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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교양 필수

크리스천 교양 필수

(기독교적 인문학 클래스)

이은아, 윤신애, 정종민, 손수진, 오주희 (지은이)
컨텐츠조우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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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교양 필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천 교양 필수 (기독교적 인문학 클래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6362447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0-09-01

책 소개

기독교인이건 비 기독교인이건 궁금해 할 수 밖에 없는 악과 고통에 대한 문제에 대해 철학적 견해들을 요약하여 소개해 줌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비기독교인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자신의 생각'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목차

[0교시 오리엔테이션] 인문학이 존재에게 말한다 / 이승무 04

[1교시 철학] 고통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고찰 / 이은아 12


글을 시작하며 14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가 16
철학적 신존재 증명, 목적론 그리고 회의론에 대하여 19
악의 문제와 인간의 자유의지 34
글을 마치며 48

[2교시 커뮤니케이션] 언어와 대화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윤신애 56


하나님과 말씀 그리고 사람 58
말을 할 수 없는 사람들 62
하나님이 주신 대화 68
하나님의 선물 사용법 81

[3교시 인권과 복지]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 정종민 88


소수자에 대한 흔한 방식 91
누가 소수자일까요? 95
선택 가능한 것이라면 누가 이 삶을 선택할까 100
'자기 의'와 '하나님의 의' 104
혐오는 두려움에서 107
우리는 모두 소수자입니다 113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118

[4교시 글로벌 이슈] 슬기로운 지구촌 생활 / 손수진 122


국제개발에 대하여 124
구호사업과 개발사업 127
국제개발과 대한민국, 초연결사회 130
MDGs와 SDGs 135
나, 세계시민 142
국제개발협력이 나의 비전일까요? 145

[5교시 역사와 시대] 역사의 바탕에 걸어간, 오진 예수 / 오주희 156


이미지의 세상에서 나를 위한 교양 158
역사로 사색하며 걸어가기 166
실존적 예수를 역사로 기록한 플라비우스 169
나와는 다른 타인을 향한 혐오의 시대 174
이 시대를 살기 위해 역사적 예수를 묵상하다 178
'너'가 아닌 '나'의 오진 인생을 위해 183

저자소개

정종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프리랜서 NGO활동가 대구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였고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가족상담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굿네이버스와 밀알복지재단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정기 후원 기부자를 모집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꿈가꿈의 이사이면서, 위인협동조합 실천연구팀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모금가협회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에서 기부자 데이터 관리와 기부자 모금 강의를 하고 있다. 어릴적 사고로 가지게 된 장애때문에 겪은 일상의 생각들을 담아 핸디캡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과 공감하기 위한 책 [세상의 모든 나에게]를 출간하였으며, 기독교인을 위한 인문학 서적인 [크리스천 교양필수]의 공저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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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대학에서 영어영문을 전공하고 정보커뮤니케이션학으로 심리언어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fMRI를 이용한 실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fMRI Big Data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아이는 경험으로 자란다](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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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개발협력 컨설턴트 국제구호개발 NGO 활동가로서 12년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에서 일했다. 직장 사직과 갱년기 증상, 어머니의 알츠하이머 발병이 겹치면서 지난 7년간 고향에서 간병을 도맡아왔다. 그 와중에도 틈틈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가와 마라톤을 하며 프리랜서로 국제개발 분야의 강의와 컨설팅도 이어가고 있다. 저서 [천진난만 국제개발] 공저 [크리스천 교양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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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세인트 조셉 컬리지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철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미국 롱아일랜드에 살면서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책 읽고 생각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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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본부장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예술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클래식 음악 분야 예술경영과 교육 현장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모든 문화예술 형태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 열정이 있어 문화예술의 확장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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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교시 철학

철학사 내에서 악의 문제는 ‘신존재 증명’이라는 형이상학적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과연 신의 존재가 ‘증명’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직접적인 계시를 받는다거나 현실의 테두리를 뛰어넘는 기적을 체험하는 등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경험하는 것은 종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어떤 분들은 이런 체험이야말로 종교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 기적과 계시를 통해 절대자를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일은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을 만큼 강렬한 것임이 분명하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쩌면 매우 운이 좋은 (혹은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신비적인 경험만을 강조하는 경향은 자칫 비이성주의로 빠질 위험이 있고, 무엇보다 이런 체험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옹호하려는 철학자들 혹은 철학적인 경향을 지닌 신학자들은 종교가 인간의 이성과 반드시 배치되지 않을뿐더러 인간의 이성 역시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선물이라면 이성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우리가 신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적과 계시가 이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체험한 몇몇 개인들에게 국한된 반면, 이성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진 것이니 신의 존재가 이성적으로 증명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자를 ‘체험신학’ 혹은 ‘계시종교(revealed religion)’라고 한다면 후자는 ‘자연종교(natural religion)’라고 불립니다. 신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는 바로 존재론적 증명, 우주론적 증명 그리고 목적론적 증명이라고 불립니다.


-2교시 커뮤니케이션

요즘 서점에 가보면 “대화법”에 대한 책이 많이 있습니다. “이기는 대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이것은 아마도 “대화”가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합니다. 왜 대화가 어려워졌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를 주시고 대화하게 하신 그 근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상대방의 이익은 최대화하며 상대방에 대한 부담과 비방은 최소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대화를 통해 무엇이든 얻으려고만 하는 자기 중심적인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자신의 형상대로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하셔서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4) 말씀 그 자체인 하나님께서 사람이 소통하며 하나가 되고, 서로 공감하며 위로하는, 서로 관계를 맺으며 서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모습이 되도록 격려하는 도구로 언어를 만드신 것입니다. 그런데 언어와 대화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하나님의 은총이 없어지면 무엇만 남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모든 축복이 그러하듯 사람들이 그것을 잘못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람을 살리고 도와주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해치고 망치는 최악의 수단이 되고 맙니다.


-3교시 인권과 복지

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갔을까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이미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인 아이들, 죄인, 창녀, 장애인, 세리와 어울리셨으며, 오히려 다수자로서 지배계층인 바리새인이나 율법학자는 멀리하셨습니다. 다수자인 그들은 ‘자기 의’가 가득했지만 예수님이 가까이했던 이들은 ‘자기 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의’가 절실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와 죄인 세리의 기도를 비유로 설명하며 ‘자기 의’를 경계하셨습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몇몇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눅 18:9)

혹시 자신이 가진 사회적 지위와 부, 학력 또는 종교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혐오하거나 멀리하지는 않는가요? 예수님이 보신다면 우리가 가진 기준은 ‘자기 의’일뿐입니다. ‘자기 의’는 ‘하나님의 의’와는 대치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고, 자기 자신들의 의를 세우려고 힘을 씀으로써, 하나님의 의에는 복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마침이 되셔서, 모든 믿는 사람에게 의가 되어 주셨습니다.” (롬 10:3~4)

누군가를 혐오하고 이를 통해 차별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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