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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154332
· 쪽수 : 313쪽
· 출판일 : 2023-03-1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자유언론운동, 한국 언론의 상처 치유에 기여 이부영 ㅣ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6
사랑에 빚진 사람들의 기억과 약속 이기범 ㅣ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8
1.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
다시없을 그 사람을 추모하며 ㅣ 김창효 14
권근술, 반듯한 사람 ㅣ 김도현 20
내 친구 해직기자 권근술 ㅣ 육길원 26
가시지 않는 자유언론에의 타는 목마름 ㅣ 박종만 34
60년 함께 걸어온 ‘우리’ 대견하네 ㅣ 이부영 42
청람문화사를 모르시나요? ㅣ 백영서 46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이사장님의 꿈’ 이룰 날 오겠지요” ㅣ 김윤선 54
아직 끝나지 않았다! ㅣ 이기범 60
권근술의 헌신! 어린이어깨동무의 꿈은 이루어진다 ㅣ 정성헌 68
그 사람ㅣ 권유석 74
2. 자유언론의 길
<한겨레> 창간 과정과 권근술 ㅣ 이원섭 87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경영자 권근술 ㅣ 김성수, 박태웅 109
3. 남북평화의 길
타고난 ‘균형’, 천부적 ‘염치’ ㅣ 김영철 143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미래를 꿈꾸며 ㅣ 최혜경 149
4. 권근술이 남긴 글
어린이어깨동무 170
한겨레 214
권근술이 권근술에게 266
5. 연보 290
6. 사진모음 292
7. 기사목록 298
마무리하며 311
책속에서
근술이만큼 반듯한 사람, 그러면서도 반듯한 체하지 않는 사람을 이 시대에서 나는 보지 못했다. 그의 반듯함은 세속의 처세나 높은 사람의 요구에 맞춘 반듯함이 아니다. 정론과 품위, 격조, 지절을 갖춘 그런 반듯함이다.
김도현 ㅣ 대학 동기동창
> 권근술, 반듯한 사람 중
‘우리는 평생을 해직기자로 살았소. 앞으로는 해직기자라는 소리 좀 들리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소’ 권근술의 말대로 우리들이 품었던 청운의 꿈은 독재 권력과 그에 빌붙어 구명도생한 동아일보사에 의해 “너덜너덜 산산조각”이 났지만, 긴 세월의 좌절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가시지 않는 자유언론에의 타는 목마름’으로 살아온 지난 날들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박종만 ㅣ 동아일보 10기.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
> 가시지 않는 자유언론에의 타는 목마름 중
“분단의 외딴섬 한반도에는 기이한 삼대의 삶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함께 살다 헤어진 통한의 세대, 서로 얼굴도 못 본 채 등져온 갈등의 세대, 그리고 언젠가는 더불어 살아갈 미래의 세대입니다. 통일된 나라에서 같이 살 막내둥이 어린이 세대와 어른들이 함께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어깨동무 씨동무, 친구가 되는 일, 곧 ‘통일 연습의 장’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외딴 섬’ 삼대가 어깨동무를 해 함께 할 일을 ‘통일 연습’이라는 말로 표현한 이 기막힌 상상력! 그의 타고난 균형, 천부적 염치, 인간에 대한 예의에서 비롯된 창조적 발상의 힘이 아니겠는가?
김영철 ㅣ 어린이어깨동무 운영위원,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 타고난 ‘균형’, 천부적 ‘염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