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깊은 우울에서 함께 했던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

재은 (지은이)
warm gray and blue(웜그레이앤블루)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10,8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080원
12,2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000원 -10% 400원 6,800원 >

책 이미지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깊은 우울에서 함께 했던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235826
· 쪽수 : 275쪽
· 출판일 : 2018-10-20

목차

1. 영화 열한 편

- 타인의 삶이 나를 위로할 때
우리 서로가 되어주기로 해요 / 타인의 삶
꽁꽁 묶인 검은 비닐 봉투를 들고 새벽을 걸으며 / 립반윙클의 신부
문을 여는 방법 / 광식이 동생 광태


- 혼자가 아니라
내 청춘의 안부를 전합니다 / 고양이를 부탁해
우리는 어딘가 조금씩 비정상이기에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나의 파도 위에서 함께 춤출 사람을 찾는다 / 루비 스팍스
[추후 보완] / 인터스텔라

- 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해줘요 / 데몰리션
취미의 (재)발견 / 스윙걸즈
나를 사랑하는 일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같다 /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우리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 음악 열여덟 곡

- 그 가사가 꼭 내 이야기 같아서
나의 숨어버린 친구들에게 /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타인의 가사 / everest(허클베리피), 작은 것들의 신
언젠가 땅콩이로 인해 / 언젠가 너로 인해
제목없음 / SOS
폐쇄병동의 백만 송이 장미 / 백만 송이 장미
괜찮아 함께 가도 정상은 나오니까 / 괜찮아 - 베란다 프로젝트

- 괜찮다고 말해줘요
제목없음 / 난춘
안녕하길 바라며 안녕 / 4월 16일
[추후 보완] / 다나에
내일은 괜찮은 날이길 바라며 / 참 이상한 날이야
[추후 보완] /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추후 보완] / 신혼

-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
사실 좋은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바다에 빠져죽지 않고 돌아오는 방법 / 가장 보통의 존재
토성의 영향 아래 / 토성의 영향 아래 -> 제목 받아야?
슬프지만 아름다운 안 / 안
나약하여 비겁한 / old street - 피터팬 컴플렉스
나의 봄에는 당신의 노래가 있을 거에요 / 선인장 - 에피톤 프로젝트


3. 책 여덟 권
- 마음을 지키는 문장들
[추후 보완] /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적어도 둘이라는 것 / 인간실격
누구에게나 바보가 될 꿈을 꾼다 / 비에도 지지 않고
만신과 모순 / 모순

- 나를 붙든 문장들
잘 미워하는 법 / 데미안
이래서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 / 사랑의 기술
비면의 일기 / 나의 시
세상과 편하게 지내는 방법 / 우아함의 기술

저자소개

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얗게 취한 나는 마주 앉은 당신의 손을 잡고 밤새도록 놓아주지 않는다. 우리에겐 늘 시간이 부족 하니까. 나는 술김에 그런 구차한 용기를 낸다. <모든 순간의 너에게>, <낯선 하루> instagram@jaen1126
펼치기

책속에서

아픔을 오롯이 혼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감당할 수 없어서 결국 아프게 되었으니까. 혼자서는 차마 채울 수 없는 새벽이 있다. 텅 빈 하루가 있다. 예술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건, 결국 누군가의 삶이 나를 이해하고 어루만져 준다는 가장 일반의 위안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도 서로의 삶을 묻고, 나누고, 그걸로도 부족해 책을 펼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나에게 꼭 맞는 이야기를 만나 마음 내어주고 엉엉 운다.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우는 사람, 내일을 무서워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힘들어하는. 버티지 않고도 그냥 사는 법을 잊은 우리가 오늘도 한가득 고여있다. 영화 <노팅힐> 마지막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누군가 손을 내밀어준다는 건, 멋진 일이에요. 그쵸?” 누군가 내 손을 잡으려 한다면, 나는 그 손을 잡을 수 있을까. 다만 나는 당신에게 손 내밀고 싶다. 나를 잡아달라고, 그리고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다. 기꺼이. 우리는 모두 망가져서, 서로가 필요하니까.


취미는 후회요, 특기는 자책이로다. 나는 종종 불친절한 사람이 되었다가 또 금세 사과를 하고 다시 돌아온다. SNS에선 익숙함에 속아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말자는 글귀가 유행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친구와 애인의 이름을 적어넣으며 행복해한다. 나는 슬며시 그곳에 ‘가족’을 적다가 남사스러워서 냉큼 지워버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151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