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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9117125904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정원의 본질은 당신의 삶 속에 있다
나에게 정원이란 | 정원을 대하는 기이한 현상들 | 정원을 정원답게 만들기 위한 여정
1장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정원_꽃도 사람이 있어야 꽃이다
액자에 갇힌 공간 | 경계를 허물어 정원이 되다 | 정원사는 정원의 한 요소 |
2장 아름다움은 함께 자라는 것_꽃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꽃에 대한 집착 | 정원이 성장하는 과정 | 가장 혁신적인 쇼 가든
3장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디자인이다_꽃이니까 그냥 예쁘다
화장을 걷어 내다 | 귀한 고객의 컴플레인 | 장미의 귀환
4장 모든 과정이 피어나는 풍경_보이는 것마다 꽃
한 달짜리 이벤트 | 구석구석 걷고 싶은 정원 | 지속 가능한 정원
5장 비워야 채워지는 정원의 시간_공간은 비우고 꽃은 채운다
식물의 거리 두기 | 식물이 아닌 흙을 가꾸다 | 정원의 가치-쉼과 공존
에필로그: 끝도 없는 길을 가볍고 즐겁게 걷다
부록: “나만의 수호식물: 365일, 당신이라는 숲을 지키는 초록의 위로” 미리 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양한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정원은 일차원적 아름다움의 소비가 아닌, 한층 더 깊은 아름다움으로 가장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한번에 완성되는 곳이 아니라 태어나고 성장하고 쇠퇴하는 일련의 과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살아 있는 생명체로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 정원은 가장 평등한 공간이다. 내가 씨앗을 뿌리든 우리 집 막내가 씨앗을 뿌리든 똑같이 싹을 틔우고 환경과 소통하며 정원이 성장해 간다.
-프롤로그 “정원의 본질은 당신의 삶 속에 있다”에서
다가가려는 고객과 이를 막으려는 관리자들의 지루한 싸움을 끝내기 위해 더 높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드는 대신 역으로 걷어 내기로 결정했다. 인간의 본성이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소중히 대하고 싶어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다. [...] 오히려 사람들은 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자 더욱 조심해서 사진을 찍었고 조심스레 산책을 했다. 사람과 꽃 사이의 경계를 허무니 비로소 정원이 액자를 박차고 나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기 시작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유를 경험한 정원이 마음껏 성장하면서 그곳을 즐기는 사람들, 그곳을 만드는 사람들도 함께 성장할 것이다. 이것이 정원의 혁신이 아니면 무엇이 혁신이라 할 수 있을까?
-1장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정원”에서
분명 꽃 이외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훨씬 많다. 이파리도 세상 모든 초록이 감히 따라가지 못할 깊이의 색감을 사계절 보여준다. 무심히는 그저 단순한 초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매우 다채롭다. 물론 꽃도 예쁘지만, 몰라서 자세히 보지 못했을 줄기와 잎을 전면에 내세워 식물 본연의 미를, 다양함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정원에서 선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2장 “아름다움은 함께 자라는 것”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