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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만들기 2

한국 사람 만들기 2 (반양장)

(제3부 친일개화파)

함재봉 (지은이)
아산서원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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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만들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사람 만들기 2 (반양장) (제3부 친일개화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96193423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7-11-29

책 소개

조선 사람의 가슴과 뇌리에 깊이 뿌리내린 반일 감정과 ‘왜’(倭)에 대한 문화적 우월 의식, 피해 의식, 강력한 쇄국 정책에도 불구하고 19세기 말에 이르면 일본을 새로운 문명의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친일개화파가 출현한다. 놀라운 인식의 전환이었다.

목차

서론

제1장. 메이지유신

1. 에도 시대의 정치
2. 에도 시대의 경제
3. 에도 시대의 사상과 교육
1) 유교
2) 고쿠가쿠(國學, 국학)
3) 란가쿠(蘭學, 난학)
4) 바쿠마츠(幕末, 막부 말기)의 안보 지식인
4. 외세의 출현과 바쿠후 체제의 모순
5. 나라의 새 중심: 천황
6. 미국과의 조약과 그 여파
7. 바쿠후와 조슈, 사쓰마의 개방 정책
8. 존왕양이파의 부상
9. 조슈와 사쓰마의 대립
10. 나마무기 사건
11. 시모노세키 전쟁과 사쓰에이 전쟁
12. 사쓰마의 쿠데타와 조슈의 역쿠데타
13. 제1차 조슈 정벌
14. 조슈의 내전
15. 삿초동맹(薩長同盟)
16.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17. 선중팔책(船中八策)과 대정봉환(大政奉還)
18. 보신전쟁(戊辰戰爭)
19. 판적봉환(版籍奉還)과 메이지유신 체제의 형성

제2장. 메이지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
1. 이와쿠라 사절단의 파견 배경
2. 이와쿠라 사절단의 여정
3. 유신 세력의 분열과 정한론
4. 조일 관계의 뇌관: 쓰시마
5. 기도 다카요시의 정한론

제3장. 중화 질서에 도전하는 일본
1. 청일수호조약의 체결
2. 기유약조 체제의 해체
3. 류큐와 대만 문제

제4장. 사이고 다카모리의 정한론
1. 정한론의 재부상
2. 사이고 대 오쿠보
3. 오쿠보의 외교
4. 오쿠보의 대만 정벌

제5장. 개국 아닌 개국: 강화도 조약
1. 고종의 신외교
2. 일본의 반응
3. 운요호 사건
4. 청의 의중을 떠보는 일본
5. 신헌과 구로다의 강화도 담판
6. 최익현의 도끼 상소
7. 강화도 조약

제6장. 쇄국과 개국 사이에서
1. 리델 주교 사건
2. 제1차 수신사 김기수의 일본 방문
3. 사이고의 반란과 오쿠보의 암살
4. 표류하는 조선
5. 이홍장과 청의 신조선 정책
6. 이홍장의 조미수교 중재

제7장. 개화파와 일본의 만남
1. 김옥균
2. 불교, 부산과 개화사상
3. 이동인의 일본 밀항
4. 제2차 수신사 김홍집과 황준헌의 만남
5. 김홍집과 이동인의 만남

제8장. 급진 개국과 대미 수교
1. 고종의 개국 결정과 이동인의 밀사 파견
2. 신사유람단과 본격화되는 일본 배우기
3. 조미수호통상조약
4. 김옥균의 첫 일본 방문

제9장. 위정척사파의 반격과 청의 제국주의
1. 영남만인소와 홍재학 상소
2. 대원군의 반격: 안기영 역모 사건과 임오군란
3. 청의 신제국주의
4. 제물포 조약과 청에 밀린 일본
5. 속국에서 직할령으로
6. 청의 간섭과 친청파의 개혁

제10장. 친일개화파의 독립사상
1. 김옥균의 제2차 일본 방문
2.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의 개화파
3. 김옥균의 독립사상
4. 김옥균의 제3차 일본 방문

