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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문학을 묻다

청춘, 인문학을 묻다

(인간과 세상을 통찰하기 위한 청춘들의 유쾌한 질문)

백두현, 백하은, 이영창, 정민주, 김순영, 박이담, 홍준호 (지은이)
휴앤스토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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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문학을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춘, 인문학을 묻다 (인간과 세상을 통찰하기 위한 청춘들의 유쾌한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022884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7-09-04

책 소개

인문학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청춘들의 현실 고민이 담겨있는 책으로 인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하게 이해하고 학문마다 지닌 인문학적 고민을 해결해준다. 인문학의 시작과 본질에 ‘왜?’라고 이야기하며, 여러 대학,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님들께 질문을 구한다.

목차

Prologue

PART 01_ 인문운동
이남곡 선생님 (인문운동가)

PART 02_ 국문학
마광수 교수님 (연세대 국문학과)

PART 03_ 한문학
김언종 교수님 (고려대 한문학과)

PART 04_ 정치평화학
이재봉 교수님 (원광대 정치외교학과)

PART 05_ 법학
류권홍 교수님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PART 06_ 신학
김기석 교수님 (성공회대 신학과)

PART 07_ 원불교학
박맹수 교수님 (원광대 원불교학과)

PART 08_ 동양철학
김학권 교수님 (원광대 철학과)

PART 09_ 서양철학
주광순 교수님 (부산대 철학과)

PART 10_ 물리학
장회익 교수님 (서울대 물리학과)

PART 11_ 경제, 정책학
박재완 교수님 (성균관대 행정학과)

PART 12_ 문화인류학
이정덕 교수님 (전북대 인류문화고고학과)

PART 13_ 건축학
이재훈 교수님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저자소개

박이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직장인이 된 지금도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 시절 미뤄둔 인문학이 그립고, 아쉬워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전작으로는 명문대생들의 공부 동기를 다룬 「우리가 공부를 결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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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셜벤처 청춘부보상 대표이다. 300여 회의 언론보도와 대한민국 인재상,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50여 회에 이르는 수상 등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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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며 시를 쓰고 있다. 전라북도 미래인재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현재 시를 통해 작은 세계를 건축해 나가고 있다. 동인으로 활동 중이며 동인지로는 <역할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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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인간의 삶을 다루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세상이 궁금했고, 배워보고자 책을 시작했다. 책을 쓰면서 예비역사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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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에서 보건행정과 경역학을 전공했다. 특유의 꼼꼼함으로 기록을 좋아하는 다이어리 덕후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자 한다. 세상을 좀 더 성숙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밑거름으로 삼고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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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젊은 나이에 잡게 된 교편으로 인해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청춘교사이다. ‘교학상장’이라는 네 글자를 실천하기 위한 삶을 살지만, 정작 누군가를 가르치기에도 부족함을 느낀다. 남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배워보자는 생각에서 이 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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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기심이 왕성해서, 학부 시절 마주하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했다. 그 호기심이 고전으로 또 여러 강연으로 연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그 질문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다. 현재는 그 여정을 밑거름 삼아 디지털마케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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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Q. 인문학을 배우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풍부하게 하고, 자신과 세상을 변혁할 수 있는 ‘인문적 토대’를 쌓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풍부하게 한다는 것은 욕구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해요. ‘물신의 지배’로 인해 감추어져 있는 우리의 ‘숭고 지향의 품성’을 일깨우는 것이죠. 밝은 품성과 감성이 살아나면, 물질적 소유와 소비에 대한 욕구는 자연스럽게, 부자유
없이 감소하게 되어 ‘인간’이 풍요로워지게 될 것입니다.
요즘 나라와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고 있는 편 가름과 증오의 문화를 허무는 인문적 토대란 ①‘내 생각이 틀림없다.’ 는 단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과 ②‘분리 독립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체一體를 자각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세상의 변혁을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일수록, 스스로 인문적인 토대를 튼튼하게 해야 할 것이에요. 물론 배우는 것이 즐거워야 진짜입니다.


Q. 우리나라의 위선적 도덕주의와 문학
한국의 현대문학이 이광수 이래로 고수해온 도덕적 전통이, 한국 소설을 정체시키고 답보시켜온 한 가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해요. 위선적으로 고착된 도덕주의와 경건주의, 그리고 문학작품을 통해 작가의 인격이나 가치관을 저울질해보려
는 태도는, 작가들의 상상력과 사회적 입지를 위축시켜 그들을 이중인격자로 만들어버리기 쉬워요. 문학이 근엄하고 결백한 교사나 사제의 역할, 또는 혁명가의 역할까지 짊어져야 한다면,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의 자율성은 잠식되고 말 것이에요. 작가들은 저마다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가진 생각과 세계관이 다른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학적 표현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해요. 제가 쓰고 있는 야한 것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발상은, 우리 사회를 획일적 윤리 기준에 묶어두려는 독선이고 전체주의적인 발상에 다름없어요. ‘즐거운 사라’에 씌워진 음란물이라는 혐의를 벗기려는 나의 노력은,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키기 위한 싸움인 셈이죠.


Q.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어떻게 융합하나요?
이것을 위해 먼저 내가 생각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차이를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본래 자연과학을 해 온 사람이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하는 과학이 내 삶 안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문학자로
대우하기 시작했어요. 한 마디로 학문의 내용이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이라거나 삶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체계의 일부로 간주 될 때 이것은 이미 인문학이 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을 위해서는, 자연과학 쪽에서 먼저 자신의 학문 안에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해줄 내용이 무엇인가를 살펴, 이를 외부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인문학 쪽에서도 자연과학의 내용 안에 이러한 것이 있는가를 살펴 이를 흡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해요. 진정한 과학자는 자신이 학문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진정한 인문학자는 학문이 자신을 위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요. 이런 점에서 나는 진정한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진정한 인문학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이 나타나고 그러한 노력이 성공을 거둘 때, 비로소 과학과 인문학의 진정한 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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