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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한국 무협소설
· ISBN : 979119602171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7-02-10
책 소개
목차
新대권무림 서문 6
등장인물 16
第1部 대한민주무림대국의 천지인天地人을 여는 문
대한민주무림대국 “대권은 하늘과 더불어”
1·[Intro] 무림혈전, 카운트다운 22
2·[Outline] 무림대국의 서막을 열다 26
하나ㆍ여명의 창
둘ㆍ대한민주무림 대권은 KTX를 타고
[에피소드 1] 대한민주무림대국 황제위 등극 비무혈투 야사약전野史略傳
1·에피소드 전개에 앞서 현재의 판국 41
2·대한민주무림대국 황제위의 흥망 야사 52
(1) 20세기 초 조선무림국의 쇠망과 대한민주무림대국의 탄생 야사
(2) 대한무림제국 탄생 이전의 카오스와 제국의 탄생
(3) 저축은행이 말아먹은 8조 원이면 대학 반값등록금
(4) 대한민주무림대국 초대 황제위 그리고 「천룡비결권」
(5) 타임머신 ‘시간의 벽을 넘어’
第2部 대한민주무림대국의 현실-독재의 그늘과 민주주의 문
1·대한민주무림대국 ‘통곡의 벽’, 김구 천하도랑의 퇴장 88
2·포퓰리즘, 젊은 도방들의 선택 ‘원칙주의ㆍ신뢰주의’ 92
(1) 눈물의 부산정거장에서 울고 넘는 박달재
(2) 물속에 처박혀도 국방부 시계는 잘도 돌아
[에피소드 2] 대한무림대권 잔혹사 ‘길 위의 정도正道와 사도邪道’
1·요즘 무림에는 진정한 보스 기질의 무사가 없어 105
2·근혜 여랑위 충성빠들만 한 빠가 어딨어 109
3·민주도방 제맹주 ‘매복도력권’에 각 도방들 움직임 감지 116
第3部 천하의 비급을 향해
1·무림 최대 도방인 한나라도방 ‘운명의 날’ 124
2·생쥐꼬리 명박 경술사 ‘제3의 물결’ 가지치기 완성 132
3·디지털과 4D 시대의 총화, 글로벌 마인드와 버라이어티 이벤트 137
4·무림장계ㆍ무림정치의 본질은 대권 쟁취이나 진행 방법은 달라 142
5·<무림풍향계 1> 보수의 늪은 부패에 있고, 진보의 늪은 분열에 있고 150
6·<무림풍향계 2> 해시계로 재더라도 무림의 시각은 초시계보다 빨라 157
第4部 보수무림과 진보무림의 대립 그리고 상생
1·바야흐로 ‘진보의 합창’ 무림풍향계에 남동풍 168
2·<삼보일퍽> 먹고 사는 데 의식주가 필요한데 돈은 어디서 173
3·<천상권> 일가(무림대권)를 이루기 위한 조건 179
[에피소드 3] 무림대림대권의 레이스에 아스팔트길은 있지 않아
1·도력을 증명하는 자세는 말이 아니라, 고요한 걸음걸이 185
2·맑고 지혜로운 무림맹주가 되려거든 시를 읽어야 188
3·쓸쓸하고 포근한 속삭임 “절대 황제는 오로지 한 사람뿐” 193
4·진성 세균 날아들어 한반도를 강타하니, 그 이름 ‘백신 패러다임’ 198
5·“대결” 시민의 희망 對 준법질서 회복 203
6·한양특공국장位는 노다지 캐는 자리(?) 207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금의 핵문제는 민족의 문제이자 전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민감한 사안이라 선뜻 꺼내놓기가 어렵다. 나라를 상대로 사업한 건설경제를 앞세운 실용정부 이명박은 정권이 바뀌면 절대 안 될 것이므로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부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용케도 이명박의 간절한 소망은 박근혜 정부에로 이양되었으며(이양 방법은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이 정치패러디물의 주인공인 창조경제정부 박근혜는 지금 상상할 수조차 없는 국정농단 게이트태풍으로 몸살을 앓으며 탄핵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 서문 중
근혜 여랑위는 태어날 때부터 무림국의 공주는 아니었다. 부친 정희 철황제가 군사로 몸담고 있다가 5.16군사 쿠데타 앞잡이가 되어 총으로써 청와궁 들어가는 길을 텄다. 어린 나이의 근혜 여랑위는 여동생 근영과 함께 청와궁의 공주가 되어 영애라 불렸으며, 남동생 지만은 영식이 되었다. 근혜 여랑위는 탄탄대로의 인생길을 펼치며 거침없이 나아갔다. 대리황후를 거쳐 재야무림에서 익힌 내공을 바탕으로 한나라도방 맹주 자리에 올라 대한민주무림대국의 제1 도방장으로 등장했다.
그녀에게는 절대 불변의 법칙과도 같은 ‘30~40% 콘크리트벽’이란 게 있다. 그것의 바탕은 산업신공이라 부르는 정희 철황제에게서 전수한 ‘강철비권’과 ‘원칙준수권’이다. 7년 이상을 지켜 온 고공인기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성역이었다. 지금의 황제 생쥐꼬리 명박 경술사도 한나라도방 무사에게서 권법을 전수하여 등극했다라기보다 무림국 무민에게 약속한 ‘사술 경제학’이 통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100m 출발선에 몸을 풀고 있습니다. 필드에서 투포환 던지기 경기를 우승하여 어느 코치가 슈퍼에서 사온 2천 원짜리 오스카 샴페인을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12에는 무림의회와 무림대권을 모두 되찾아 진정한 무림천하를 건설하여 무민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평화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우리 도방에는 봄이면 피는 꽃동산과 같은 무림 이상향을 건설합시다. 우리는 잠시, 들었던 이 샴페인 잔을 내려놓읍시다. 예전에, 고수들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가 범했던 어리석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반면교사라는 말을 명심하고 또 명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대한무림국 무민의 뜻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자, 이제 조용히 집으로들 돌아가 새날을 맞이합시다.”
긴 연설을 마친 학규 공자가 천천히 일어나 도방사를 빠져 나가 자신의 인력거에 올라탔다. 그의 인력거가 미끄러지듯 저만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무사범들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