제11장. 갑신정변과 친일개화파의 몰락
1. 갑신정변 전야
2. 거사
3. 청군의 개입
4. 갑신정변의 사후 처리
5. 김옥균과 친일개화파의 말로

결론

부록

1. 「구로다 훈령」 전문
2. 「강화도 조약」 전문
3.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의 부록 전문
4. 「조미조약(朝美條約)」 전문
5.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朝淸商民水陸貿易章程)」 전문
6. 「조일통상장정(朝日通商章程)」 전문

주 (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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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함재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술연구원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1992-2005),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UNESCO) 사회과학국장(2003-2005),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한국학연구소 소장 겸 국제관계학부 및 정치학과 교수(2005-2007),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선임 정치학자(2007-2010), 아산정책 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2010~2019) 등을 역임했다. 미국 칼튼대학교(Carleton College)에서 경제학 학사학위(1980),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학위(1992)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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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일개화파가 목격하고 배우기 시작한 일본은 메이지유신 직후 힘을 기르고 있던 일본이었다. 아직 청이나 러시아, 그 외의 서구 열강에 직접 도전할 실력은 갖추지 못하였지만 급진 개혁을 통하여 근대 국가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부족한 힘을 외교력으로 보완하고 있었다. 더구나 조선의 지정학적인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일본의 지도자들이 아직 힘으로는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조선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일본식 근대화의 길을 가도록 설득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메이지의 지도층은 친일개화파들과 깊은 교류를 한다. 친일개화파들은 메이지유신이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의 혁명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일본의 정치인, 경제인, 사상가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새로운 세계관, 국제 정세 인식, 그리고 국가관을 정립한다.
조선의 건국 세력이 송나라의 산업 혁명과 문화적 성취를 본받고자 개방, 개혁을 추진했다면 조선 말기의 개화파는 일본의 급격한 근대화 과정을 본 받고자 ‘개화’를 추구하였다. 위정척사파가 주자학을 문명의 정점으로 확신하고 이를 지키고자 하였다면 개화파는 일본이 받아들이고 있는 서구 근대 문명을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간주하였다. 위정척사파에게는 중국이 문명이고 서양이 오랑캐였다면 개화파에게는 서구와 일본이 문명이고 중국이 야만이었다. 개화사상은 수백 년에 걸쳐 형성된 조선 사람의 세계관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였다.
그러나 친일개화파의 인식 전환은 당시 조선이 따라갈 수 없는 것이었다. 친중위정척사와 친청 동도서기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던 조선의 주류 사회로서는 일본을 따르고자 하는 친일개화파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리고 친일개화파가 자신들의 이념을 관철시키고자 거사를 하였을 당시에는 아직도 청이 너무 강했다. 정변이 일어나자 청은 놀라울 정도로 단호하게 군사를 동원하여 이를 진압한다. 반면, 아직도 메이지유신 초기의 일본은 청을 정면으로 상대할 자신이 없었다. 청이 조선 정국에 적극 개입하자 일본은 친일개화파를 버린다. 갑신정변의 실패로 조선이 자주적으로 근대화의 길을 갈 기회는 사라진다.


오늘날 많은 한국 사람들은 서대문의 ‘독립문’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문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 바로 뒤에 서대문형무소의 옛 자리가 있어서 더욱 그렇다. 그러나 ‘독립문’은 중국의 칙사가 무악재를 넘어서 조선에 당도하면 조선의 왕이 직접 나가 그를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과 ‘모화관’(慕華館), 즉 ‘중국을 사모하는 건물’을 허문 자리에 지었다.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기 위해서였다. 만일 ‘독립문’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는 문이었다면 1897년에 지어진 독립문을 일제가 일제 시대 내내 그대로 두었을 리 만무하다. 독립문은 오히려 일본이 조선을 중국으로부터 독립시켜줬음을 상기시켜주는 상징물이었기에 일제가 그대로 두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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