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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6037420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21-02-0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떠남과 돌아옴
누구에게나 흉년이 들 수 있다
하나님을 붙들라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출발
하나님을 향한 방향전환
2부 새로운 삶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살기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킨 이삭줍기
신앙으로 극복하는 당당한 삶
하나님께서 보응하시는 삶
하나님을 닮은 긍휼의 삶으로
일상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3부 축복의 길
하나님이 정하신 길
하나님의 축복 방식 - 헤세드의 실천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인생
4부 기업 무를 자의 영광
하나님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라
하나님의 일에서 발을 빼지 말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실현되는 현장은 그야말로 평범한 일상이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던져진 이삭들로 너저분한 그 밭, 룻과 나오미의 삶이 밑바닥까지 전락했음을 증명하는 그 밭, 그곳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이다. 우리는 룻기를 통해 지극히 ‘우연’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연결되면서 신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잉태되고 자라가는 과정을 확인한다. 그 과정에서 나오미는 하나님의 개입을 삶으로 체험하고 입술로 증언하는 역할을 감당한다. 우리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신다. 우리의 작은 간증과 고백들은 마치 길안내 표지판처럼 우리를 하나님께로 안내한다. 영적 순례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결국, 우리 삶이 하나님의 삶에 겹쳐지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변화된다.
-<들어가는 글>-
하나님을 벗어나면 인생의 흉년이 든다. 흉년을 피하려고 모압으로 갔으나 그보다 더 심각한 인생의 흉년을 만났다. 어느 누구에게나 흉년의 때는 찾아온다. 스스로 잘못한 것이 없어도 흉년이 닥칠 수 있다. 흉년의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허락을 기다려야 하고, 허락 없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특히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길로는 가지 말아야 한다. 살려고 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죽게 된다. 흉년의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친히 방문하셔서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다. 그 때를 인내로 기다리면 더욱 깊은 차원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흉년이 들 수 있다>-
룻은 죽기를 각오하고 시어머니와 베들레헴으로 간다. 여기서 우리는 나오미의 침묵과 더불어 룻의 침묵에 주목게 된다. 룻은 베들레헴으로 걸어 올라가는 나오미의 심정을 헤아렸던 것이다. 가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지만, 나오미는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런 시어머니와 동행하며 어설프게 위로를 한다거나 기분을 좋게 만들어 보려 제스처를 보이지 않는다. 룻도 그저 침묵한다. 이것이 진정한 길벗의 모습이다. 같이 길을 가는 것으로 위로가 되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방향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