
118. 사랑 뱅뱅 : 안나 드 노아이유 ─ 헤시오도스와 뮤즈 : 귀스타브 모로 278
119. 어느날 저녁 : 에밀 베르하렌 ─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 폴 세잔 280
120. 카시의 강 : 아르튀르 랭보 ─ 점쟁이 : 조르주 드 라 투르 282
121. 지평선 : 막스 자코브 ─ 옹플뢰르 항구 : 조르주 쇠라 284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만일 당신이 진심으로 원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나의 명랑하고 활기찬 아침을,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이 머리카락을,
나의 금빛 눈도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 마음 가까이
두지 않으면 곧 숨을 거두고 말
나의 마음도 드리겠습니다.
그림:레이디 해밀턴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 1790.
사랑은 그저 있는 것 - 생텍쥐페리
사랑에 있어서만큼 나는
나 자신을 낮추지도
그녀를 낮추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의 공간으로
그녀 곁에 늘 있을 것이고
하나의 시간으로 그녀 속에
영원히 머물 것입니다
사랑에는 별다른 공식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저 있는 것이지요
공유하고 있는 그 많은 추억과 괴로운 시간들
불화, 화해 그리고 마음의 격동까지.
나무 하나를 심었다고 해서
어찌 금세 그 그늘 아래서 쉴 수 있겠습니까
사랑 안에 쉬기 위해서도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요
사랑이 무성한 잎을 드리울 때까지.
그림: 도난당한 키스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